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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사상/사회사상사 > 사회사상/사회사상사 일반
· ISBN : 9791189472160
· 쪽수 : 228쪽
· 출판일 : 2020-06-27
책 소개
목차
시작하는 글 교육 앞에 놓여 있는 함정들 7
첫 번째 편지 세계 읽기 그리고 글 읽기 41
두 번째 편지 어려움을 두려워하며 무력해지지 맙시다 61
세 번째 편지 다른 선택지가 없어 교사연수에 참여한다는 것 77
네 번째 편지 보다 나은 진보적 교사가 되는 데 필요한 자질들 91
다섯 번째 편지 교사 첫날 109
여섯 번째 편지 교육자와 학습자의 관계 125
일곱 번째 편지 학습자를 향해 말하는 존재에서 학습자와 더불어 말하는 존재가 되기까지 143
여덟 번째 편지 문화 정체성과 교육 157
아홉 번째 편지 이론적 맥락 그리고 삶의 구체적 맥락 173
열 번째 편지 다시, 규율의 문제에 대하여 199
맺는 글 안다는 것 그리고 성장한다는 것 211
역자 후기 221
리뷰
책속에서
교육자는 상처받지 않는 존재가 아닙니다. 교육자도 학생들과 똑같은 인간입니다. 교사가 자신의 두려움을 이겨 낼 능력이 없다는 사실은 교육자로서의 자질에 반하지만 교사가 그 두려움을 감당한다면 반하지 않습니다.
교사는 자신이 다정한 모습을 띠는 것을 두려워해서는 안 됩니다. 교사는 존재로서 제대로 대우받지 못하는 아이들의 정서적 갈증을 외면해서는 안 됩니다. 가르침을 그저 감정이 배제된 거래 정도로만 이해하는 데 그쳐서 삶과 감정을 배제한 채 오직 이성주의로만 아이들을 대해서는 안 됩니다.
진보적인 교육자들은 자신이 그저 교사일 뿐이 아니며 가르치는 일의 전문가에 그치는 존재가 아니라는 신념을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그저 교사일 뿐인 이는 없습니다. 우리는 교사이므로 정치적 투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