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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사진과 시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89467517
· 쪽수 : 248쪽
· 출판일 : 2024-08-01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89467517
· 쪽수 : 248쪽
· 출판일 : 2024-08-01
책 소개
고요와 침묵으로 일궈낸 섬세한 시선으로 다양한 이야기의 해상도를 그려온 시인 유희경의 산문집 『사진과 시』가 아침달 일상시화 시리즈로 출간되었다. 시인은 이번 산문집을 통해 그동안 머뭇거려온 사진의 세계에 이야기 형식으로 진입한다.
목차
Ⅰ. 사담
Ⅱ. 사담
양산을 쓴 부인과의 대화
문학(시)적 경험에 대하여
월담‐ 앙드레 케르테스의 사진
the sound i saw―로이 디커러바의 사진
모던 컬러―프레드 헤어조크의 사진
아홉 장의 밤
전 이야기
사진 버리기
T3 이야기
흔들린 사진
바다―스기모토 히로시의 사진
사진과 시―윤후에게
사진 외유
Ⅲ. 시
이야기―쿠쿠의 커다란 자루
이야기―책장에 꽂히지 않을 만큼 커다란 상념에 대하여
그러나 다음 정거장으로
이야기―색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언제나 다음은 침묵이다. 침묵은 끝이 아니다. 지나온 시간이며 그리움이고 미래로 가는 통로이자 한 사람을 떠올리는 마음이다. 이 책을 읽는 친애하는 당신과 내가 ‘우리’라는 범주로 묶이기 위해서도 침묵이 필요하다. ‘우리’는 침묵을 사이에 두고 주고받게 된다. 시와 사진이 만나는 자리도 침묵의 영역에 마련된다. 침묵으로부터 시는 출발하고 침묵에 닿아 사진은 완성된다. 침묵에 대한 믿음. 침묵으로부터의 사랑. 『사진과 시』라는 무모한 제목은 이를 전제로 가능해진다.
주시하기를 주시하기. ‘찍음’와 ‘찍힘’의 능동과 수동이 만날 때, 정반대에 놓인 행위가 겹쳐질 때, 촬영자와 피사체가 포개어질 때, 닮음과 다름의 경계가 허물어질 때, 확장되고 확대되는 세계. 기억 속에 나의 모습이 포함되고, 꿈에서 내가 나를 볼 수 있는 것처럼 나는 나의 원형과 마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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