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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유럽사 > 독일/오스트리아사
· ISBN : 9791188982974
· 쪽수 : 848쪽
· 출판일 : 2019-04-19
책 소개
목차
서문 9
프롤로그 12
Part 1. 선지자
1. 뿌리 깊은 가계 1889년 ~ 1907년 23
- 히틀러 가계도 36
2. “나의 인생 학교” 1907년 12월~1913년 5월 64
3. 열정으로 극복하기 1913년 5월~1918년 11월 104
Part 2. 태초에 말씀이 있었다
4. 당의 창립 1919년~1922년 167
5. “매우 논리적이고 광신적인 인간” 1922년~1923년 215
6. 맥주홀 쿠데타 1923년 261
Part 3. 구체화되는 생각
7. 란츠베르크 감옥 생활 1923년~1924년 321
8. 히틀러의 비밀 책 1925년~1928년 359
9. 가족의 죽음 1928년~1931년 404
Part 4. 갈색 혁명
10. “거의 꿈만 같았다” 1931년~1933년 1월 30일 445
11. 무방비의 시간 1933년~1934년 6월 498
12. 제2차 혁명 - “모든 혁명은 자기 자식을 잡아먹는다” 1934년 2월~8월 554
13. 의지의 승리 1934년~1935년 608
Part 5. 위장된 전쟁
14. “신의 섭리에 대한 무조건적인 믿음”1 936년 3월~1937년 1월 651
15. “하찮은 인간 벌레” 1937년~1938년 2월 689
16. 오스트리아 출신의 귀환 1938년 2월~4월 721
17. “면도날 위에서” 1938년 5월~10월 763
해설 834
리뷰
책속에서
슈테파니는 줄곧 히틀러의 존재를 무시했다. 히틀러는 슈테파니가 자신에게 화가 나 있다고 상상의 나래를 펼쳤다(그녀는 곧 하급 장교와 결혼할 예정이었는데 수년 뒤 히틀러가 자신을 흠모했다는 것을 알게 된다면 매우 놀랐을지도 모른다). 히틀러는 낙담해 더는 이런 관계를 참아낼 수 없다고 맹세했다. “나는 이를 끝장낼 거야!” 그는 다리에서 다뉴브 강으로 뛰어들기로 결심했다. … 민감하고 상상력이 풍부한 젊은이로서는 쉽게 택할 수 있는 정사(情死)였다.
- 챕터 1, 「뿌리 깊은 가계」 중에서
“유대인은 음악이나 미술 세계를 장악하고 무엇보다 사회민주당을 좌지우지하고 있었다.” 이 같은 편견은 당시 비엔나 시민의 평균적인 생각과 큰 차이가 없었다. 유대인이 아닌 사람이면 거의 반유대주의자였다. 조직화된 집단들이 끊임없이 유대인에 대한 증오를 퍼뜨렸는데 젊은 히틀러도 신문 가판대를 가득 메운 쓰레기 같은 책자를 열심히 읽었다. … 실은 주술과 에로가 혼합된 잡지였다. 《오스타라》에서는 적이 열등 인종으로 비하되었고 페이지에는 아리안족 여성들이 털 많고 원숭이 같은 인종들의 유혹과 성적인 정력에 굴복하는 삽화가 가득했다.
- 챕터 2, 94쪽, 「나의 인생 학교」 중에서
며칠 뒤 히틀러는 바이에른 제2 보병연대로 전출되었고 엘리자베스플라츠에 있는 큰 공립학교에서 기본 훈련을 받았다. 매일 행군이나 총검술 등 짧지만 집중적인 훈련을 받았고 끝나면 녹초가 되었다. 일주일이 지난 뒤에는 최종적으로 바이에른1 6 보충 보병연대에 배속되었다. 뮌헨에서의 군사 훈련은 점차 강도가 세졌다. 히틀러의 동료였던 한스 멘트는 그가 총을 처음 다루게 되었을 때 “여자가 자신의 보석을 보듯 황홀하게 바라보는 것을 보고 속으로 웃고 말았다”고 회상했다.
- 챕터 3, 「열정으로 극복하기」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