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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인문 에세이
· ISBN : 9791188990030
· 쪽수 : 468쪽
· 출판일 : 2018-06-08
책 소개
목차
추천의 글
한국의 독자들에게
여는 글
1부 진단에 대하여
환자의 말이 곧 진단의 핵심이다
촉진, 환자와 교감하는 효과적인 방법
심리상태와 증상의 관계
뮌하우젠 증후군: 기술에 의존하는 의사들이 놓치는 환자들의 숨겨진 의도
2부 치유에 대하여
상처에 이르는 말
치유에 이르는 말
눈에 보이는 증상 너머의 마음의 병을 치유하려면
확신의 힘
대체의학을 찾는 환자들
의료소송이라는 장벽을 넘어서
3부 생명과학에 대하여
디기탈리스 연구: 의학 연구자가 갖춰야 할 윤리적 관점
때로는 의학적 전통에 과감히 도전해야 한다
직류 제세동기를 발명하다: 심장 수술 분야에서 일어난 커다란 발전
의학 기술의 명과 암
돌연사는 어떻게 발생하는가?
4부 노년, 그리고 죽음에 대하여
노년에 이른 환자를 대할 땐 지식보다 지혜가 더 필요하다
인간다운 죽음을 맞이하기 위하여
5부 의사와 환자 간의 특별한 관계에 대하여
과학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치유의 풍경
6부 환자의 역할에 대하여
의사를 대할 때 알아 두어야 할 몇 가지 중요한 지식들
주
질병 및 의학용어 해설
리뷰
책속에서
오늘날과 같은 기술혁명 시대에 사는 사람들은 의료 서비스를 이루는 가장 기본적인 요소가 인류 문명의 태동기에 형성된 것이라는 사실을 흔히 잊곤 한다.
환자의 호소를 편안하게 들어주면서도 복잡한 여러가지 시술을 권하지 않는 의사, 환자를 통계 숫자 속에서만 생각하지 않는 의사, 단지 생명을 연장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삶의 질을 저하시킬 수도 있는 방법을 권하지 않는 의사, 사소한 증상을 위험한 병으로 과장하거나 중한 증상에 당황하지 않는 의사, 그리고 무엇보다도 환자를 위하는 일을 자신이 부여 받은 특권으로 생각하며 기쁨으로 봉사하는 인간애를 가진 의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