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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90382441
· 쪽수 : 268쪽
· 출판일 : 2021-08-17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눈 내리던 밤
1부 보이지 않아도 반짝이는 별이 있다
고작가의 날들
작은 기적
내가 사랑한 1분
엄마와 딸
기억을 걷는 시간
내가 가장 예뻤을 때
살아 있어 줘서 고마워
누구나, 누군가의 별
신기원의 카세트테이프
꽃으로 둘러싸인 요새
그렇게 어른이 된다
2부 이 세상에 사랑이 존재하는 한,
밤의 피크닉
수능 도시락
산타클로스는 있다
할머니에게 보내는 편지
태평한 미아가 되는 시간
어쨌든 사랑
밤바다에서 우리
코끝에 행복
하이 데어, 잘 지내나요
버려진 고양이는 어디로 갔을까
우린 같이 늙어갈 거야
명랑한 알토의 날들
일요일의 공기
3부 우리는 달빛에도 걸을 수 있으니까
달빛에도 걸을 수 있다
세 번의 장례식
깨끗한 안녕
히키코모리의 아침
나의 꽃노래
쉰한 살, 어른의 눈물
패배의 기억
한밤중의 목소리
멀고 아름다운 동네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우리는 이렇게 살아가고 있었다
긴긴 미움이 다다른 마음
에필로그 꿈에 카메라를 가져갔어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우린 미처 잊고 살았지만 삶의 무대에서 주인공이 아닌 사람은 없었다. 그저 좋아서 하는 일, 소박하게 살아가는 일상, 웃는 목소리에 느껴지는 진심, 따뜻한 말 한마디에 벅찬 행복, 먹먹한 눈물에 담긴 희망. 그런 소소하지만 소중한 가치들을 알아볼 때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 같은 진솔한 삶이 펼쳐졌다. 그랬다. 살아가는 우리는 별로 특별할 것 없는, 가장 평범한 주인공들이었다.
-〈고작가의 날들〉
아버지와 헤어지고 오랜 시간이 흘렀다. 한동안은 그와 비슷한 연배의 아저씨들을 마주칠 때면 마음이 무너지곤 했다. 하지만 이제는 조그맣게 바란다. 아플락 말락 마음이 아리지만, 아버지도 이 아저씨들처럼 어딘가에서 그냥 잘 살았으면 좋겠다고.
시간은 쉼도 없이 흐른다. 그래도, 아니 그래서, 조용한 슬픔은 어쨌든 무뎌지긴 하는 것이다.
-〈기억을 걷는 시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