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음악의 본질

음악의 본질

(전통·현재·미래)

페루초 부소니 (지은이), 김윤미 (옮긴이)
포노(PHONO)
22,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19,800원 -10% 0원
1,100원
18,700원 >
19,800원 -10% 0원
카드할인 10%
1,980원
17,82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음악의 본질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음악의 본질 (전통·현재·미래)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음악 > 음악이야기
· ISBN : 9791189716493
· 쪽수 : 296쪽
· 출판일 : 2024-08-15

책 소개

역사상 가장 뛰어난 피아니스트 가운데 한 사람, 작곡가, ‘바흐-부소니’로 유명한 편곡자이자 고전주의와 낭만주의, 현대 음악에 이르기까지 클래식 음악 전반에 영향을 끼친 비평가, 음악미학자, 교육자, 장서가였던 페루초 부소니. 이 책은 뛰어난 연주가이자 당대 최고의 지성인이라 할 수 있는 페루초 부소니가 평생 음악에 대해 쓴 글들 가운데 오늘날 독자들에게 흥미로울 만한 것들을 골라 엮은 것이다.

목차

1장 음악의 본질과 일체성
1. 음악의 본질에 대하여
2. 음악의 일체성과 오페라의 가능성

2장 음악의 미래에 대하여
1. 한스 피츠너에게
2. 새로운 고전성 ─ 파울 베커에게
3. 미래 음악의 단순성
4. 새로운 화성
5. 화성에 대하여
6. 음예술의 미래주의
7. 3분의 1음에 대한 보고
8. 미래는 선율의 것
9. 선율을 정의해보다
10. 비율에 대하여
11. 관현악법에 대한 몇 마디
12. 음악적 표현 수단의 불충분성
13. 오페라의 미래에 대하여
14. 최근 세태에 대하여

3장 나와 내 작품에 대하여
1. 셀프 비평
2. 내가 어떻게 작곡하느냐고요?
3. 자기 관찰
4. 두 자전적 단상
5. <투란도트> 음악에 대하여
6. <아를레키노>의 집필 과정
7. <아를레키노> 해석에 대하여
8. <파우스트 박사> 총보1에 대하여
9. 나의 작품번호 순서에 대하여

4장 피아노 연주와 피아노 음악
1. 피아노를 존중하라
2. 피아노 연주자가 갖춰야 할 것들
3. 피아노 연주자를 위한 연습 규칙들
4. 피아노 천재
5. 암보 연주에 대하여
6. 편곡의 가치
7. 모차르트의 <돈 조반니>와 리스트의 <돈 후안 환상곡>
8. 편곡

5장 여러 작곡가에 대하여
1. 바흐
푸가
푸가에 대하여
바흐의 토카타
J. S. 바흐의 <마태 수난곡>의 연극 무대 상연 구상
2. 모차르트
모차르트 아포리즘
모차르트의 리브레토들
3. 베토벤
베토벤은 우리에게 무엇을 주었는가?
베토벤
베토벤과 음악적 유머
4. 프란츠 리스트
5. 아리고 보이토
6. 생상스에 관한 추억
7.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8. 쇤베르크-마티네

6장 여기저기에 쓴 글과 생각
1. 공개 답변
2. 예술과 테크닉
3. 오케스트라 연주회에 대하여
4. 언제까지 이런 식일 건가?
5. 루틴
6. <파르지팔> 총보에 대하여
7. 에테아 호프만의 <환상 이야기> 서문을 위하여
8. 동화 같은 발명
9. 마음 빼앗긴 여인

옮긴이의 말
연보
찾아보기

저자소개

페루초 부소니 (Ferruccio Busoni) (지은이)    정보 더보기
비르투오소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이며, ‘바흐-부소니’로 유명한 편곡자이다. 또한 비평가, 음악미학자, 교육자로 19~20세기 음악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클라리넷 연주자인 아버지와 피아니스트인 어머니에게서 음악 수업을 받았으며 여덟 살 무렵 첫 공개 연주를 했다. 열한 살에는 직접 쓴 피아노 협주곡을 연주하여 에두아르트 한슬리크에게 극찬을 받았다. 빈 음악원에서 공부했고, 모차르트 이후 최연소 나이로 볼로냐의 ‘아카데미아 필하모니카’ 회원으로 선출되었다. 1886~1891년까지 모차르트, 슈베르트, 닐스 가데 등의 작품을 편곡 출판했다. 1888년에 헬싱키 음악원에서 피아노를 가르쳤고, 바흐의 <오르간을 위한 전주곡과 푸가 D장조>를 피아노곡으로 필사한 것을 계기로 바흐 오르간 작품의 편곡을 시작했다. 1891년에는 미국에 머물며 뉴잉글랜드 음악원 교수로 있다가 1894년에 다시 돌아와 베를린에 정착했다. 그는 형식 감각, 조화미, 절제와 균형을 강조했던 고전주의자이면서 에테아 호프만을 경외했던 낭만주의자였다. 뿐만 아니라 3분의 1음 같은 새로운 음 체계를 실험하는 현대 예술가였다. 부소니는 교육자로서 여러 차례 마스터 클래스를 주최해 재능 있는 제자들을 키우는 데 아낌없이 헌신했으며, 조명받지 못하는 작곡가들을 위해 오케스트라를 동원하여 자신의 지휘 아래 12차례나 연주회를 열어주기도 했다. 1911년에는 리스트 탄생 100주년 기념 연주를 총 6회에 걸쳐 했다. 오페라를 음악의 미래, 음악의 궁극적인 형태로 옹호했던 부소니는 〈파우스트 박사〉, 〈투란도트〉, 〈아를레키노〉 등 다수의 오페라를 남겼다. 이 가운데 미완으로 남은 〈파우스트 박사〉는 그의 사후에 보완되어 초연되었다. 부소니는 당대에 뜨거운 논쟁을 불러일으킨 《음예술의 새로운 미학 구상》, 《음악의 일체성》에 평생의 화두였던 ‘음악의 본질’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쏟아 넣었다. 이탈리아에서 태어나 생애 대부분을 독일에서 보낸 그는 1924년 베를린에 있는 자신의 아파트에서 별세했다. 1949년부터 그의 이름을 딴 ‘부소니 콩쿠르’가 개최되고 있다.
펼치기
김윤미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독일 마르부르크대학교에서 독문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직가 에테아 호프만, 로베르트 발저, 토마스 베른하르트 등의 작품에 관한 논문을 썼다. 현재 영남대학교에서 강의하며 독일 문학 속의 음악과 관련한 주제로 여러 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바그너 읽기 _ 트리스탄 · 장인가수 · 파르지팔》을 썼고, 아르투어 슈니츨러의 《트인 데로 가는 길》, 로베르트 발저의 《타너가의 남매들》,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사색과 기억》 등을 번역했다.
펼치기

책속에서

연구하면 할수록 나는 음악의 본질에 관한 우리의 상像은 여전히 단편적이고 희미하다는 것, 그것을 적확하게 구체적으로 표현하기는커녕 음악을 느낄 줄 아는 사람은 극소수이고, 이해할 수 있는 이는 훨씬 적다는 생각에 서서히 수긍하지 않을 수 없었다. _ ‘음악의 본질에 대하여’ 중


이렇듯 우리는 우리에게 알려진 소수의 작곡가들을 매개로 음악의 본질을 알게 되었다고 믿는다. 음악의 본질 가운데 우리가 정말로 알아차리는 것은 세부적인 것들과 작풍作風 등이며, (게다가) 이러한 것들은 비상한 한 인물이 새로 나타나 그때껏 감춰져 있던 전환의 계기를 포착해 다음 행보를 내디딜 때까지, 평범한 이가 비상한 이한테서 넘겨받는 것이다. 이 ‘새로운 인물’은 천재로 간주된다. 그가 획득하는 중요성은 근원적으로 그의 출생을 둘러싼 장소와 순간 덕분이다. _ ‘음악의 본질에 대하여’ 중


내게 작곡가란 자그마한 혹은 큼지막한 땅덩어리를 가꾸라고 할당받은 정원사처럼 느껴진다. 정원사가 맡은 일은 이 땅덩어리 위에 번식하는 것을 꺾어내고 기껏해야 손질하는 것, 높이 자라면 한데 모아 한아름 꽃다발을 만들며 전체가 정원의 모양새가 되게 가다듬는 것이다. 이 정원사가 할 일은 그의 눈에, 그의 두 팔에 (그의 감별력에) 닿는 것을 붙잡아 모양을 잡아주는 것이다. 그러니 ‘굉장한’ 사람이라 해도, 특별히 ‘부름받은’ 사람이라 해도, 그 사람이 바흐이고 모차르트라 해도, 지상의 전체 식물계 중에서 한낱 일부만 조망하고 매만지고 내보여주고 할 수 있다. 그 일부분이란 우리의 행성을 덮고 있는 꽃들의 제국 중 작디작은 한 토막에 지나지 않으며, 이 제국 중에서도 엄청난 면적이, 어디는 너무 멀고 어디는 탐사되지 않은 채여서, 한 인간의 힘으로는 닿지 못한다. 그 한 인간이 설령 거인이라 해도 말이다. 이렇게 해도 여전히 비유는 무기력하고 불충분한데, 식물계는 오로지 지상에만 분포하는 반면 음악은 부지불식간 전 우주를 관통하며 깃들기 때문이다. _ ‘음악의 본질에 대하여’ 중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