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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정치학/외교학/행정학 > 정치인
· ISBN : 9791190156486
· 쪽수 : 424쪽
· 출판일 : 2024-05-15
책 소개
목차
제1장 청년 시절
우리 아버지는 대장장이였다
나는 어머니를 가장 사랑했다
교사로서의 출발
인생의 어려움이 내 정신을 강하게 했다
나의 군대생활
나는 선망의 대상이었던 신문기자가 되었다
나의 위대한 스승
제2장 세계대전이 나에게 미친 영향
인류사의 새로운 여명
나의 사고는 새로이 변했다
나는 『일 포폴로 디탈리아』를 창간했다
나는 조국을 위해 전선으로 나갔다
제3장 세계대전의 여진
세계대전 종국과 이탈리아의 위기
이탈리아 전투자 파쇼 결성
세계평화회의는 무엇을 가져다주었는가
나는 선거에서 패했다
나는 사회주의의 난폭함에 항쟁했다
제4장 노쇠한 민주주의와의 결전
무능한 정당과 의회정치는 붕괴된다
나는 적(赤)과 흑(黑)의 이단자
나는 다시 패배를 맛보았다
나는 승리를 향해 나아갔다
제5장 파시즘의 정원
이탈리아는 다시 새벽을 보았다
단눈치오 피우메를 떠나다
나를 둘러싼 폭력의 소용돌이
나는 예언했다
제6장 현상 타파와 권력 획득을 향해
국제외교의 첫 무대
파시스트의 고결한 투쟁
나는 파시스트 전선의 작전을 수립했다
제7장 우리는 이렇게 로마를 얻었다
파시스트 동원계획과 선언
자유주의 정부의 최후
나는 로마로 진군했다
폐하의 명령과 나의 조각(組閣)
제8장 파시스트 정권의 첫 5년
나는 조국 이탈리아의 하인이다
이탈리아에는 무엇이 필요했을까
마테오티 암살과 나에 대한 비난
나는 폭풍 속에서도 의연했다
파시스트에 대한 암살의 마수
제9장 새로운 길
내 인생은 건설의 시다
나는 새로운 외교정책을 수립했다
나의 식민지정책
나는 강력한 재정 · 경제정책을 확립했다
제10장 파시스트 국가와 그 미래
인간적 조화의 공동체 조직으로
우리는 낡은 제도와 낡은 방법을 버려야 한다
나의 경험과 교육개혁
이탈리아 국가와 군대, 파시스트, 종교
제11장 나는 미래로 가는 도상에 서 있다
나는 나를 위해서는 아무것도 바라지 않는다
◎ 로마 진군 전후부터의 무솔리니
책속에서
우리에게는 투쟁이 어떤 의미를 갖고 있는지 아는 사람들이 있었다. 그런 사람들로부터 이탈리아 전투자 파쇼가 태어났다. 많은 사람들이 다시 이탈리아의 대학에서 나왔다. 그들은 이상의 영감에 자극받아 학문을 버리고 우리의 소집에 응해 달려온 것이었다.
우리는 이 싸움에서도 역시 이겨서 두려움과 반역의 시대를 과거에 묻어버려야 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우리의 길을 폭력과 희생과 피로 만들어낼 필요가 있었다. 대중이 요구하는 것―하지만 무의미한 선전과 오가는 말들과 의회와 신문의 거짓된 투쟁으로는 얻을 수 없는 것― 즉, 질서와 규율을 수립할 필요가 있었다.
우리는 구제와 부활의 시대를 시작했다. 거기에는 죽음이 있었다. 하지만 모든 눈들이 수평선 위에서 이탈리아 재생의 새벽을 보았다.
나는 나를 위해서는, 또 나의 것을 위해서는 아무것도 바라지 않는다. 어떠한 물건도, 어떠한 명예도, 어떠한 기념물도, 혹은 나를 역사에 남기려 하는 어떠한 찬성과 결의도 나는 바라지 않는다. 나의 목적은 간단하다. 나는 이탈리아를 위대하고 존경받고 경외의 대상이 되는 나라로 만들고 싶은 것이다. 나는 우리나라를 고귀한 고대의 전통에 합당한 나라로 만들고 싶은 것이다. 나는 나라를 국민공동체의 가장 높은 영역으로까지 발전시키고 싶은 것이다. 나는 언제나 모든 국민에게 보다 커다란 번영을 가져다주고 싶은 것이다. 나는 우리의 발전을 표현하고 보증하고 보호하는 정치조직을 만들고 싶은 것이다. 나는 이탈리아 국민이 끝도 없이 재생하고 또 다시 재생하는 모습을 보고 싶은 것이다. 나의 모든 힘을 기울여서, 나의 모든 정력을 쏟아 부어서, 쉬지 않고, 방해받는 일 없이 이탈리아 국민에게 가장 충분한 기회를 주고 싶은 것이다. 나는 다른 나라 국민들의 경험을 가볍게 생각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나는 우리 자신의 요소로, 우리 자신의 능력에 따라서, 우리의 전통에 의해서, 그리고 이탈리아 국민의 정력에 의해서 건설하고 싶은 것이다.
나는 나의 가장 충실한 추종자에 대해서도 엄격하다. 나는 사치와 방종을 볼 수 있는 곳에는 언제나 간섭을 해왔다. 나는 대중의 마음속으로 다가가 그 고동에 귀를 기울이고 그 포부와 흥미를 읽으려 하고 있다. 나는 대중의 미덕을 알고 있다. 나는 그 순결함과 건전함을 음미하고 있다. 나는 악덕과 타락에 맞서 그것을 물리치려 하고 있다. 이른바 ‘자유제도’는 예전에 보호정책이라는 옷을 입고 있었으나 그것은 국민을 기만하는 행위다. 이 ‘자유제도’는 현실에 뿌리를 내린, 그리고 이상을 가지고 있는 파시즘의 새로운 힘에 의해 파괴되어 가식적인 이상주의적 가면이 벗겨져버리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