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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뉴 게이트 12

더 뉴 게이트 12

(12. 마음 기댈 곳)

카자나미 시노기 (지은이), 김진환 (옮긴이)
라루나
9,5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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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뉴 게이트 12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더 뉴 게이트 12 (12. 마음 기댈 곳)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라이트 노벨 > 기타 라이트노벨
· ISBN : 9791189881078
· 쪽수 : 304쪽
· 출판일 : 2019-05-27

책 소개

VRMMO-RPG 「THE NEW GATE」 내에서 갑자기 500년 뒤의 「현실」로 날아온 최고참 플레이어 신. 크웨인 해역에서 마도전함의 회수에 성공한 신은 해양도시 바르바토스로 돌아와 짧은 휴식을 즐기고 있었다. 그러나 위험 플레이어로 악명 높은 하멜른의 습격으로 파트너 슈니가 초기 상태로 리셋되고 기억까지 빼앗기고 마는데ㅡ.

목차

용어 해설
등장인물 소개
월드맵
Chapter1 악마의 실험
Chapter2 성부를 찾아서
Chapter3 요정향의 밤
Chapter4 타락한 신
스테이터스 소개

저자소개

카자나미 시노기 (지은이)    정보 더보기
치바 현 출신. 판타지나 SF소설을 좋아한다. 소설을 집필하기 전에 세부적인 설정을 먼저 구상해두는 편이다. 이 책 『더 뉴 게이트(THE NEW GATE)』를 2012년 초반부터 인터넷에 연재했고, 2013년 12월에 정식으로 출간돼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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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환 (옮긴이)    정보 더보기
단국대학교 일본어학과를 졸업하였으며, 현재 번역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올바른 지도의 뒷면에서》, 《당신만이 알고 있다》, 《회사가 팔렸다》, 《모성》, 《오랜 거짓말이 끝나는 날에》, 《이 겨울 사라질 너에게》, 《가장 아름다운 기억을 너에게 보낼게》, 《기묘한 민박집》 외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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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게임 시절이라면 움직임의 자유도와 AI의 성능으로 인해 하멜른이 쉽게 승리했을 것이다. 그러나 방금 전의 공방전을 보면 슈니도 충분히 하멜른을 쓰러뜨릴 수 있을 것 같았다. 다만 지금의 슈니에게는 그런 생각을 할 여유가 없었다.
“무슨…… 짓을……!”
몸에서 힘이 빠져나갔다. 그뿐만이 아니었다. 무언가가, 더할 나위 없이 소중한 무언가가 사라져가는 느낌이 들었다. 그것을 명확한 말로 표현하기는 힘들었다. 하지만 절대로 무시할 수는 없었다. 눈앞에 있는 하멜른보다도 온몸을 휘감는 미지의 감각이 훨씬 두렵게 느껴졌다.
“플레이어가 아닌 이상 이게 뭔지 알게 될 일은 거의 없겠죠. 뭐, 굳이 숨길 필요도 없으니 가르쳐드리겠습니다. 어쩌면 당신 역시 한 번 경험해봤을지도 모르지만, 이건 서포트 캐릭터의 호감도를 초기화하는 아이템입니다. 게임에서는 자신의 서포트 캐릭터에게만 효과를 발휘했지만 이 세계에서는 그렇지 않은 것 같더라고요.”
슈니는 하멜른이 말한 아이템을 전혀 알지 못했다. 하지만 그것이 자신에게 특히 치명적으로 작용한다는 사실만큼은 직감적으로 이해했다.
“크윽…… 아…….”
발광이 시작된 지 불과 몇 초가 지났을 뿐이었지만 이제는 말도 제대로 나오지 않았다. 슈니의 손에서 『창월』이 떨어졌다.


“성이…… 하늘에 떠 있어…….”
라슈감을 본 티에라의 입에서 멍한 중얼거림이 흘러나왔다. 이야기로는 많이 들었지만 실제로 보니 그 요상함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으리라. 그렇다. 위용이 아닌 요상함이었다. 신은 이제 익숙해져서 무덤덤했지만 처음 완성되었을 때는 어린아이처럼 기뻐했다.
라슈감은 성과 그 주변 토지를 둥글게 파내어 공중에 띄워 놓은 모양을 하고 있었다. 중앙에는 마천루 같은 거대한 성이 솟아 있어서 지상에서 올려다봐도 땅뿐만 아니라 성이 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외벽에는 포대 외에도 얼핏 봐서는 존재 이유를 알기 힘든 돌기와 부유물들이 있었다. 그리고 지하 부분은 산을 거꾸로 뒤집은 듯한 모양이었다. 얼핏 봐선 작은 충격에도 무너질 것 같지만 키메라다이트로 단단하게 코팅되어 있었다. 게다가 지상을 공격하기 위한 병기까지도 준비되어 있었다.
플레이어들 사이에서 공중 요새라는 이름으로 불린, 현실에서는 존재할 수 없는 초병기가 다름 아닌 6식 천공성 라슈감인 것이다.


뱀의 하반신에서 사람 형태의 상반신을 향해, 아듀트로포스의 공격을 피해서 지그재그로 움직이며 거대한 몸체를 난도질했다.
“aluabrao#ri%bia!!”
알아들을 수 없는 비명이 아듀트로포스의 입 부분에서 흘러나왔다. 그리고 몸이 검게 물들기 시작했다.
“쳇, 이건 또 이벤트하고 똑같군!!”
아듀트로포스는 게임상에서 완전히 쓰러뜨릴 수 없게 설정되어 있었다. 몬스터이기는 해도 신으로 분류되는 존재인 것이다. 육체가 사라지더라도 언젠가는 부활하는 설정이었다. 그런 설정 탓인지 보스 중에는 최후의 발악으로 플레이어의 허를 찌르는 종류도 있었다. 아듀트로포스는 HP가 일정치까지 떨어지면 주변 플레이어를 길동무 삼아 소멸하는 특징을 갖고 있었다. 아듀트로포스의 몸이 전부 검게 변하면 거대한 몸 전체가 무너져 내리기 시작한다. 게임에서는 아듀트로포스가 녹아 사라질 때까지 플레이어가 살아남으면 토벌 성공이었다.
“슈니를 데려가게 놔두진 않아!!”
신은 그렇게 외치는 동시에 까만 탁류로 변한 아듀트로포스를 향해 뛰어들었다. 수정을 순간 이동시키는 능력이 아직 남아 있을 수도 있었기에 『무월』은 최대한 휘두르지 않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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