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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동양철학 > 일본철학
· ISBN : 9791189898120
· 쪽수 : 326쪽
· 출판일 : 2019-10-07
책 소개
목차
서문••••5
제1편 순수경험
제1장 순수경험••••15
제2장 사유••••27
제3장 의지••••41
제4장 지적인 직관••••57
제2편 실재
제1장 고찰의 출발점••••67
제2장 의식현상이 유일한 실재다••••75
제3장 실재의 진경••••84
제4장 참된 실재는 언제나 동일한 형식을 갖는다••••91
제5장 참된 실재의 근본적 방식••••97
제6장 유일실재••••104
제7장 실재의 분화․발전••••111
제8장 자연••••118
제9장 정신••••127
제10장 실재로서의 신••••138
제3편 선
제1장 행위(상)••••149
제2장 행위(하)••••157
제3장 의지의 자유••••162
제4장 가치적 연구••••171
제5장 윤리학의 학설들(1)••••176
제6장 윤리학의 학설들(2)••••182
제7장 윤리학의 학설들(3)••••188
제8장 윤리학의 학설들(4)••••195
제9장 선(활동설)••••206
제10장 인격적 선••••214
제11장 선행위의 동기(선의 형식)••••221
제12장 선행위의 목적(선의 내용)••••227
제13장 완전한 선행••••237
제4편 종교
제1장 종교적 요구••••247
제2장 종교의 본질 ••••253
제3장 신••••261
제4장 신과 세계••••276
제5장 앎과 사랑••••286
주석••••293
옮긴이 후기: ••••319
책속에서
어떤 시대 어떤 인민도 신이라는 낱말을 갖지 않았던 경우는 없다. 그러하되 그 단어는 지식의 정도나 요구의 차이에 따라 여러 가지 뜻으로 이해되고 있다. 소위 종교가들 대다수는 신이란 우주 바깥에 서서 그 우주를 지배하는 위대한 인간과 같은 것으로 여기고 있다. 그러나 신에 대한 그런 사고는 대단히 유치하며, 비단 오늘의 학문?지식과 충돌될 뿐만이 아니라 종교상에서도 그런 신과 우리들 인간은 속마음에서 친밀한 일치를 획득할 수는 없는 것이라고 하겠다. 그러나 오늘날의 극단적인 과학자들 같이 물체가 유일한 실재이고 물체의 힘이 우주의 근본이라고 여기는 것 또한 가능하지 않다. 위에서 말한 것처럼 실재의 근본에는 정신적 원리가 있으며, 그 원리가 곧 신이다. 인도종교의 근본적 의의와 마찬가지로 아트만과 브라만은 동일하다. 신이란 우주의 큰 정신이다.
선이란 어떤 것인가, 왜 선을 행해야만 하는가의 문제는 인성으로부터 설명하지 않을 수 없게 되는 것이다. 그런 윤리학을 자율적 윤리학이라고 한다. 그것에는 세 종류가 있는데, 첫째는 이성을 근본으로 하는 것으로 합리설 또는 주지설이라고 하고, 둘째는 고락의 감정을 근본으로 하는 것으로 쾌락설이라고 하며, 셋째는 의지의 활동을 근본으로 하는 것으로 활동설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