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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씨책] 폴리네시아, 나의 푸른 영혼

[큰글씨책] 폴리네시아, 나의 푸른 영혼

(세계일주 단독 항해기)

알랭 제르보 (지은이), 정진국 (옮긴이)
파람북
28,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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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씨책] 폴리네시아, 나의 푸른 영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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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큰글씨책] 폴리네시아, 나의 푸른 영혼 (세계일주 단독 항해기)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91190052917
· 쪽수 : 256쪽
· 출판일 : 2022-01-14

책 소개

프랑스의 국민 영웅 알랭 제르보가 남긴 해양 다큐멘터리 문학의 세계적 걸작 한국어판 초역. 이 책은 단독 세계일주 항해기이자, 남태평양의 섬과 풍속에 대한 소중한 역사를 담고 있는 기록이면서, 동시에 해양 다큐멘터리 문학의 걸작이다.

목차

책머리에

1. 항해자의 열도(列島)
2. 불운한 항로
3. 다시 배를 띄우다
4. 귀로에서
5. 산호초 사이로
6. 태평양에서 인도양까지(토레스 해협)
7. 아라푸라 해
8. 인도양을 건너며
9. 또 하나의 대양, 인도양을 건너며
10. 폭풍우 몰아치는 희망봉
11. 북반구로 돌아오다
12. 캅 베르 제도 체류
13. 귀환

해설

저자소개

알랭 제르보 (지은이)    정보 더보기
알랭 제르보는 프랑스의 신화적인 국민 영웅이다. ‘20세기의 오디세우스’라는 별명으로 불린다. 젊은 시절 테니스 대회에서 우승하고, 축구를 즐기는 만능 스포츠맨이었다. 또한 제1차 세계대전에 전투기 조종사로 참전해 뛰어난 무공을 세웠다. 무엇보다 유럽인으로서는 최초로 조그마한 돛배로 세계일주 단독 항해에 성공하는 초인적인 성과를 남겼다. 1923년 영국에서 구입한 오래된 경주용 범선을 타고 지브롤터를 출발해 101일 만에 뉴욕에 도착했다. 대서양 단독 항해에 성공한 공로로 미국 크루즈 클럽(Cruising Club of America)으로부터 블루 워터 메달을 수상하고 프랑스 최고 권위의 레지옹 도뇌르 훈장을 수훈하는 등 국제적인 명성을 쌓았다. 돛배 수리를 거친 뒤, 다시 뉴욕을 출발해 이듬해 파나마에 도착, 파나마 테니스 선수권 대회에 진출해 우승하고 다시 항해를 이어갔다. 갈라파고스, 타히티, 피지, 희망봉, 세인트 헬레나, 아소레스 군도를 돌아 르아브르 항으로 돌아옴으로써 유럽인으로는 처음으로 세계일주 단독 항해에 성공했다. 그는 해양 문화를 탐구하는 지성인으로서 여러 권의 자전적 기록을 남겼다. 그중에서도 이 책 『폴리네시아, 나의 푸른 영혼』(원제: 『귀로에서(Sur la route du retour)』)은 백미로 꼽힌다. 해양 다큐멘터리 문학의 세계적 걸작으로 평가받는 이 책은 세계일주 단독 항해의 일기이자, 그가 사랑한 남태평양의 섬과 사람, 삶과 풍속에 대한 소중한 기록이기도 하다. 폴리네시아의 바다와 사람에 매료되어 여러 섬을 오가며 그들의 문화를 옹호하고 지리와 역사를 연구하면서 생애의 마지막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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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국 (옮긴이)    정보 더보기
쥘 미술레 「마녀』, 「바다J, 엘리제 르클뤼 「산의 역사J, 빅토르 타피에 「바로크와 고전주의J, 샤이에 「황제들의 로마J, 그밖에 「생쥐스트』를 비롯한 역사서를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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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바람에 맞서 수없이 배의 측면을 끌어당기고 또 파도가 끊임없이 높아지는 가운데, 나는 오후 2시에 남동쪽 호니콜루 해협 앞에 도착했다. 해류가 험해 들어가기 매우 어려운 입구로 유명한 곳이다. 오래전에 프랑스 군함 ‘레르미트’가 이곳에서 좌초했고, 그 굴뚝이 물 위에 솟아 있어 해협 입구를 가리키는 이정표가 되었다. 그렇게 무모한 항해자에게 경고하는 표시였다. 그렇지만 내가 갖고 있는 항해 지침에는 입구가 낮고 잔잔한 곳으로 되어 있었다. 보라보라에서 ‘카시오페호’ 함장도 마찬가지로 말했다. 아무튼 나는 강한 물살을 타고 진입하는 쪽을 택해 해협으로 나아갔다.
― ‘2. 불운한 항로’ 중에서


부두 곁 바닷가에 클럽이 있었다. 현지 영국과 프랑스 사람들이 모여 흥미로운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네오헤브리데 사람들이 농장에 강제로 고용한 ‘흑인 사냥’을 알고 있었다. 이 제도는 과거에 너무 많이 남용되었는데, 이제는 엄격하게 통제, 조정되고 있다.
나는 거기에서 여러 차례 백인이 열대지방에서 생활하는 이상한 방식을 보았다. 과음하고, 유럽식 복장에, 식민지 투구를 썼다. 이것은 열대의 일광에 쓸데없는 엉뚱한 보호장구일 뿐이다. 그래서 건강한 사람은 드물고, 신체적으로 큰 힘을 쓰지도 못했다. 원주민의 수천 년 묵은 전통에 따라 자연과 더불어 생활해야 힘차고 건강하게 살 수 있는데!
― ‘4. 귀로에서’ 중에서


물고기의 습성을 공부하는 것은 전혀 싫증이 나지 않는다. 이놈들의 지능과 숱한 통신수단 증거를 수집해두었다. 바람이 잦아들었을 때, 나는 진주모를 낚시 미끼로 삼아 물에 던져 심심풀이를 즐겼다. 돌고래들은 가짜 먹이가 위험한 줄 금세 알아챘다. 돌고래들은 번개처럼 뛰어올라, 입에 물지는 않고 일부러 부딪치기도 했다. 그러면서 나와 한참 동안 재미있게 놀았다. 열등한 동물이 가진 이런 본능과 놀이감각을 나는 수없이 확인했다. 돌고래들이 뛰어오르며 입으로 물고기를 잡았다가 머리를 흔들어 허공으로 도망가도록 놓아주는 것도 보았다. 고양이가 쥐를 데리고 놀듯이!
― ‘6. 태평양에서 인도양까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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