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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이들이 모여드는 산골기업 군겐도를 말하다

젊은이들이 모여드는 산골기업 군겐도를 말하다

모리 마유미, 마쓰바 도미 (지은이), 정영희 (옮긴이)
이유출판
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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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이들이 모여드는 산골기업 군겐도를 말하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젊은이들이 모여드는 산골기업 군겐도를 말하다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91189534097
· 쪽수 : 328쪽
· 출판일 : 2020-06-30

책 소개

인구 500명, 한때 일본 최대의 은 산출량을 자랑하던 이와미 은광이 폐광하면서 쇠락한 산골 마을. 이곳에서 100여 명의 청년 일자리를 창출한 기업, 군겐도의 리더 마쓰바 도미가 일본 내셔널트러스트 이사를 지낸 환경 보존활동가 모리 마유미와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목차

프롤로그
마쓰바 도미와 만나다

학교 가기 싫었습니다
마쓰바 도미의 유년 시절

옆방의 수상한 학생이 남편이 되기까지
스무 살의 겁 없는 독립생활
취중 인터뷰, 다이키치 씨에게 듣는다

남편의 고향, 오모리 마을로!
핸드메이드 소품 만들기와 블라하우스의 탄생

군겐도, 사람이 모이고 뜻이 모이는 곳
지역에 뿌리내린 물건 만들기

나다운 옷에 대한 생각
소재, 색, 무늬, 형태

회사라는 하나의 집
젊은이가 모여드는 시골 마을
군겐도에서 온 소식 1

공간을 프로듀싱하다
보존과 복원 프로젝트

잘 먹고 잘 사는 일을 꿈꿉니다
‘물건 만들기’에서 ‘음식 만들기’로

여성을 위한 축제를 열다
시골의 히나마쓰리

세계유산 등재, 과연 좋은 일일까?
세계유산 등재의 빛과 그늘
군겐도에서 온 소식 2

사랑이 식지 않는 거리는?
도미 씨에게 던진 열 가지 질문

에필로그
도미 씨의 편지

오모리 마을과 마쓰바 도미 연표
한국어판을 출간을 축하하며
역자후기

저자소개

모리 마유미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54년 도쿄 분쿄구에서 태어났다. 1984년부터 2009년까지 지역민의 목소리를 담은 잡지 <야나카, 네즈, 센다기(谷中, 根津, 千?木)>를 출판했다. 또한 일본 내셔널트러스트의 이사직을 역임한 환경 보존활동가이기도 하다. 우에노 음악당, 도쿄역 등 도쿄의 역사적 건물 보전운동과 ‘시노바즈노이케(不忍池) 연못 보존운동’ 등에 앞장섰으며, 현재 마루모리마치에서 농사를 지으며 그 지역의 역사를 취재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 <도쿄유산>, <단발의 모던 걸>, <여자 셋이 경험한 시베리아 철도>, <자주독립농민>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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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쓰바 도미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49년, 미에 현 쓰 시 게이노초에서 태어났다. 산골 마을 이와미긴잔에 본사를 둔 패션 브랜드 군겐도의 대표. 군겐도의 디자이너로서 자연과 닮은 옷을 지속적으로 만들어나가는 한편, 지역재생에도 전력을 다해왔다. 무사의 집 아베가(阿部家)를 게스트 하우스로 탈바꿈시키는 등, 지역의 오래된 민가를 개보수해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와미긴잔을 거점으로, 지역에 뿌리내릴 수 있는 삶을 다방면으로 제안하며 비즈니스 측면에서도 성공했다. 현재 ㈜이와미긴잔 생활문화연구소 소장, ㈜타향아베가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지역 활성화의 공로를 인정받아 국토교통성에서 지정하는 ‘지역 어드바이저’, ‘관광 카리스마’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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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옮긴이)    정보 더보기
동국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다. 강원도 곰배령에서 제주로 터전을 옮기고, 복실이라는 강아지와 함께 제주에서 유기농으로 귤 농사를 지으며 살고 있다. 일본어로 된 좋은 책을 만나면 호미 대신 노트북을 펴고 한국어로 옮기는 작업을 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집을 생각한다》, 《다시, 나무에게 배운다》, 《강아지 탐구생활》, 《고양이 탐구생활》, 《디자인이 태어나는 순간》, 《할머니의 행복 레시피》, 《건축이 태어나는 순간》, 《우리는 작게 존재합니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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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이불 한 채만 들고 가출하듯 집을 나왔습니다. 스무 살이 되자마자 갑작스레 결행한 일이었어요. 가족이 싫어서 그런 건 아니었습니다. 독립하고 싶다는 마음이 간절했지요. 미에대학교 근처, 학생들이 묵는 하숙집에 들어갔습니다. 하숙집에서 화구점으로 출퇴근하는 생활이 시작됐지요.


죽기 살기로 일하던 시절이라 추억이랄 것도 별로 없지만, 버려진 물건을 참 많이 주워왔어요. 돈이 없었으니까요. 지금도 쓸 만한 물건이 버려져 있으면 주워오는데, 그 시절 시작된 버릇이에요. 그에 관한 에피소드가 많습니다. 버려진 TV에 ‘작동됩니다’라는 쪽지가 붙어 있기에 가져왔더니 먹통이었던 적도 있었죠. 남편이 냉장고를 주워왔는데 다음 날 아침 열어보니 하얀 냉기와 함께 계란이 몽땅 얼어 있었던 적도 있습니다.


두 아이를 데리고 이와미긴잔에 들어갔을 때, ‘자, 시작해보자!’ 이런 느낌이었습니다. 속 편한 성격이라 그런지 ‘앞으로 여기서 살아간단 말이지?’ 생각하며 기뻐했습니다. 산마루에서 내려다보니 이와미긴잔은 말 그대로 산골짜기 마을이었습니다. 맑은 날엔 저 멀리 바다까지 보였습니다. ‘과연 그 집 며느리가 우리 동네에 잘 적응할까?’ 아마 마을 사람들 사이에선 이런 말이 돌았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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