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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철학 일반 > 교양 철학
· ISBN : 9791190314213
· 쪽수 : 216쪽
책 소개
목차
한국어판 서문
서문
1장. 거짓말이란 무엇인가
2장. 거짓말의 윤리
3장. 나에게 하는 거짓말
4장. 거짓말과 우정
5장. 거짓말의 정치
6장. 우리 안의 거짓말
참고 문헌
감사의 말
역자의 말
추천사
리뷰
책속에서
누구나 거짓말한다. 모두가 거짓말을 비난한다. 우리는 거짓말이 잘못이라는 데 동의하면서도 거짓말을 한다. 우리는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거짓말한다. 실제보다 잘나 보이고 싶거나 못나 보이기 싫어서, 유리한 위치를 점하기 위해서, 또는 곤란과 불편을 면하기 위해서 거짓말한다. 때로는 타인의 이익을 위해서도 거짓말을 한다. 특히 상대가 기분 상하는 일을 막기 위한 거짓말을 많이 한다. 타인을 위한 거짓말인지 자신을 위한 거짓말인지 구분이 어려울 때도 많다. 그 경우 우리는 남을 위한 거짓말이라고 생각하길 좋아한다. 하지만 그것조차 자신에게 하는 거짓말일 때가 많다. - ‘서문’에서
그러자 기자가 대놓고 물었다. “과거에 이 여성과 어떠한 성관계도 갖지 않았나요?” 클린턴이 다시 대답했다. “성적 관계는 없다. 그건 정확한 사실이다.” 클린턴은 과거의 행동을 특정해서 묻는 질문들에 꿋꿋이 현재 시제로 대답하는 전략을 썼다. 그의 답변은 문자 그대로는 사실이었다. 하지만 진술의 목적은 본인도 허위임을 아는 내용을 대중에게 사실로 믿게 하려는 것이었다. 이런 점에서 그의 진술은 거짓말로 보는 것이 맞다. - ‘1장. 거짓말이란 무엇인가’에서
진실성의 반대말은 한 가지가 아니라 셋이다. 트루시니스, 개소리, 거짓말. 이 책의 주된 초점은 이 셋 중 마지막 것을 파헤치는 것이다. 다만 거짓말의 많은 측면이 트루시니스와 개소리에도 해당될 수 있으며, 따라서 그것들과도 무관하지 않다. - ‘1장. 거짓말이란 무엇인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