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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디자인/공예 > 디자인이야기/디자이너/디자인 실기
· ISBN : 9791189478056
· 쪽수 : 176쪽
· 출판일 : 2021-06-30
책 소개
책속에서
“디자이너 홀리스를 포함하여 버저의 지인으로 구성된 별난 팀이 만든 이 프로그램의 책 버전은 이전 책에서부터 이미 히트 조짐이 보였던 생각의 결실이었다. 엄밀히 말해 책의 본문은 표지에서부터 시작하는데, 개성 강한 면모와 거침없는 관점을 처음부터 보여준다. 이미지로만 구성된 난해한 챕터 그리고 하이픈이 적용되지 않은 볼드한 활자체로 구성된 강한 오른쪽 흘리기는 책의 이러한 면모를 보다 강화시켰는데, 이는 의미를 강조하기 위해 단절되고 배치된 것이다. 이미지는 텍스트가 언급하는 지점에 바로 등장했고, 이미지 크기는 깊은 들여쓰기에 따라 왼쪽 가장자리를 먼저 정렬한 후 가운데 맞춤으로써 조정했다. 이로 인해 글과 이미지간의 균등한 위계를 강화했다. 인쇄된 텍스트와 이미지는 TV 에피소드에 등장하는 버저의 보이스오버처럼 작동해야 한다는 아이디어가 밑바탕이 되었고, 이는 사운드트랙을 들으면서 영화 한 편을 스크롤하는 행위와 유사했다.”
- 스튜어트 베르톨로티-베일리, ‘작업의 방식’ 중에서
“네 권의 책에 개입한 홀리스와 여러 저자 및 편집자 간에는 깊은 상호 신뢰가 있었다. 이 일련의 작업은 의뢰인이 홀리스의 디자인 작업의 의미와 흥미로움을 인지했기 때문에 가능했다. 각 책 작업에서 작업자들간의 관계는 홀리스의 접근방식에 기초해 구축되었다. 절대적인 이해와 의기투합 덕분에 마지막 결과물은 구성원들이 예상했던 것보다 많은 걸 성취할 수 있었다. 주제에 대한 해박함과 이에 대한 저자의 관계를 밑바탕으로 아이디어를 가장 효율적으로 전달하는 공동의 모색은 끈끈한 협업 관계의 기초다. 이로 인해 책은 편집자 혹은 디자이너 중심이 되기 보다는, 제 3의 미지의 영역으로 나아간다.”
- 스튜어트 베르톨로티-베일리, ‘작업의 방식’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