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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네Nez입니다

나는 네Nez입니다

김태형 (지은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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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네Nez입니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나는 네Nez입니다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88862627
· 쪽수 : 324쪽
· 출판일 : 2020-07-25

책 소개

A부터 Z까지, 항목별로 총망라한 향수 매뉴얼. 김태형 조향사가 그동안 자신이 맡고 경험한 것들을 한데 정리하였다. 저자가 향수 브랜드 에트르라의 대표 조향사이자 향을 꿈꾸는 사람들을 위해 향을 가르치는 '프라그랑스 튜터'로서 펴낸 첫 책이기도 하다.

목차

Intro

1부│2015~2020
꿈을 향해, 향과 함께 / 향은 예술이다 / 기쁘게 할 수 있는 일 / 그라스를 회상하다 / 엔젤에 대한 고찰 / 그것의 냄새 / 이집카, 오랜 꿈, 그리고 아버지 / 하동의 향기 / 향은 언제든 우리를 속일 수 있다 / 물을 맡다 / 조향은 레고 쌓기 같은 작업이다 / 아망딘의 습관 / 어쩔 수 없이 싫어하는 향기 / 어쩔 수 없이 좋아하는 향기 / 아티스트Artiste, 아르티장Artisan / H와 만나다 / 나의 첫번째 향 / 향기도 와인의 색깔을 따라간다 / 사랑이 항상 우아한 것은 아니듯, / 아픈 나의 첫번째 손가락 / 나의 두번째 향 / 사랑하는 이의 살냄새 / 그 공간만의 냄새 / 어느 겨울날 나는 네 향기가 좋다고 고백했다 / Grasse / 향수는 사람을 닮았다 / 내 어머니의 향기 / 눈송이가 아무 맛도 나지 않는 이유 / 나는 나를 조향사라 부를 수 있게 될까? / 내가 향을 하는 이유 / 내가 향을 사랑하는 이유 / 10 rue de Firmin, Paris─누구에게나 향기로 기억되는 거리가 있다 1 / 22 rue Richaud, Versailles─누구에게나 향기로 기억되는 거리가 있다 2 / 43 rue de Bellevue, Boulogne-Billancourt─누구에게나 향기로 기억되는 거리가 있다 3 / 여기는 가브리엘의 아뜰리에입니다

2부│A~Z

Outro

저자소개

김태형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13년 프랑스로 떠났다. 곧이어 향을 시작했다. 파리에 위치한 향수 대학교 에꼴 슈페리오르 뒤 파르팡École Supérieure du Parfum을 거쳐, 베르사유 소재의 향수 대학원 이집카ISIPCA에서 이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2019년 서울로 돌아와 향을 꿈꾸는 사람들을 위해 조향 아카데미 아뜰리에 드 가브리엘Atelier de Gabriel을 설립하고, 향을 가르치는 프라그랜스 튜터로서의 삶을 시작했다. 향수 브랜드 ‘에트르라ÊTRE-LÀ’의 대표 조향사이며 『나는 네Nez입니다』(난다, 2020)를 저술하고 『향수 A to Z』(미술문화, 2022)를 번역했다. 현재 홍익대학교 문화예술경영학과 박사 과정에서 향 문화 전파를 위해 힘쓰고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작곡가가 오선지 위에 음표들을 춤추게 하고, 화가가 수백 가지의 색으로 또다른 세계를 그려내며, 작가가 종이 위 단어들에 생명을 불어넣듯, 조향사는 아름다운 향료를 구사하여 향수에 자신의 이야기를 채우고 감성을 입힌다. 나의 예술은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이렇게 만들어진 향수는 시향하는 사람에게 전달되어 또다른 경험과 감정을 이끌어낸다. 조향사가 담은 이야기에 공감하여 자신의 추억을 되짚어보기도 하고, 토닥여주는 향기에 슬픔을 맡기며 자신을 추스르기도 한다. 이런 상호작용을 모두 포함한 예술이 바로 향이다.
―「향은 예술이다」 중


향수는 사람과 닮았다. 향수의 놋 드 떼뜨, 즉 톱 노트는 그 사람의 첫인상이다. 단박에 나를 설레게 하는 사람이 있고 호기심을 불러일으켜 더 알아가고 싶은 사람이 있다. 또, 다시는 보고 싶지 않은 사람도 있다. 나는 파퓨메리를 휘집고 나오는 날이면 수많은 사람의 옷깃을 스치고 나온 기분이 든다. (…) 첫 만남 때 비춰졌던 모습과는 너무 다른 지금, 나는 그들이 누군지 모른다. 점점 사그라드는 향기가 사무친다. 그것은 내가 떠나보낸 사람의 기억을 닮았다.
―「향수는 사람을 닮았다」 중


돌이켜보면 그 거리를 떠난 이후에도 그곳의 향기가 나의 한 시기를 지탱해주었음은 분명하다. 우리는 왜 향을 사랑하는가. 향기가 우리를 사랑하기에, 또 우리를 위로하기에 나 역시 그 향기란 것을 사랑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 아닌가. 내 이런 고백 속 그 거리의 향기가 어느 날 당신에게 역시 담담한 위로의 향기로 전해졌으면 한다.
―「10 rue de Firmin, Paris─누구에게나 향기로 기억되는 거리가 있다 1」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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