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책읽기/글쓰기 > 글쓰기
· ISBN : 9791189328948
· 쪽수 : 300쪽
· 출판일 : 2025-07-05
책 소개
목차
서문: 전쟁 같은 글쓰기
PART 1. 세상 모든 장르를 꿰뚫는 글쓰기
1장. 전투에 임하는 자세: 글을 쓰는 몇 가지 원칙들
전투에 임하는 자세: 원칙
전투용 기본 무기: 문장
작전 수립: 글 설계와 구성
확인사살: 퇴고
2장. 실전의 기술: 영상적 글쓰기와 단면화
초단기 전투력 강화훈련: 영상화
실전, 영상적 글쓰기 훈련
PART 2. 장르별 실전 글쓰기
3장. 장르가 바뀌면 무기가 달라진다
인물에 관한 글
수필
기행문
역사 비평
칼럼
인터뷰
자기소개서
4장. 인생의 한 순간, 인물에 관한 글
예시문 1_땀 증발해 얼굴엔 소금만 남더라 – 공군 장교 김철빈과 발리의 꿈
인물 글쓰기의 전술
예시문 분석 1_김철빈은 왜 살아났는가
예시문 2_서독 막장과 병원에 바친 두 청춘 - 파독 광부와 간호사 최회석·정옥련 부부
예시문 분석 2_공동체로 살아낸 사람들
정리: 사람 이야기는
실습: 한 사람의 삶을 써보자
5장. 팩트에서 피어나는 감정, 수필
예시문 1_삶은 홀수다
예시문 2_비밀
수필의 전술
예시문 분석 1_삶은 왜 홀수인가
예시문 분석 2_무엇이 비밀인가
정리: 수필이 은근하려면
실습: 당신이 궁금하다
6장. 마치 영화처럼, 기행문
예시문 1_작아서 더 큰, 청량산
예시문 2_화전민 아내 김영순의 모진 삶
예시문 3_모두가 연결된, 아우랑가바드
기행문의 전술
예시문 분석_주인공을 어떻게 정하고, 문체는 어떻게 조율할 것인가
정리: 자고로 기행문은
실습: 그곳이 궁금하다
7장. 의심으로 시작해 사료로 끝내는, 역사
예시문 1_개혁군주 영조의 ‘내로남불’
역사 글쓰기의 전술
예시문 분석 1_영조는 왜 스스로 법을 어겼는가
예시문 2_괴벨스를 위한 변명
예시문 분석 2_억울했던 괴벨스
정리: 역사 비평은
실습: 신화를 부수는 팩트를 찾아라
8장. 짧고 매운, 칼럼
예시문 1_고바야시 켄 회장의 경고 – 한국 관광산업의 경쟁력
예시문 2_토정비결과 공무원 이지함
칼럼의 전술
예시문 분석 1_고바야시 켄은 정말 덕담을 했는가
예시문 분석 2_이지함이 대한민국을 봤다면
정리: 매운 칼럼은
실습: 고추장을 발라보자
9장. 나는 네가 지난 여름에 한 일을 알고 있다, 인터뷰
예시문_그가 국립현충원을 찾은 이유 - 원자력의 아버지 이창건
인터뷰 글쓰기 전술
예시문 분석_서사로 변한 질문들
정리: 그 여름 그들이 한 일을 알고 싶다면
실습: 질문으로 글을 만든다
10장. 나는 브랜드다, 자기소개서
자기소개서의 전술
예시문 분석_자기 자랑은 정확하고 구체적으로
정리: 내 브랜드는
실습: 너는 도대체 누구냐
PART 3. 새로운 전투 무기: AI와 사진
11장. 애증의 파트너, AI
왜 AI인가
싸움의 기술, 협업: AI 초고를 인간이 검증해 완성한다
AI 활용 글쓰기 전술
AI는 내 친구
12장. 글보다 쎈, 사진
사진의 전술
전술 1: 구도 – 삼분할의 법칙
전술 2: 사람 끼워주기
전술 3: 참 중요한, 조리개
전술 4: 어떤 때는 중요한, 셔터스피드
정리: 어퍼컷 한 방은
에필로그: 보트를 버리자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글쓰기는 단순한 서술이 아니다. 목적 달성을 위한 작전이다. 누군가는 자기소개서 한 장으로 회사를 뚫고, 누군가는 칼럼 하나로 여론을 움직인다. 결국 글은 싸움이다. 독자를 설득하고 감동시키고 생각을 바꾸기 위한 전투다. 키보드는 칼이다. 문장은 총알이다. 전선을 장악하려면 여기에 더해서 전략이 필요하다. 독자라는 상대를 정확히 파악하고 장르별로 정확한 무기를 장착해 독자 가슴 속 취약지점을 타격해야 한다. 아무 전략 없이 예쁜 단어와 예쁜 문장을 독자에게 던진다고 그 가슴에 꽂히겠는가. 잘 쓴 글에는 전략과 전술이 있다. 그 총합이 전투력이다.
- 서문 중에서
글은 문자로 옮긴 이야기다. 글이 재미있으려면 이야기하듯 쓰면 된다. 할머니가 해주던 옛날이야기나 술자리에서 술을 마시면서, 친구와 전화 수다를 떨면서, 아니면 웃고 떠들면서 한 이야기를 그대로 문자로 옮기면 글이 된다. 글은 글이고 말은 말이다 하고 다르게 생각을 하게 되면 글은 쓰기가 어려워진다. 그런 마음가짐으로 쓰면 글 자체도 어려워진다.
- 1장. 「전투에 임하는 자세: 글을 쓰는 몇 가지 원칙들」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