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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도서] 공부 열전](/img_thumb2/9791189228507.jpg)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91189228507
· 쪽수 : 240쪽
· 출판일 : 2019-08-01
책 소개
목차
엮은이의 말―대전환의 시대, 삶의 지혜를 찾아서
김용택―공부, 사람이 되어 가는 길
서재경―미래를 위해 청년을 가꾸다
나효우―함께 걷는 학교, 여행
조정래―공부, 인생의 고달픔과 죽음을 극복하는 힘
도정일―인류 문명의 위기가 다시 불러온 인문?교양교육
이순재―완성과 종결 없는 예술, 그리고 평생 배움
이수정―공부를 넘어 실천으로
문국현―평생학습은 생명력과 발전의 원천입니다
정성헌―생명의 길, 평화의 길을 꿈꾸며
김성수―버려진 사람 하나를 구원하라는 뜻을 품고
강만길―공부, 끝없이 진실에 다가가는 일
책속에서
“어머니가 늘 나한테 하시는 말이 ‘사람이 그러면 못써.’ 이런 말이었어요. 여기 이 서재에 있는 책들을 다 읽고 한 줄로 줄여라 하면 ‘사람이 그러면 안 돼.’ 이거 아닙니까? 공부란 사람이 되어 가는 길이라는 걸 이미 알고 있었던 겁니다.” _김용택
“기업이 원하는, 세상이 원하는 청년상이 있거든요. 그 상에만 맞추면 취업이 어렵지가 않아요. 문제는 대학이나 가정에서 길러 낸 청년들이 사회가 원하는 인재상과 들어맞지 않는다는 데 있지요. 그게 청년 문제의 핵심입니다. 세상이 환영하는 인재상을 먼저 그렸어요. 성품이 바르고, 문제를 맡기면 스마트하게 처리하는 역량이 있고, 그러면서도 자신만의 소명 의식을 갖춘 청년.”_서재경
“사실 여행이야말로 가장 멋진 학습이거든요. 그런 기회를 박탈하는 건 문제가 있는 거잖아요? ‘여행이 학습’이라는 말은 그게 주입식 교육이라는 뜻이 아니에요. 사람은 그냥 놔두면, 풀만 고 바다만 봐도 깨달을 수 있지요. 제가 좋아하는 단어가 ‘성찰’인데, 깊이 있는 성찰은 반성으로 되는 게 아니라 객관적인 조건이 마련되어 있어야 가능해요. 자유로운 공간, 다른 걸 볼 수 있는 시간이 제공되어야 하고 그것이 바로 여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_나효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