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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책으로

다시, 책으로

(순간접속의 시대에 책을 읽는다는 것)

매리언 울프 (지은이), 전병근 (옮긴이)
어크로스
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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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책으로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다시, 책으로 (순간접속의 시대에 책을 읽는다는 것)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91190030052
· 쪽수 : 360쪽
· 출판일 : 2019-05-15

책 소개

쉴 새 없이 디지털 기기에 접속하며 ‘순간접속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뇌가 인류의 가장 기적적인 발명품인 읽기(독서), 그중에서도 특히 ‘깊이 읽기’ 능력을 영영 잃어버릴지도 모른다는 긴급한 경고를 담은 책이다.

목차

옮긴이의 말

첫 번째 편지
읽기, 정신의 카나리아

두 번째 편지
커다란 서커스 천막 아래: 읽는 뇌에 관한 색다른 관점

세 번째 편지
위기에 처한 깊이 읽기

네 번째 편지
“독자였던 우리는 어떻게 될까?”

다섯 번째 편지
디지털로 양육된 아이들

여섯 번째 편지
첫 5년 사이, 무릎에서 컴퓨터로: 너무 빨리 옮겨가지 마세요

일곱 번째 편지
어떻게 읽기를 가르쳐야 할까

여덟 번째 편지
양손잡이 읽기 뇌 만들기

아홉 번째 편지
독자들이여, 집으로 오세요

감사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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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매리언 울프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인지신경학자이자 아동발달학자. 하버드 교육대학원에서 인간 발달 및 심리학 박사학위를 받은 뒤 주로 뇌, 언어, 난독증에 대해 연구해왔다. 현재 UCLA 교육정보대학 교수이자 난독증, 다양성 학습자 및 사회 정의 센터(Center for Dyslexia, Diverse Learners, and Social Justice)의 책임자다. 울프는 전 세계 문맹 퇴치를 위해 ‘큐리어스 러닝(Curious Learning)’을 공동 창립해 아프리카, 인도, 호주, 미국 시골 지역 아동의 문해력 증진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아 크리스토퍼 콜럼버스 지적 혁신상을 수상했다. 난독증에 대한 꾸준하고 활발한 연구를 이어나가 국제난독증협회, 미국심리학회, 오스트레일리아학습장애협회로부터 최고상을 받았다. 160여 편이 넘는 과학 논문을 썼으며, 저서로 《다시, 책으로(Reader, Come Home)》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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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병근 (옮긴이)    정보 더보기
디지털 시대 휴머니티의 운명에 관심이 많은 지식 큐레이터. ‘북클럽 오리진’을 운영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지식의 표정』, 『궁극의 인문학』, 『요즘 무슨 책 읽으세요』, 『대만의 디지털 민주주의와 오드리 탕』이, 옮긴 책으로는 『다시, 어떻게 읽을 것인가』, 『다시, 책으로』, 『선물』, 『죽음의 청기사』, 『21세기를 위한 21가지 제언』, 『사피엔스의 미래』, 『신이 되려는 기술』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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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글이나 텍스트를 얼마나 잘 읽느냐는 우리가 깊이 읽기 과정에 시간을 얼마나 할애하느냐에 달렸습니다. 어떤 매체로 읽든 사정은 같습니다. 지금부터 이 책에서 살펴볼 모든 것, 즉 디지털 문화에서부터 우리와 아이들의 읽기 습관, 우리 자신과 사회에서 묵상이 차지하는 역할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은 우리가 깊이 읽기를 위한 뇌 회로 형성에 얼마나 많은 시간을 할애하느냐에 달렸습니다.


그렇게 해서 헤밍웨이는 여섯 단어만으로도 읽는 사람에게 다양한 감정을 유발하는 이미지를 제시한 겁니다. 그 감정에는 상실이 가져왔을 쓰라린 고통, 그리고 자신에게는 그런 경험이 없음을 남몰래 안도하는 마음과 그 뒤를 따르는 죄책감, 게다가 어쩌면 그런 느낌은 알고 싶지 않다는 간절한 희망까지 포함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이토록 적은 수의 단어만 가지고 우리를 감정의 도가니에 빠뜨릴 수 있는 작가도 드뭅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저널리스트 출신인 헤밍웨이 특유의 경제적인 글쓰기가 아닙니다. 그보다 중요한 것은 우리가 텍스트의 기반인 여러 겹의 의미층으로 진입해 타인의 생각과 느낌을 이해하도록 도와주는 이미지의 힘입니다.


현재 우리는 너무 많은 정보에 둘러싸여 있습니다. 이제는 미국인 한 명이 하루 동안 읽는 단어 수가 웬만한 소설에 나오는 단어 수와 같을 정도입니다. 하지만 불행히도 이런 식의 읽기는 대개 연속적이거나 지속적이거나 집중적인 읽기는 되지 못합니다. 오히려 우리 대다수가 소비하는 평균 34기가바이트의 정보란 발작적인 활동이 차례로 이어지는 것을 뜻할 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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