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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날들

완벽한 날들

(서른넷 불치병에 걸린 한 남자의 5년의 기록)

크리스천 돈런 (지은이), 박미경 (옮긴이)
포레스트북스
15,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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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날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완벽한 날들 (서른넷 불치병에 걸린 한 남자의 5년의 기록)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91189584023
· 쪽수 : 424쪽
· 출판일 : 2018-11-19

책 소개

출간 즉시 「뉴욕 타임스」, 「타임스」, 「선데이 타임스」에서 쏟아진 극찬, 수십만 부의 판매고를 올린 베스트셀러 저자들의 추천을 받은 <완벽한 날들>. 서평으로 시작된 이 회고록은 2017년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에서 주목을 받았으며, 영국의 펭귄북스, 미국의 리틀 브라운에서 동시에 출간돼 화제가 되었다.

목차

추천의 글

1. 죽음은 여름방학이 끝나는 날 밤과 같다
2. 몸 안의 거대한 발전소
3. 뇌를 도둑맞다
4. 병을 진단받은 날 딸이 첫걸음마를 떼다
5. 죽은 자가 산 자를 가르친다
6. 바다를 푸른 추원으로 착각한 사람들
7. 자기 자신 때문에 비통할 수 있을까
8. 무심코 지나가는 이 순간을 기억해
9. 죽어도 괜찮다는 걸 자식에서 보여주는 것

참고 문헌에 관한 메모
감사의 글

저자소개

크리스천 돈런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영국 서식스 대학교(Sussex University)에서 문학과 시각문화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영국의 저명한 주간지인 《뉴스테이츠먼(New Statesman)》을 비롯해 《엣지 매거진(Edge Magazine)》, 《바이스(Vice)》 등에 특집 기사를 썼다. 10년째 게임을 직접 해보고 리뷰를 쓰는 일을 하고 있으며, 비디오게임 전문 웹진인 《유로게이머(Eurogamer)》의 특집 담당 부장으로 일하고 있다. 딸이 태어난 후 크리스천은 주말 아침마다 거실에 앉아 딸과 함께 레고 블록을 쌓았다. 그 몇 달 동안 손가락 감각이 무뎌지고 팔다리에 힘이 조금씩 빠졌으며, 목소리가 떨리고 몸 여기저기에 작은 상처들이 생겼다. 몸속에서 어떤 일이 진행되고 있다는 걸 감지했지만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 딸의 뇌가 자랄수록 그의 뇌는 점점 병들어가고 있었다. 크리스천은 재앙처럼 닥친 병을 끝이 아닌 시작으로 여겼다. 자기 자신을 탐구할 기회이자 새로운 자아를 찾아 떠나는 탐험으로 바꾸고자 했다. “병은 내가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는지 알게 해주었다”고 고백하는 그는 영국 브라이튼에서 아내 세라, 딸 리언과 함께 이 탐험이 계속되길 기도하며 하루하루를 살고 있다. 그의 첫 책 『완벽한 날들』은 죽음이 아닌 삶에 대한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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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경 (옮긴이)    정보 더보기
고려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건국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 교육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외국 항공사 승무원, 법률회사 비서, 영어 강사 등을 거쳐 현재 바른번역에서 전문 출판번역가이자 글밥아카데미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회복탄력성의 뇌과학』 『내가 틀릴 수도 있습니다』 『아티스트 웨이』 『머리 좋은 아이는 이렇게 키웁니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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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나는 뇌가 있다는 사실을 좋아한 적이 한 번도 없다.




나는 패턴을 찾는 일도 게을리했다. 처음엔 문고리를 놓쳤고 다음엔 스위치를 켜지 못했다. 부엌 찬장 문을 열지 못했으며 현금인출기의 숫자판을 제대로 찍지 못했다. 문제가 점점 확산됐지만 적어도 1년 동안은 전혀 의심하지 않았다. 내가 눈여겨보지 않는 사이에 온 세상이, 그 안에 존재하는 모든 것이 내게서 2, 3센티미터씩 멀어져갔다. 아기가 곧 태어날 예정이라 이런 문제를 감지하기가 더 어려웠다. 예정일이 가까워오자 나는 요일 감각이 없어지고 물건을 자꾸 떨어뜨렸다. 음식을 쏟기도 하고 걸핏하면 펜촉이나 식기류에 찔렸다. 그런데도 별로 신경 쓰지 않았다. 부모가 된다는 불안감 때문일 거라며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 그런데 실상은 불안감을 느끼지도 않았다. 불안감이 싹 사라졌다는 놀라운 사실도 그냥 넘겨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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