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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가 주니어에게

시니어가 주니어에게

최성철 (지은이)
책읽는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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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가 주니어에게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시니어가 주니어에게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90200073
· 쪽수 : 208쪽
· 출판일 : 2020-09-10

책 소개

'여자이면서 남자이기도 한' 단아라는 가상의 인물에게 저자가 보내는 편지 형식으로 되어 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단아'라는 이 땅의 모든 주니어에게 인생 메시지를 전해준다.

목차

작가의 말 : 망가진 수수밭에서

제1부 이제야 알게 된 것들

지금 내가 있는 곳은
있으면서 없는 듯이, 없으면서 있는 듯이
생각과 행동이 서로 눈을 부라릴 때
잘못된 행동은 왜 자꾸 반복될까
동화책 못 읽어준 부모
그가 서 있는 바닥이 나의 지붕이어도
너에게만 야박한 나
나무야, 너는 그렇게 사는구나
가엾게 여기는 마음 한 조각이라도
참 유감이야, 지금의 내 실력은
허세 작렬

제2부 그때로 다시 돌아간다면

현실과 낭만 사이
나는 무엇을 먹고 살았나
눈높이 맞추기
독침을 쏘는 나비
열심히 말하기, 대충 듣기
강박과 결벽에 결박된 사람 1
강박과 결벽에 결박된 사람 2
불량한 아빠
우리, 깜보처럼
내가 가장 어려워했던 단어
나는 그때 무엇을 더 하고 싶었을까

제3부 내 미래에 남겨 놓고 싶은 것들

마음먹기, 마음가짐, 마음 챙김
천상천하 유아독존 뒤집어보기
도개걸윷모
사과하지 못하는 사람들
내가 너를 인정해줄 때
가족, 그 따뜻하고도 차가운 이름표
분노의 하루, 그러나 돌아다보면
적게 먹고, 적게 가져야 할 시대
언젠가는 내려와야 한다는 사실 앞에서

에필로그 나는 무엇을 하고 살았으며, 또 무엇을 할 것인가

저자소개

최성철 (지은이)    정보 더보기
돈암초등학교를 거쳐 서울중학교, 서울고등학교와 홍익대학교를 졸업했다. 문학을 시작으로 사람 사는 모습을 찾아다니다가 ‘인문학’이라는 큰 바다를 만나 여전히 그곳에서 허우적거리고 있다. 그래도 그는 즐겁다. 문학, 인문학 모두 사람 사는 모습을 이리저리 들여다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다가 이 나이 들어서 그럴 것은 아닌데 하는 생각을 하다가도, 삶에는 정도나 정답이 없다는 것을 다시 깨닫고, 열심히 바다를 헤엄치고 있다. 그러다 보면 기러기도 만나고, 바위도 만나고 하다가 어느 날에는 작은 배 한 척도 만날 것이며, 그 배를 열심히 몰고 온 사람들과 짙어져 가는 석양 밑에 앉아서 그동안에 있었던 자신과 그 사람들 인생의 이야기들을 조금씩 나눌 것이다. 그는 일등은 못하더라도 잘 만든 도구 하나 가지고 영원한 ‘감성 장인’이 되고 싶어 한다. 그래서 그는 좌충우돌하더라도 항상 즐겁다. 오늘도 그는 열심히 헤엄친다. 따뜻한 뭍에 도착할 때까지……. 『도시의 북쪽』, 『어느 경주氏의 낯선 귀가』 등의 시집을 냈으며, 에세이집으로는 『놀이의 천국』, 『내려올 때 비로소 보이는 것들』, 『광장에서 별을 보다』가 있다. 최근에 진땀을 빼며 쓴 인문학책으로는, 『우리 신화로 풀어보는 글쓰기』와 『나는 대한민국 역사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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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나무가 우리 인간 생활에 주는 교훈은 무한으로 많다. 일일이 열거할 수가 없다. 나무의 삶을 우리 인간의 삶과 비교하면서 어떻게 살아가는 것이 올바른 것인지를 찾아보는 것은 그렇게 어려운 일이 아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을 맞이하고 보내면서 나무는 잎을 내고, 가지를 뻗으며, 꽃을 피우고, 마침내 꽃과 잎을 떨구어 버린다. 어느 날에는 공을 들여 뻗은 가지조차 스스로 잘라버린다. 내일을 다시 준비하는 것이다.
-「제1부 _ 이제야 알게 된 것들」 중에서


단아야, 너는 어떠냐? 지금의 너에게는 무엇이 가장 중요한 일이며, 너는 무엇을 하고 싶으냐? 이미 했더라면 하는 아쉬운 일들은 무엇이었으며, 앞으로 꼭 해야 할 일은, 하고 싶은 일은 또 무엇이냐? 적합한 시기를 놓친 일을 시간이 흐른 뒤에 하기란 참 어렵다. 그래서 우리는 못 했던 일들을 기억하며, 동시에 불확실한 미래를 보면서 아쉬운 마음과 함께 불안한 마음을 가지게도 된다.
-「제2부 _ 그때로 다시 돌아간다면」 중에서


관심을 끌어야 하고, 어떻게 해서라도 칭찬을 받아야만 인정을 받는 것이라고 나 스스로 한동안 착각하며 지낸 적도 있었다. 관심과 칭찬을 통하여 인정받을 수 있다는 생각이 꼭 옳지 않다는 것이 아니라, 남을 지나치게 의식한 내 의도가 순수하지 않았던 것이지. 크게 다치지도 않은 팔에 며칠씩이나 하얀 붕대를 감고 다녔던 학창시절도 있었고, 노래 잘한다는 칭찬을 듣고 싶어서 친구들 앞에서 어설픈 기타 솜씨로 당시의 유행가를 몇 번씩이나 반복해서 불렀던 적도 있었다. 돌이켜보면 안쓰럽다 못해 웃음이 절로 나오는 풍경이지만, 딱하고 가상해 보이려는 그 모습은 왜일까.
-「제3부 _ 내 미래에 남겨 놓고 싶은 것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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