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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장의 오염

광장의 오염

(양극화 시대, 진실은 왜 사람의 마음을 바꿀 수 없는가)

제임스 호건 (지은이), 김재경 (옮긴이)
  |  
두리반
2021-05-03
  |  
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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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장의 오염

책 정보

· 제목 : 광장의 오염 (양극화 시대, 진실은 왜 사람의 마음을 바꿀 수 없는가)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정치학/외교학/행정학 > 정치학 일반
· ISBN : 9791188719105
· 쪽수 : 391쪽

책 소개

세계적인 석학들과 사상가 26인을 만나 어떻게 오염된 광장을 회복할 것인지에 대한 해법을 찾는 책이다. 1부에서는 광장이 오염된 원인과 그 결과에 대해서, 2부에서는 오염된 광장을 어떻게 회복할 것인지에 대해서 환경 문제를 중심으로 풀어낸다.

목차

프롤로그 초심자의 마음

1부 오염된 광장
― 공적 담론의 건전성을 위하여

1장 논리를 무너뜨린다고 해서 마음이 열리지는 않는다
서로를 신뢰하는 담론 공동체 구축하기—대니얼 양켈로비치와 스티브 로셀
맹목적 옹호자가 빠지는 덫—로저 코너
선택의 피라미드 꼭대기에 서서—캐럴 태브리스
도덕 매트릭스 밖으로 빠져나가기—조너선 하이트
기꺼이 속으려는 사람들—댄 카한

2장 진실, 힘을 잃다
‘사실’만으로는 사람들의 마음을 바꿀 수 없다—조지 레이코프
사실 문제에서 관심 문제로 전환하기—브뤼노 라투르

3장 민주주의를 향한 공격
기업은 어떻게 광장을 오염시켰나?—조엘 바칸과 놈 촘스키
소셜미디어와 디지털 프로파간다—캐럴 캐드왈러더
거짓 정보와 프로파간다로 논점 흐리기
민주주의를 향한 공격—알렉스 히멜파브
목소리를 빼앗는 전략—제이슨 스탠리
진실을 흐리는 가스라이팅—브라이언트 웰치
정리 오염된 광장

2부 진실을 말하되 벌하려고 말하지 말라
― 환경운동을 중심으로 한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 전략

1장 미래에 몸 내맡기기
힘과 사랑의 균형 찾기—애덤 카헤인
시스템적 사고를 통한 문제 해결—피터 센게
타인의 말에 귀 기울이기—오토 샤머

2장 공적 서사라는 강력한 도구
효과적인 기후변화 커뮤니케이션 연구—앤서니 라이저로위츠와 에드워드 메이백
사람들이 환경 문제에 무관심하다는 것은 미신이다—르네 러츠먼
도덕적 착시 현상은 왜 발생하는가?—폴 슬로빅
공적 서사, 이야기가 갖는 힘—마셜 간츠

3장 머리가 아니라 가슴으로
종교가 가르쳐주는 광장의 정신 —카렌 암스트롱
내면의 생태 가꾸기—조앤 할리팩스
진실을 말하되 벌하려고 말하지 말라 —틱낫한
우리에게는 따뜻한 마음이 필요하다 —달라이 라마 14세

에필로그 희망과 연민의 용기
후주

저자소개

제임스 호건 (지은이)    정보 더보기
캐나다 환경단체 데이비드스즈키 재단 이사회 의장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밴쿠버의 홍보전략 기업Vancouver PR firm Hoggan & Associates의 대표다. 30여 년 동안 환경 문제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복잡하고 중요한 토론에 참가해왔으며 PR 전문가로 활동해왔다. 기후변화와 환경에 관련된 대중 담화를 오염시키는 잘못된 캠페인을 밝혀내는 웹사이트 디스모그블로그의 창립자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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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경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아이들에게 영어를 가르치다 텍스트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번역가의 길로 들어섰다. 글밥 아카데미 수료 후 바른번역 소속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딱 1년만, 나만 생각할게요》, 《포스트 트루스》, 《2050 거주불능 지구》, 《하드코어 히스토리》, 《왜 살아야 하는가》, 《슬픔 이후의 슬픔》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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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우리는 상대가 정보를 오용하는 방식이나 부당한 비판을 가하는 방식을 두고 설전을 시작한다. 사실 불확실성으로부터 자유로운 사람은 아무도 없음에도 우리는 독선적인 태도를 취함으로써 스스로를 불확실성으로부터 보호하고자 한다. 물론 불의에 맞서 행동하려면 의분이 필수적이다. 그러나 자신의 견해에도 오류가 있을 수 있다는 사실을, 상대가 사악한 동기가 아니라 나름의 명분을 가지고 움직일 수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으면 의분은 독선으로 발전한다. 우리는 상대가 백퍼센트 틀렸다고 생각하는 대신 이번 일만 오해하고 있을 뿐 사람 자체는 괜찮은 사람이라고 생각한다면 옹호의 덫에 걸려들지 않을 수 있다.
― <맹목적 옹호자가 빠지는 덫> 중에서


또한 우리는 ‘소박실재론(naive realism, 자신이 세상을 객관적으로 바라본다고 생각하는 경향을 뜻하는 사회심리학 용어?옮긴이)’에 빠지지 않기 위해 조심해야 한다. 즉 우리가 편견에 사로잡히지 않았다는 타고난 편견을 조심해야 한다. 소박실재론은 중동 문제에서든 기후변화 문제에서든 양측 진영의 사람들로 하여금 자기 견해만이 합리적인 견해라고 생각하게 만든다. 사회심리학자 리 로스(Lee Ross)는 한 실험에서 팔레스타인 사람들로 이루어진 표본 집단에 팔레스타인 측에서 작성한 평화안을 보여주었다. 다만 평화안에 이스라엘 측에서 작성한 것처럼 표시해서 보여주었다. 반대로 이스라엘 사람들에게는 이스라엘 측에서 작성했지만 팔레스타인 측에서 작성한 것처럼 표시한 평화안을 보여주었다. 양쪽 모두 평화안에 철저히 거부 반응을 보였다. 그들은 평화안에 담긴 생각을 거부한 것이 아니라 평화안을 작성한 주체를 거부한 것이었다.
― <선택의 피라미드 꼭대기에 서서>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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