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오디세이 세미나

오디세이 세미나

(인생을 항해하는 데는 나침반이 필요하다)

대니얼 멘델슨 (지은이), 민국홍 (옮긴이)
바다출판사
17,8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로딩중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오디세이 세미나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오디세이 세미나 (인생을 항해하는 데는 나침반이 필요하다)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인문 에세이
· ISBN : 9791189932022
· 쪽수 : 427쪽
· 출판일 : 2019-04-30

책 소개

미국의 문학평론가이자 고전학자 대니얼 멘델슨의 책으로, 고전 <오디세이>를 기반으로, 완고한 아버지가 고전학자 아들의 강의를 청강하면서, 또한 오디세우스의 발자취를 좇는 여행을 함께 하면서 서로를 이해하게 된 한 편의 장중한 에세이다.

목차

PROEM 서시: 신을 향한 기원 _ 9
TELEMACHY 텔레마키: 어렵지 않으면 해볼 만한 것이 아니다 _ 65
APOLOGOI 모험담: 죽은 자들의 왕보다 살아있는 농노가 낫다 _ 193
NOSTOS 귀향: 세상은 험난하다. 강인해져야 한다 _ 281
ANAGNORISIS 인정: 진정한 성인은 책임을 인정하는 사람 _ 331
S?MA 무덤 또는 표지: 자신의 인생을 그린 시인 _ 385

감사의 말 _ 419
옮긴이의 말 _ 423

저자소개

대니얼 멘델슨 (지은이)    정보 더보기
문학평론가. 미국 뉴욕에 위치한 바드 대학에서 문학을 가르친다. 버지니아 대학과 프린스턴 대학원에서 그리스 비극을 전공한 고전학자로, 대학원생 시절부터 《뉴욕타임스》 등에 문화비평, 에세이를 기고했다. 문화 칼럼, 서평 등 다양한 영역의 글을 쓰고 있는데, 2018년 프린스턴 대학이 수여하는 ‘제임스 매디슨 메달’을 받은 바 있다. 저서로 그리스 비극 연구서 《Gender and the City in Euripides’ Political Plays》, 홀로코스트를 다룬 논픽션 《The Lost: A Search for Six of Six Million》, 2008년 《퍼블리셔스 위클리》 선정 ‘올해의 책’으로 뽑힌 문화평론집 《How Beautiful It Is And How Easily It Can Be Broken》 등이 있다.
펼치기
민국홍 (옮긴이)    정보 더보기
도서관에 비치될 만한 책을 가능한 한 여럿 번역하는 것이 꿈인 기자 출신 늦깎이 번역가. 서울대학교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시러큐스대학에서 국제정치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스포츠마케팅 회사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해 본 결과 인생에는 성공보다 중요하고 재미있는 것이 많음을 뒤늦게 실감하고 있다. 현재 보광그룹 고문으로 《중앙일보》에 음식에 관한 칼럼을 연재 중. 옮긴 책으로 《디지털 단식》, 《오디세이세미나》, 《아돌프 히틀러 결정판》이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몇 년 전 1월의 어느 날 저녁이었다. 나는 곧 봄 학기가 시작되면 학부 학생들을 상대로 <오디세이>를 강의할 예정이었는데 은퇴한 교수인 81세 아버지가 내 강좌에 참가할 수 있는지 물었다.


모든 고전 서사시는 학자들이 프로엠(서시序詩)이라 부르는 것으로 시작한다. 독자들에게 서사시가 무엇을 이야기하려는지 알려주는 도입부이다. 서사시에 나오는 활동의 범위, 주인공들의 정체, 주제의 본질 등에 대해 알려주는 것이다. 이 ‘프로엠’은 이어지는 이야기에 비해 형식적이고 아마도 좀 더 딱딱하기는 하나 결코 그리 길지는 않다.


아버지는 내게 “아버지는 아버지”라고 말했다. 아버지의 말투 중 대부분이 “A는 A다”라는 투였다. 말하자면 A가 B나 C가 될 수도 있다는 말은 그의 세계관과 사고를 송두리째 부정하는 것이었다. “우수한 것은 우수한 것으로 그것이 전부다. 똑똑한 것은 똑똑한 것이지 똑똑한데 시험을 잘못 보는 사람이 있을 수 없다”는 식이다. 그러니 아버지는 아버지라는 말이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