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까라!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판타지/환상문학 > 한국판타지/환상소설
· ISBN : 9791190174893
· 쪽수 : 198쪽
· 출판일 : 2020-08-26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판타지/환상문학 > 한국판타지/환상소설
· ISBN : 9791190174893
· 쪽수 : 198쪽
· 출판일 : 2020-08-26
책 소개
안전가옥 쇼-트 시리즈의 세 번째 책이자 한켠 작가의 단편집이다. 배경은 일제의 민족 말살 정책이 최고조에 이르렀던 1930년대 중반의 경성인데, 이채롭게도 일제의 만행과 독립운동이 전면에 드러나지 않는다. 하지만 그 모두가 존재했던 시대의 모습이 너무나 선명하게 그려져 있다.
목차
까라! · 6p
어둔 방은 우주로 통하고 · 130p
추천글 · 186p
작가의 말 · 190p
프로듀서의 말 · 196p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서로 상대 선수를 까라고 했지만 속마음으로는 누구를 까고픈지 모두가 다 알고 있었다. 선수들은 뽈을 왜놈 대가리 차듯 뻥뻥 차 댔다. 조선 사람은 만세를 진압하면 <아리랑>을 부르고 검열을 당하면 “까라!”를 외친다.
<까라!>
“그런데 왜 하필 축구니. 여자에게 축구는 어울리지 않는단다.”
“다리가 있으면 축구할 수 있구요. 여자가 애두 낳구 총두 쏘는데 축구라구 못 하겠어요. 여자에게 어울리는 운동이 뭐 따루 있나요.”
<까라!>
막순은 치마를 걷어 아비에게 맞아 생긴 흉터를 보여 주고 나도 굵고 휜 다리를 내보였답니다.
“다리야 잘 뛰고 잘 차고 잘 까면 그만이지 생김새가 무슨 상관이람.”
… 영선이 말로는 근육이 미세하게 찢어졌다가 붙으면서 커진다 하지요. 언니, 언니의 답장이 하루 늦어지면 내 심장에 미세하게 금이 가고 답장을 읽으면 벌어졌던 틈이 다시 붙어요. 그래서 요즘 달릴 때 숨이 덜 차나 보아요.
<까라!>
추천도서
분야의 베스트셀러 >
분야의 신간도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