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전쟁과 목욕탕

전쟁과 목욕탕

(일제가 남긴 전쟁의 상흔을 찾아서)

야스다 고이치, 카나이 마키 (지은이), 정영희 (옮긴이)
이유출판
18,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16,200원 -10% 0원
900원
15,30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전쟁과 목욕탕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전쟁과 목욕탕 (일제가 남긴 전쟁의 상흔을 찾아서)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한국근현대사 > 일제치하/항일시대
· ISBN : 9791189534318
· 쪽수 : 384쪽
· 출판일 : 2022-08-15

책 소개

일본 사회를 비판적으로 바라보는 두 일본인 저자가 ‘목욕탕 매니아’라는 이유로 의기투합해 책을 냈다. 온천이 좋아서 시작한 여행이지만, 일제가 남긴 전쟁의 상흔을 마주하고 무거워진다. 목욕탕에서도 가해의 흔적이 묻어나는 것을 보며 역사가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사실을 절감했기 때문이다.

목차

들어가며

제1장 정글 노천탕과 옛 타이멘 철도 | 태국
제2장 일본 최남단의 대중목욕탕 | 오키나와
제3장 목욕탕과 때밀이, 두 나라에서 살았던 사람 | 한국
제4장 귀환자들의 목욕탕과 비밀 공장 | 사무카와
제5장 토끼섬의 독가스 무기 | 오쿠노시마

부록 / 대담: 여행 도중에
글을 마치며

저자소개

야스다 고이치 (지은이)    정보 더보기
태어나자마자 시즈오카현의 이토 온천물로 첫 목욕을 했다. 주간지 기자 일을 하다가 논픽션 작가로 전향했다. 저서로는 『르포, 차별과 빈곤의 외국인 노동자』(고분샤신쇼), 『헤이트 스피치』(분ㅤㅅㅠㄴ신쇼), 『학교에서는 가르쳐 주지 않는 차별과 배제의 이야기』(고세이샤), 『‘좌익’의 전쟁사』(고단샤 현대신서), 『오키나와의 신문은 정말로 ‘편향’되어 있는가』(아사히문고) 외에 다수의 저작물을 발간했다. 『인터넷과 애국』(고단샤+알파 문고)으로 고단샤 논픽션상, 「르포, 외국인 ‘종속’노동자」(월간 《G2》 기사)로 오야 소이치 논픽션상 잡지 부문을 수상했다. 취재 틈틈이 탕에 몸을 담그는 게 기본 루틴이다. 국내 출간된 저서로 『일본 ‘우익’의 현대사』, 『일본 넷우익의 모순』 등이 있다.
펼치기
카나이 마키 (지은이)    정보 더보기
텔레비전 구성작가, 단골 술집의 견습생 등을 거쳐 2015년부터 수필가, 일러스트레이터로 일하고 있다. ‘다양성을 흥미롭게 바라보는 일’을 생의 임무로 삼고 있다. 저서로 『세계는 ‘오!’로 가득 차 있다』(고세이샤), 『술집 ‘학교’에서의 날들』(고세이샤), 『파리의 멋진 아저씨』(가시와쇼보), 『벌레 공포증은 극복할 수 있을까?』(리론샤), 『세계의 스모선수』(공저, 이와나미서점) 등이 있다. 『일본어를 잡아라!』(마이니치신문출판) 시리즈에 삽화 작업을 했다.
펼치기
정영희 (옮긴이)    정보 더보기
동국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다. 강원도 곰배령에서 제주로 터전을 옮기고, 복실이라는 강아지와 함께 제주에서 유기농으로 귤 농사를 지으며 살고 있다. 일본어로 된 좋은 책을 만나면 호미 대신 노트북을 펴고 한국어로 옮기는 작업을 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집을 생각한다》, 《다시, 나무에게 배운다》, 《강아지 탐구생활》, 《고양이 탐구생활》, 《디자인이 태어나는 순간》, 《할머니의 행복 레시피》, 《건축이 태어나는 순간》, 《우리는 작게 존재합니다》 등이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지글대는 하늘 아래 완만한 오르막을 오른다. 10분 정도 걷자 힌다드 온천으로 들어가는 문에 도착한다. 빽빽한 나무숲 너머 새로운 풍경이 펼쳐진다. 나무 그늘 사이사이 햇빛이 쏟아져 내린다. 계곡물이 흐른다. 수면에 쏟아지는 남국의 강렬한 빛이 현란한 색채의 오아시스를 만들어 낸다. 그리고 계곡 한편에 온천이 있다. 노천 온천! 계곡에서 솟는 노천탕이다.


이 벤치는 시게 할머니의 고정석이다. 노렌 안쪽에 카운터가 있지만 거기 앉아있는 경우는 거의 없다. 매일 이 벤치에 앉아 손님을 맞고, 짧은 수다를 나누고, 목욕비를 받는다. 그리고는 느긋하게 씻고 오라는 말과 함께 안으로 손님을 들여보낸다. 목욕을 마친 손님은 땀이 마를 때까지 다시 또 이 벤치에서 잠시 수다를 떤다. 그런 뒤 “자, 그럼.” 하며 집으로 돌아간다. 이것이 시게 할머니와 단골들의 일상적인 풍경이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