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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뢰딩거의 자연철학 강의

슈뢰딩거의 자연철학 강의

(자연과 고대 그리스 철학자들, 과학과 인문주의)

에르빈 슈뢰딩거 (지은이), 김재영, 황승미 (옮긴이)
에디토리얼
17,5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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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이미지

슈뢰딩거의 자연철학 강의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슈뢰딩거의 자연철학 강의 (자연과 고대 그리스 철학자들, 과학과 인문주의)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기초과학/교양과학
· ISBN : 9791190254366
· 쪽수 : 232쪽
· 출판일 : 2024-09-23

책 소개

슈뢰딩거의 전설적인 시리즈 강연들 중 국내에는 거의 알려지지 않은 두 강연의 전문을 완역한 책이다. 「자연과 고대 그리스 철학자들」과 「과학과 인문주의」는 이뤄진 후 각각 1954년과 1951년에 단행본으로 출간되었고, 에디토리얼에서 펴내는 한국어판은 1996년 케임브리지 대학 출판부가 저명한 수학자이자 블랙홀 연구로 노벨물리학상을 받은 로저 펜로즈의 서문을 붙여 합본으로 출간한 판본을 번역했다.

목차

추천사 - 장회익
서문 - 로저 펜로즈

1부 자연과 고대 그리스 철학자들
1장 왜 고대 사상으로 돌아가는가
2장 이성과 감각의 경쟁
3장 피타고라스학파
4장 이오니아의 계몽
5장 크세노파네스의 종교, 에페소스의 헤라클레이토스
6장 원자론자들
7장 과학적 세계관의 특수성
참고문헌

2부 과학과 인문주의
서문
삶에 대한 과학의 정신적 의미
과학의 진정한 의미를 말살하는 과학의 성취
물질에 대한 우리의 관념에 일어난 근본 변화
근본 개념은 실체가 아니라 형상
우리가 만든 ‘모형’의 본질
연속적인 서술과 인과성
연속체의 복잡성
임시변통으로 만들어낸 파동역학
주체와 객체 사이의 장벽이 붕괴됐다는 주장
원자 혹은 양자―연속체의 복잡성을 피하기 위한 오래된 주문
물리적인 미결정성으로 자유의지에 기회가 생길까?
닐스 보어가 말하는 예측의 방해물
참고문헌

옮긴이 해제

저자소개

에르빈 슈뢰딩거 (지은이)    정보 더보기
1887년 오스트리아 빈에서 태어났다. 빈 대학에서 물리학을 전공하고 1910년 박사학위를 받았다. 1921년 정교수 직위에 올라 폴란드, 스위스, 독일, 영국 등지의 대학에서 교수로 일했다. 슈뢰딩거는 독일 예나 대학에 재직 중일 때 초기 양자론을 접하고 1921년 양자이론에 관한 첫 논문을 발표했다. 그의 이름은 ‘슈뢰딩거 방정식’과 ‘슈뢰딩거의 고양이’란 사고실험의 제목에 남아 오늘날에도 널리 기억되고 있다. ‘슈뢰딩거 방정식’은 1926년 발표된 논문을 통해 제안되었는데, 전자의 상태를 정확하게 기술할 수 있게 했다. 슈뢰딩거는 이 논문 이후 세 편의 논문을 더 발표하여 양자화된 입자의 상태와 에너지를 다루는 방법을 제시했다. 그는 이 업적으로 1933년 노벨물리학상을 받았다. 1938년 아일랜드 정부 수반의 개인 자격 초청을 받아 더블린으로 이주하여 고등과학연구소 설립을 도왔다. 아일랜드로 귀화했으나 오스트리아 국적을 포기하지 않았다. 1956년 빈 대학으로부터 물리학과 교수직을 맡아 달라는 제안을 받고 오스트리아로 돌아갔지만 1961년 결핵으로 사망했다. 향년 73세. 슈뢰딩거의 대중서 가운데 가장 널리 알려진 『생명이란 무엇인가』와 『정신과 물질』은 이 책과 마찬가지로 강연을 바탕으로 한 책이다. 특히 『생명이란 무엇인가』는 DNA 이중나선 구조를 발견한 제임스 왓슨과 프랜시스 크릭이 그들의 주저에서 이중나선 구조 발견에 영감을 준 책으로 언급하여 더욱 유명해졌다. 유작으로 『나의 세계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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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승미 (옮긴이)    정보 더보기
부산대학교에서 환경공학을 전공하고 서울대학교에서 환경교육으로 박사학위를 받았습니다. 경정책평가연구원(현 한국환경연구원), 국토연구원에서 일했습니다. 『달팽이 널뛰기』를 썼고, 『슈뢰딩거의 자연철학 강의 : 자연과 고대 그리스 철학자들, 과학과 인문주의』, 『작은 것은 가능하다』를 우리말로 옮겼습니다. 현재 장회익 서울대 명예교수와 제자들이 만든 녹색아카데미에서 자연철학 세미나, 녹색문명 공부 모임을 꾸리고 있습니다. 녹색아카데미 웹진을 통해 기후위기와 기타 환경 관련 기사를 소개하고, 과학과 환경, 문학 등 다양한 주제의 독서 모임을 이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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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영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물리학 기초론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독일 막스플랑크 과학사연구소 초빙교수, 서울대 기초교육원, 이화여대 이화인문과학원 등을 거쳐 한국과학영재학교에서 물리학의 역사와 철학 등을 가르치고 있다. 저서로 『상대성이론의 결정적 순간들』, 공저로 『정보혁명』 『양자, 정보, 생명』 등이 있고, 역서(공역 포함)로 노버트 위너의 『사이버네틱스』, 제임스 클러크 맥스웰의 『전기자기론』, 피터 갤리슨의 『아인슈타인의 시계, 푸앵카레의 지도』, 피터 하먼의 『에너지, 힘, 물질』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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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내가 보기에 지금 관념의 역사에 연관된 강한 회고적 성향을 부분적으로나마 설명하는 두 가지 상황이 있습니다. 하나는 인류가 대체로 지성적이고 감성적인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거의 모든 기초과학 분야가 엄청나게 위태로운 상황에 처해 있다는 것입니다. 오늘날 기초과학은 기초과학에서 파생하여 고도로 발달한 분야들, 예를 들면 공학, 응용화학(핵화학을 포함한), 의료 기법 및 외과 처치술에 전례 없이 완전히 포위된 상태입니다.


전체적으로 보아 근대 기초과학의 현재 위기는 가장 이른 시기의 지층으로 내려가 기초과학의 토대를 고칠 필요가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위기는 우리로 하여금 그리스 사상으로 돌아가 끈기 있게 탐구하도록 독려합니다. 이 장의 앞부분에서 짚은 바와 같이, 매몰된 지혜의 발굴뿐 아니라 지혜의 근원에 자리 잡은 뿌리 깊은 오류를 발견할 수도 있습니다. 근원에서는 이를 알아보기가 더 쉽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위대한 원자론자인 데모크리토스를 나중에 다시 다룰 것입니다. 지금은 데모크리토스가 물질적인 세계관에 이끌렸고 우리 시대의 여느 물리학자만큼이나 그것을 확고히 믿었다는 것만 이야기하겠습니다. 그 물질적 세계관에 따르면, 단단하고 변하지 않는 아주 작은 입자가 빈 공간 안에서 일직선으로 움직이다가 충돌하고 튕기는 등의 운동을 하면서 물질세계에서 관찰되는 무수한 다양성을 빚어냅니다. 그는 이루 말할 수 없이 다양한 현상이 순수하게 기하학적인 상으로 환원될 수 있다고 믿었으며 그의 믿음은 옳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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