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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쓰메 소세키 단편소설 전집

나쓰메 소세키 단편소설 전집

(개정판)

나쓰메 소세키 (지은이), 박현석 (옮긴이)
  |  
현인
2020-11-20
  |  
13,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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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쓰메 소세키 단편소설 전집

책 정보

· 제목 : 나쓰메 소세키 단편소설 전집 (개정판)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일본소설 > 1950년대 이전 일본소설
· ISBN : 9791190156172
· 쪽수 : 432쪽

책 소개

문학의 숲 열네 번째 나무 <나쓰메 소세키 단편소설 전집>. 나쓰메 소세키는 우리나라에서도 커다란 인기를 얻고 있는 일본의 대문호이지만 그의 이름과 함께 단편소설을 떠올리는 이는 거의 없을 것이다. 그런 그의 단편소설을 한자리에 모았다.

목차

1. 편지
2. 문조
3. 환청에 들리는 거문고 소리
4. 취미의 유전
5. 이백십일
6. 하룻밤
7. 몽십야
8. 런던탑
9. 환영의 방패
10. 해로행

저자소개

나쓰메 소세키 (지은이)    정보 더보기
1867년 2월 9일, 에도 우시고메 바바시모요코초(현재의 도쿄 신주쿠)에서 태어났다. 도쿄제국대학 문과대 영문과를 졸업하고, 마쓰야마와 구마모토에서 교편을 잡았다. 1900년, 문부성 지원으로 영국 유학길에 오르고, 도중에 파리 엑스포를 방문하기도 했다. 귀국 후 1905년에 《나는 고양이로소이다》를 발표, 연재를 시작했다. 1906년에 《도련님》과 《풀베개》를 연이어 발표하며 명실상부한 인기 작가로 등극했다. 1907년, 《태풍》을 발표한 그는 〈아사히신문〉에 입사, 《우미인초》를 연재하며 전업 작가로서 집필에만 전념했다. 《갱부》(1908), 《산시로》(1908), 《그후》(1909), 《문》(1910), 《행인》(1912), 《마음》(1914) 등의 작품을 꾸준히 연재하며 독자들의 사랑을 받지만, 거듭되는 신경쇠약과 위궤양에 시달리면서 집필 활동에 심각한 차질을 빚었다. 신경쇠약과 위궤양이 극심해지는 가운데 결국 1916년 12월 9일, 위궤양 악화로 49세 나이에 생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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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쓰메 소세키의 다른 책 >
박현석 (옮긴이)    정보 더보기
일본의 소설 및 역사에 관심을 갖고 관련 서적들을 꾸준히 번역 · 출판하고 있다. 한편으로는 세상의 숨겨진 양서를 발견하여 출판하는 작업도 지속하고 있다. 이러한 작업의 결과물로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소개한 작가와 작품도 다수 있다. 옮긴 책으로는 『나쓰메 소세키 단편소설 전집』, 『그럼, 이만…… 다자이 오사무였습니다.』, 『운명의 승리자 박열』, 『붉은 수염 진료담』, 『추리소설 속 트릭의 비밀』 등이 있으며, 역사 쪽으로는 ‘인물과 사건으로 읽는 일본, 칼의 역사’ 시리즈를 20권쯤 기획, 『도쿠가와 이에야스』와 『다이라노 기요모리』 등을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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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8첩 방에 수염 있는 사람과 수염 없는 사람과 시원한 눈을 가진 여자가 모여 이와 같은 하룻밤을 보냈다. 그들의 하룻밤을 그린 것은 그들의 생애를 그린 것이다.
왜 세 사람은 만난 걸까? 그건 알 수 없다. 세 사람은 어떤 신분과 경력과 성격을 가지고 있을까? 그것도 알 수 없다. 세 사람의 말과 동작을 통틀어서 일관된 사건으로 발전하지 않았다? 인생을 쓴 것이지 소설을 쓴 것이 아니기에 어쩔 수가 없다. 왜 세 사람 모두 동시에 잠들었을까? 세 사람 모두 동시에 졸음이 왔기 때문이다. ―「하룻밤」 중에서


다음 날 아침에도 역시 게으름을 피웠다. 옛 여인의 얼굴도 이제는 떠오르지 않았다. 세수를 하고 식사를 마치고 비로소 깨닫기라도 한 듯 툇마루로 나가보니 어느 틈엔가 새장이 상자 위에 올려져 있었다. 문조는 벌써 횃대 위를 재미있다는 듯 이쪽저쪽 날아다니고 있었다. 그리고 때때로 목을 뻗어 새장 밖을 아래서부터 들여다보고 있었다. 그 모습이 아주 천진했다. 예전에 보라색 오비아게로 장난을 쳤던 여인은 긴 목덜미, 쭉 뻗은 등에 목을 약간 기울여 사람을 보는 버릇이 있었다. ―「문조」 중에서


쓸데없이 체면을 차리다 좋은 기회를 놓쳐버리다니 정말 아깝다. 원래부터 품위를 너무 지나치게 중히 여기거나, 너무 고상하게 굴면 자칫 이런 꼴을 당하기 쉬운 법이다. 사람에게는 어딘가에 도둑놈 근성이 있어야만 성공할 수 있다. 신사도 결국에는 마찬가지여서, 신사로서의 체면을 구기지 않는 범위 안에서 도둑놈 근성을 발휘하지 않으면 신사가 신사로 통하지 않게 되는 법이다. 도둑놈 근성이 없는 순수한 신사는 대부분 도중에서 쓰러지고 만다고 한다. 그래, 앞으로는 조금 더 천박해지기로 하자. ―「취미의 유전」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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