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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미미한 천사들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프랑스소설
· ISBN : 9791189356088
· 쪽수 : 184쪽
· 출판일 : 2018-10-20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프랑스소설
· ISBN : 9791189356088
· 쪽수 : 184쪽
· 출판일 : 2018-10-20
책 소개
앙투안 볼로딘은 40여 편의 소설을 쓴 프랑스 작가로, 볼로딘의 수많은 작품 중 국내 처음 소개되는 <미미한 천사들>은 그가 평생 다룬 주제 대부분이 압축된 다이제스트 또는 백과사전과도 같은 책이다.
목차
미미한 천사들
해설
작품 목록
리뷰
안광지*
★☆☆☆☆(2)
([100자평]별 0개가 없어 별 1개 준다,최악이다,읽느라 돌아가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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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2)
([100자평]별 0개가 없어 별 1개 준다,최악이다,읽느라 돌아가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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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봉*
★☆☆☆☆(2)
([100자평]별 0개가 없어 별 1개 준다,최악이다,읽느라 돌아가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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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8)
([100자평]능력 밖의 소설 읽기를 경험하게 해줬다. 다중우주가 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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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
★★★★★(10)
([100자평]정말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그리고 이른 나이에 돌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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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Q*
★★★★★(10)
([100자평]최고!!! 책의 표지 디자인과 만듬새와 폰트마저 매혹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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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8)
([100자평]가공된 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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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링크*
★★☆☆☆(4)
([100자평]˝포스트엑조티시즘의 주제들이 집대성된 이 책으로 볼로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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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스스로에게 진실을 감춰봐야 소용이 없는 법. 몸이 반응하는 게 예전 같지 않다. 이제는 울음이 잘 안 나온다. 다른 곳 못지않게 내 안에서도 무언가가 달라졌다. 길거리는 비었고, 어느 도시든 이제 사람은 거의 없고, 시골이나 숲에는 더더욱 없다. 하늘은 환해졌지만 여전히 희끄무레하다. 거대한 시체 매립지들의 독기는 수년간 쉼 없이 불어온 바람에 씻겨 나갔다. 어떤 광경들은 아직도 볼 때마다 마음이 아프다. 어떤 광경들은 그렇지 않다. 어떤 이들은 죽었다. 어떤 이들은 그렇지 않다. 당장이라도 오열이 터질 것 같은데 아무것도 나오지 않는다.
눈물 조절사에게 가봐야겠다.
여기 니콜라이 코치쿠로프, 일명 아르티옴 베시올리가 잠들다, 여기 그를 구타한 개새끼들과 그를 살해한 개새끼들이 잠들다, 여기 짭새들이 축제를 중단시켰을 때 콤소몰 행진곡을 연주하고 있던 아코디언이 잠들다, 여기 피 웅덩이가 잠들다, 여기 누구도 다 마시지 않았고 누구도 주워 담지 않아 오랫동안 벽 밑에 남아 몇 주고 몇 달이고 탁한 빗물이 차고 약 1년 뒤 1938년 5월 6일 말벌 두 마리가 익사한 찻잔이 잠들다, (…) 여기 체포된 날의 하늘 모습이, 거의 티끌 한 점 없는 하늘 모습이 잠들다, 여기 베시올리의 잊을 수 없는 소설 『피에 씻긴 러시아』가 잠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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