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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책읽기/글쓰기 > 글쓰기
· ISBN : 9791190413435
· 쪽수 : 316쪽
· 출판일 : 2022-09-26
책 소개
목차
들어가며
디지털 뉴노멀 시대, 새로운 작가들이 온다
1장 개인출판콘텐츠(브런치 · 독립출판)
◐ 에세이스트 고수리
작고 빛나는 순간을 사랑합니다
◑ 시인 · 에세이스트 태재
심신이 단단해야, 글도 단단합니다
2장 인터넷 카페와 웹소설 플랫폼
◐ 초단편 소설작가 김동식
가장 재밌는 게, 가장 보편적입니다
◑ 웹소설 작가 천지혜
멀리 갈수록, 이정표를 촘촘히 세웁니다
3장 전문직업과 글쓰기
◐ 작가 · 일러스트레이터 김예지
청소 일하고, 그림을 그립니다
◑ 작가 · 응급의학과 전문의 남궁인
글이 가진 선한 영향력을 믿습니다
4장 뉴스레터와 구독서비스
◐ 작가 · 약사 · 책방 운영자 박훌륭
나를 거절하지 않는 글을 씁니다
◑ 시인 문보영
일기에서 시작해 보았습니다
5장 팟캐스트와 인스타그램
◐ 콘텐츠 기획자 · 작가 황효진
여성의 눈으로 콘텐츠를 만듭니다
◑ 여행 작가 · 여행 크리에이터 청춘유리
행복도, 글쓰기도 선택입니다
인터뷰를 마치고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글 쓰는 사람은 경험을 꺼내 쓰니까 과거를 사는 것 같지만, 아니에요. 글 쓰는 사람은 현재를 산다고 생각해요. 매일 무언가를 발견하고 감탄하니까요. 매일 다시 태어나는 사람 같죠. 언제나 마음속엔 ‘그럼에도 불구하고’라는 의지의 말을 품고 있고요. 어떻게 살 것인가, 나답게 사는 건 무언가, 죽기 전에 온전히 나로 태어날 수 있을까. 그게 저에겐 글쓰기인 것 같아요.
제가 ‘사무친 이야기를 써라’라고 말씀드리는 이유는 누구에게나 솔직하게 쓰고픈 이야기 하나쯤 자기 안에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 사무친 이야기는 나를 오랫동안 사로잡고 있는 아주 힘든 상처와 고통의 이야기일 경우가 많아요. 힘들겠지만 그 이야기를 직면하고 써봐야 다른 이야기를 쓸 수 있어요. 그 이야기를 쓰지 않고 버티면 계속 그 이야기 곁에서 글이 겉돌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