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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절반쯤 왔을 때 읽어야 할 장자

인생의 절반쯤 왔을 때 읽어야 할 장자

(자연스러운 삶을 갈구하면 장자가 들린다)

장자 (지은이), 박훈 (옮긴이)
탐나는책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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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절반쯤 왔을 때 읽어야 할 장자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인생의 절반쯤 왔을 때 읽어야 할 장자 (자연스러운 삶을 갈구하면 장자가 들린다)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동양철학 > 동양철학 일반
· ISBN : 9791189550189
· 쪽수 : 342쪽
· 출판일 : 2019-12-30

책 소개

장자의 사상을 담은 장자의 내편(7편) 전체와, 외편(15편)과 잡편(11편) 중 주옥같은 내용을 선별하여 원문(독음 포함)과 함께 이해하기 쉽도록 실었다.

목차

머리말 _ 04
제1편 소요유 逍遙遊 _ 09
제2편 제물론 齊物論 _ 27
제3편 양생주 養生主 _ 71
제4편 인간세 人間世 _ 81
제5편 덕충부 德充符 _ 117
제6편 대종사 大宗師 _ 143
제7편 응제왕 應帝王 _ 185
부록 외편 外篇 - 잡편 雜篇 _ 201

저자소개

장자 (지은이)    정보 더보기
중국 고대의 위대한 철학자 중의 한 사람인 장자[본명은 장주(莊周)]는 태어나고 죽은 해도 정확하게 알려져 있지 않다. 전국시대 송(宋)나라 몽읍(蒙邑: 현재의 허난성의 고을)에서 태어나 맹자와 비슷한 시대에 활약한 것으로 전해진다. 한때 칠원(漆園)에서 관리로 일하다 그만둔 이후 평생 벼슬길에 들지 않았다. 초(楚)나라의 위왕(威王)이 그를 재상으로 쓰려 한 적도 있었으나 사양하고 저술에 전념하였다. 장자는 노자를 계승하여 도(道)를 천지 만물의 근본 원리로 삼고, 어떤 대상에 욕심을 내거나 어떤 일을 이루려 하지 않으며[무위(無爲)], 자기에게 주어진 대로 자연스럽게 행동하여야 한다[자연(自然)]고 주장하여, 노장사상(老莊思想)이라고도 하는 도가(道家)를 이루었다. 이러한 장자 사상은 중국 사람들의 중요한 생활철학의 일면으로 발전하였으며, 당(唐)나라 왕실에서는 노자[이이(李耳)]가 같은 성이라 하여 노장사상을 무척 존중하였다. 이에 현종(玄宗)은 장자에게 남화진인(南華眞人)이라는 호를 추증하고 그의 책 『장자』는 『남화진경(南華眞經)』이라는 이름으로 높였다. 장자 사상은 중국의 문학과 예술에도 많은 영향을 미쳤다. 『장자』는 원래 52편이었다고 하는데, 지금 전하는 것은 진대(晉代)의 곽상(郭象)이 정리해 엮은 33편(내편 7, 외편 15, 잡편 11)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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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훈 (옮긴이)    정보 더보기
경향신문사와 웅진출판사에서 다년간 근무한 저자는 최근 무한한 정보와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에서 힘들게 삶을 살아가고 있는 현대인들의 휴식처를 제공하고 마음의 안식처를 마련하기 위한 방안으로 인문학 분야에서 많은 시간을 갖고 행복한 삶의 본질을 연구하는 중이다. 행정학 박사인 저자는 세계의 유명한 철학자들의 인간존중사상과 함께 도덕적 가치관을 기본 소양으로 살아온 삶을 재조명한다. 과거 선조들의 생활과 문화가 현재와 미래에 우리 삶에서 미치는 영향이 금전적 가치를 환산할 수 없다는 생활 패턴을 학습함으로써 실천하는 것을 목표로 독자들과 지속적인 소통을 하고자 노력한다. [주요 경력] · 가톨릭관동대학교 의학산업연구센터 교수 · 경향신문사 · 웅진출판사 · 행정학박사 [주요 저서] · 『인생의 절반쯤 왔을 때 읽어야 할 논어』 · 『인생의 절반쯤 왔을 때 읽어야 할 채근담』 · 『인생의 절반쯤 왔을 때 읽어야 할 손자병법』 · 『인생의 절반쯤 왔을 때 읽어야 할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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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혜자가 장자에게 말하였다. “우리집에 큰 나무 한 그루가 있는데 남들은 가죽나무라고 부릅니 다. 그 줄기엔 옹이가 울퉁불퉁하여 먹줄을 대어 널빤지로 쓸 수 없 고, 그 가지는 뒤틀려 있어 자를 댈 수도 없을 지경이며, 길가에 서 있 어도 목수들조차 거들떠보지 않소. 지금 당신의 말도 크기만 했지, 쓸 곳이 없으니 모든 사람들이 상대도 하지 않을 것입니다.” 이에 장자가 말하였다. “당신은 삵과 족제비를 본 적이 있나요? 땅에 몸을 납작 엎드려 붙이 고 들쥐가 나오기를 노리지만, 동서를 뛰어다니며 높고 낮음을 꺼려 하지 않다가 덫이나 그물에 걸려 죽고 말지요.
그런데 저 리우(?牛; 중국 서남지방에 살던 들소)란 소는 그 크기가 하늘에 드리운 구름과 같소. 이놈은 큰일을 할 수 있지만 쥐는 한 마리조차 도 잡을 능력이 없단 말입니다. 지금 당신은 그 커다란 나무가 쓸모 없이 덩그러니 서 있는 것만을 걱정하지만, 아무것도 없는 고장, 광활 한 들에다 그것을 심어 놓고 때로는 하염없이 그 곁을 거닐다가 또는 그 아래 드러누워 낮잠을 즐겨 볼 생각은 안하는 것이오. 그 나무는 도끼에 일찍 찍히지 않을 것이고, 아무것도 그것을 해치지 않을 것이 오. 쓸모가 없다고 하여 어찌 근심거리가 된단 말이오?”

- 「소요유」 중에서


옛날에 요임금이 순에게 물었다. “나는 종(宗)·회(膾)·서오(胥敖)의 세 나라를 정벌하고 싶소. 천자의 자리에 있으면서도 늘 이 생각을 버릴 수가 없으니 그 까닭을 모르 겠소?” 순이 대답했다. “그 세 나라의 군주들은 쑥대가 무성하고 미개한 땅을 거느리고 있습 니다. 하필이면 그네들을 치시겠다고 하심은 무슨 까닭인지요? 옛날 열 개의 태양이 한꺼번에 지상을 비추어 곡식은 타 죽었다 합 니다. 오직 폐하의 덕망만이 만인을 고루 비추어 살게 할 수 있었습 니다. 하물며 덕이 해보다도 더 뛰어나신 임금께서 그러실 수 있으 십니까?”

- 「제물론」 중에서


자연(하늘)이 하는 일을 알고 사람이 하는 일을 아는 자는 사람으로 통달했다고 할 수 있다. 천도(天道; 자연이 하는 일)를 알아 자연을 순응 하여 살 줄 알고, 인도(人道; 사람이 하는 일)를 알아 그 지혜가 미치는 양 생의 도리로 지혜가 미치지 못하는 수명을 보양하면서 하늘이 부여 한 수명을 다하고 중도에 요절하지 않는다면, 이는 지혜의 극치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지혜에는 누환(累患; 근심, 걱정)이 따르기 마련이다. 지혜를 운용함에는 그 대상이 있을 때 비로소 그 타당 여부를 판단하게 된 다. 그 대상은 일정한 것이 아니라 수시로 변화하고 있다. 어찌 내가 자연이라 여긴 것이 인위적인 것이 아니라고 말할 수 있으며, 내가 인위적이라 여긴 것이 자연이 아니라고 말할 수 있겠는가?

- 「대종사」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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