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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빛을 가리지 말라

나의 빛을 가리지 말라

제임스 윌리엄스 (지은이), 박세연 (옮긴이), 전병근 (해제)
머스트리드북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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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빛을 가리지 말라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나의 빛을 가리지 말라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학 > 사회학 일반
· ISBN : 9791197693465
· 쪽수 : 214쪽
· 출판일 : 2022-11-10

책 소개

구글 전략가 출신 옥스퍼드대학 철학자 제임스 윌리엄스는 이 책 『나의 빛을 가리지 말라』에서 주의 뺏기 경쟁 시대에 자기통제력을 지키는 법을 소개한다. 저자는 디지털 기술이 우리 삶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통념부터 되짚는다.

목차

해제
서문

1 트롤을 위한 철학

1부 설계된 주의 분산
2 불완전한 GPS
3 주의의 시대
4 스스로 경계 세우기
5 마음의 왕국

2부 인간을 외면하는 클릭
6 시민은 상품이다
7 집중의 빛이 가려질 때
8 별빛이 가려질 때
9 햇빛이 가려질 때

3부 주의의 자유
10 첫 번째 전쟁터
11 괴물과 은행
12 주변 시간 속 주변 사람들
13 발명의 가장 밝은 천국

감사의 말
더 읽을거리

저자소개

제임스 윌리엄스 (지은이)    정보 더보기
기술윤리학자로 사고의 자유와 고도로 설득적인 설계 환경에서 행복을 증진하는 과제를 주로 연구하고 있다. 옥스퍼드대학에서 기술 설계와 관련한 주의와 설득의 윤리와 철학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옥스퍼드대학 인터넷연구소와 디지털윤리연구소, 베일리얼칼리지에 연구원으로 있었으며 옥스퍼드대학 컴퓨터과학부 강사, 케임브리지대학 예술·사회과학·인문학연구소(CRASSH) 객원 연구원을 지냈다. 연구자의 길로 들어서기 전에는 학부 시절 문학을 전공했고, 대학원에서는 제품설계공학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구글에서 십 년 동안 전략가로 일하면서 검색 광고 분야에서 공로를 세워 사내 최고 영예인 ‘파운더스 어워드(Founders Award)’를 수상했다. 재계와 학계, 비영리단체와 정부기관을 아우르는 컨설팅 조직 ‘타임웰스펜트(Time Well Spent)’ 캠페인을 공동 제창했다. 정부와 기업의 설계자와 개발자, 경영자에게 기술윤리 문제를 자문하는 한편 기고와 논평, 강연을 이어가고 있다. 2017년 현대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혁신적 사상가에게 주는 나인닷츠프라이즈(Nine Dots Prize)를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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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연 (옮긴이)    정보 더보기
고려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글로벌 IT기업에서 마케터와 브랜드 매니저로 일했다. 현재 파주출판단지 번역가 모임 ‘번역인’의 공동대표를 맡고 있으며,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페이머스: 왜 그들만 유명할까》, 《정치는 왜 실패하는가》, 《브랜드의 거짓말》, 《부의 설계자들》, 《어떻게 극단적인 소수가 다수를 지배하는가》, 《의미의 시대》, 《공부하고 있다는 착각》, 《죽음이란 무엇인가》, 《행동경제학》 등 지금까지 다수의 책을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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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병근 (옮긴이)    정보 더보기
디지털 시대 휴머니티의 운명에 관심이 많은 지식 큐레이터. ‘북클럽 오리진’을 운영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지식의 표정』, 『궁극의 인문학』, 『요즘 무슨 책 읽으세요』, 『대만의 디지털 민주주의와 오드리 탕』이, 옮긴 책으로는 『다시, 어떻게 읽을 것인가』, 『다시, 책으로』, 『선물』, 『죽음의 청기사』, 『21세기를 위한 21가지 제언』, 『사피엔스의 미래』, 『신이 되려는 기술』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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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1세기가 시작될 무렵, 새롭고 놀라운 설계된 요소들(정보와 통신 기술)이 인간 삶을 바꿔놨다. 우리의 일상적인 경험과 상호 교류, 그리고 사고방식과 습관은 이제 그 새로운 발명으로부터 많은 영향을 받고 있다. 그러한 기술이 내부적으로 작동하는 방식은 많은 이들이 그것을 마술과 구별할 수 없을 만큼 신비롭다. 우리는 그 새로움과 위력에 깜짝 놀라면서 그것을 찬탄하고 신뢰한다. 그러한 발명의 창조자들이 주장하듯이 그 기술은 우리를 안내하고, 우리가 원하는 삶을 살아가도록 돕기 위해 설계되었다. 우리는 그 놀라운 발명이 우리 편이라 기꺼이 믿는다. 알렉산드로스가 디오게네스에게 건넨 제안처럼 우리는 우리 시대 젊은 권력자, 즉 디지털 알렉산드로스가 우리 삶에 스며들어 소원을 들어주겠다는 제안에서 우리에게 친숙한 어떤 제국적인 낙관주의를 발견하게 된다.


어떤 면에서 정보 기술은 우리 삶을 안내하는 GPS가 되어야 한다. (물론 살아가면서 우리는 자신이 정확히 어디로 가고자 하는지 모를 때가 있다. 그럴 때 기술의 역할은 우리가 원하는 방식으로 목적지에 도달하도록 돕는 일이다.) 그런데 우리가 사용하는 GPS 장비가 자신에게 적대적이라 상상해보자. 당신은 지금 새로운 GPS를 사서 차량에 장착했다. 처음 사용했을 때는 정확한 장소에 효율적으로 도착하도록 안내했다. 하지만 두 번째 여정에서는 의도한 목적지에서 조금 떨어진 곳으로 데려다줬다. 당신은 사소한 결함이거나, 혹은 지도 업데이트가 필요한 것으로 생각한다. 세 번째 여정에서는 목적지에서 크게 벗어난 곳에 도착했다는 사실을 알고는 충격을 받는다. 자신이 생각한 장소와는 정반대되는 곳에 와 있다. 이러한 결함이 계속되자 결국 포기하고 집으로 돌아가기로 한다. 집 주소를 입력하자 GPS 시스템은 몇 시간이나 걸리는 것은 물론 전혀 다른 도시로 향하는 길을 안내한다. … 누구도 물리적 공간에서 여정을 안내하는 기술로 인한 이러한 혼란은 참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정보적 공간에서 여정을 안내하는 기술로 인한 혼란은 일상적으로 참아내고 있다. 다시 말해 우리는 자기 삶을 안내하는 GPS, 즉 오늘날 우리의 생각과 행동의 많은 부분을 안내하는 정보통신 시스템의 허술한 ‘항해력’에 대해서는 놀라운 인내심을 발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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