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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학맥과 학풍

우리의 학맥과 학풍

(한국 현대 지성사의 복원)

이한우 (지은이)
천년의상상
2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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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학맥과 학풍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우리의 학맥과 학풍 (한국 현대 지성사의 복원)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91190413398
· 쪽수 : 376쪽
· 출판일 : 2022-05-09

책 소개

우리의 현대 학문들이 광복 이후 어떻게 도입되고 성장해 왔는지, 각 학문 분야 학자와 학파들의 면모는 어떠했는지, 한국 학계의 정확한 실상과 계승할 지적 유산은 무엇인지 찾아 나섰다. 그 결실이 바로 이 책 『우리의 학맥과 학풍』 이다.

목차

개정판 서문
개정판 출간 기념 대담
머리말

서론 : 한국 현대 지성사의 복원을 위하여
1. 전통의 복원
2. 나의 학문 이력
3. 지성사 복원의 의미

1장 전통 학문의 존재 방식
1. 전통 학문의 존재 방식을 물어야 하는 이유
2. 성균관의 쇠퇴와 서원의 등장
3. 사대부와 관료 양성을 위한 학문
4. 전통 학문의 현대화 문제

2장 동양철학
1. 동양철학의 전사前史 : 실종된 전통 철학
2. 주요 대학의 학풍 : 성균관대,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3. 동양철학계의 우뚝 선 기둥 현상윤
4. 유가철학 말고는 불모지
5. ‘한국철학’ 연구의 태동
6. 실학의 재발견과 다산철학
7. 미완의 과제 : 한국철학사의 집필
8. ‘한’ 철학의 허구성과 북한의 주체철학
9. 20세기 말의 선비 김충렬
10. 김용옥 신화의 허와 실
11. 동양철학의 현대화

3장 서양철학
1. 서양철학의 전사前史 : 궁리학에서 철학으로
2. 서양철학과 한국철학 기초를 다진 박종홍
3. 북으로 간 철학자 박치우와 신남철
4. 독후감 철학의 계몽과 교양
5. 에세이 철학자의 등장 : 안병욱, 김형석, 김태길
6. 오랜 연구 전통, 빈약한 연구 성과 : 현상학
7. 허공에 뜬 독일철학에 대한 반격 : 분석철학
8. 철학계의 이단아 박홍규
9. 마르크스주의 철학의 대두
10. 학문의 본질과 텍스트 번역
11. 세대교체의 주역들

4장 역사학
1. 근대 역사학의 성립 : 단재사학과 백암사학
2. 문헌고증사학, 민족주의사학, 사회경제사학
3. 식민사학과 남북 분단이 미친 악영향
4. 이병도와 문헌고증사학
5. 민족주의사학자 홍이섭에 대한 재평가
6. ‘겸연쩍은 역사학도’ 천관우
7. 사회경제사학의 복원 : 김용섭, 강만길
8. 주요 대학의 학풍 :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9. 주요 학회와 연구단체
10. 한국통사의 서술 문제
11. 주목할만한 젊은 연구자들

5장 사회학
1. 사회학의 전사前史 : 구한말에서 해방까지
2. 구조 지향적 사회학 VS 역사 지향적 사회학
3. 산업화와 한국적 사회학의 모색
4. 서울대 실증주의 학풍에 맞선 신촌의 공동전선 : 《현상과 인식》
5. 좌파 사회학의 전성시대
6. 한상진과 중민이론
7. 《사회와 사상》과 《사회평론》
8. 새로운 사회학을 향하여

6장 정치학
1. 정치학의 전사前史 : 관료적 국가학으로 출발
2. 미완의 정치학자 민병태
3. 재사才士와 학자의 부조화, 이용희
4. 학문 부재의 서울대 정치학과
5. 행태주의 정치학의 공과
6. 걸음마 단계의 ‘한국 정치학’
7. 비주류 정치학의 존재
8. 진보 정치학의 선구자 최장집
9. 변두리 학문으로 전락한 한국 정치사
10. 지역학의 등장
11. 신세대 정치학자들의 출현

7장 법학
1. 일제와 수험법학이라는 이중 구속
2. 법학의 전사前史 : 법관양성소의 설립
3. 한국 법학의 기초자 유진오
4. 제1세대 학자군 : 일본 번안․도용 법학
5. 제2세대 학자군 : 교과서 집필에 머물렀던
6. 제3세대 학자군 : 독자적 방법론의 모색
7. 미완의 법학자 함병춘
8. 법학계 논쟁들의 면모
9. 헌법학자 김철수 인터뷰
10. 서울법대 최종고의 양심선언
11. 신세대 학자군 : ‘법과사회이론연구회’와 ‘민주법학’
12. 한국 법학의 과제와 전망

에필로그
1. 학문과 사회 기풍
2. 학문 세계와 대충주의
3. 대충주의의 구조화
4. 학계의 세대별 특징과 유형
5. 제4세대 학자들의 시대적 사명

덧붙이는 글
번역, 제발 제대로 합시다!
베끼기에서 시각 도용까지, 한국 학계의 표절 백태百態

저자소개

이한우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61년 부산에서 태어나 고려대학교 영문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철학과 석사 및 한국외국어대학교 철학과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뉴스위크 한국판〉과 〈문화일보〉를 거쳐 1994년부터 〈조선일보〉 기자로 일했고 2002~2003년에는 논설위원, 2014~2015년에는 문화부장을 지냈다. 2001년까지는 주로 영어권과 독일어권 철학책을 번역했고, 이후 『조선왕조실록』을 탐색하며 『이한우의 군주열전』(전 6권)을 비롯해 조선사를 조명한 책들을 쓰는 한편, 2012년부터는 『논어로 논어를 풀다』 등 동양 사상의 고전을 규명하고 번역하는 일을 동시에 진행해오고 있다. 2016년부터는 논어등반학교를 만들어 현대인의 눈높이에 맞추어 고전을 강의하고 있다.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약 5년에 걸쳐 『이한우의 태종실록』(전 19권)을 완역했으며, 그 외 대표 저서 및 역서로는 『이한우의 노자 강의』, 『이한우의 《논어》 강의』, 『이한우의 인물지』, 『이한우의 설원』(전 2권), 『이한우의 태종 이방원』(전 2권), 『이한우의 주역』(전 3권), 『완역 한서』(전 10권), 『이한우의 사서삼경』(전 4권), 『대학연의』(상·하) 등이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요즘 세대의 학문적 경향성을 일률적으로 말하기 힘든 시대가 됐지만, 그럼에도 큰 틀에서 보면 눈에 띄는 특징이 있다고 봅니다. 그 하나는 자연에 관한 탐구(과학)와 인간에 관한 탐구(인문학), 이 둘의 경계가 점점 흐려지고 있는 것이 최근 몇 년 사이 두드러진 방향성인 것 같아요.… 그런 관심을 갖고 찾아보니 이미 과학 분야 연구 성과를 철학을 비롯한 여러 학문 분과에서 적극적으로 수용해서 발전시키고 있더라고요. 예컨대 에드워드 슬링거랜드 교수 같은 분은 인지과학과 동아시아 전통 사상을 접목시킨 대표적인 학자죠. 역사학에서도 전통적 역사학의 시선에선 그간 주변적이었던 기후와 질병 같은 자연 과학적 요소들이 인간 역사에 끼친 결정적 영향에 대해 탐구한 지가 꽤 되었습니다. - 개정판 출간 기념 대담(임명묵)


제가 볼 때 이황은 너무 소극적이었고 이이는 너무 오바를 해요. 지금이 아니라 그 당시 신하가 마땅히 어떠해야 하느냐는 척도에서 보면 그렇다는 겁니다. 율곡이 쓴 『석담일기』 읽어보면 선조가 사람이 좋아서, 임금 같지도 않아서 듣고 있은 거지 태종 앞에서 그랬으면 예전에 쫓겨났어요. 그런 것도 우리가 같이 봐야 하거든요. 그런데 그런 거는 전혀 없고…. 누군가 “이황이 최고다”라고 할 때 “그러면 이황이 쓴 책 뭐가 있는데?”라고 되물어보면 내세울 만한 게 없어요. 『성학십도』라는 책은 그냥 어린애들 그림책 같은 거예요. 그런데 그게 무슨 대단한 업적인 것처럼 말하고…. 앞선 연구자들이 그렇게 이상한 사람들을 추켜세워 놓으면, 그다음 사람들이 그거 깨기가 굉장히 힘들어집니다. - 개정판 출간 기념 대담(이한우)


나는 두 가지 뚜렷한 목표 의식하에서 이 책을 썼다. 하나는 우리 학계의 성장 과정을 내적으로 살펴보고 과연 우리에게 지식인 사회라고 할 만한 것이 존재했는지, 했다면 과연 어떤 형태를 갖추고 있었던지를 개략적으로나마 정리해 보는 것이다.…또 하나는 비판과 토론이 사라져 버린 우리 학계나 지성계에 비판과 토론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함이었다. 같은 분야의 경우 선후배나 사제관계 등 학연으로 인해 서로 간의 발전적 비판조차 삼가는 전근대적인 대학 풍토에 대해 학계 외부에서라도 자극을 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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