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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71311248
· 쪽수 : 208쪽
· 출판일 : 2024-06-14
책 소개
목차
Prologue_나는 왜 책방이었나
Page 1. 책방 여행자에서 책방 운영자로
#불과 얼마 전의 책방 여행자
#꽃집을 꿈꿨던 내가 책방이라니
#책방 연희, 책과 도시를 이야기하다
#어디에 오픈하면 좋을까
#책은 어디서 사오면 될까
#책방은 책이 인테리어
[책방 Q&A] 책방을 열기 전과 열고 나서
Page 2. 작은 책방으로 살아남으려면
#책을 고르는 태도와 마음
#당신의 베스트셀러는 무엇인가요
#온라인으로 경험을 건네는 일
#잘만 활용하면 도움이 되는 인스타그램
#지원사업은 필수가 아닌 선택
#도서를 납품하는 일
#같이 걸어야 멀리 간다
#갑을관계는 거절합니다
#책방의 오리지널리티
#독서모임을 꼭 하는 이유
#동네서점 에디션은 책방에 도움이 될까
#책방 에디션을 직접 만들다
#책값이 비싸서 책을 안 읽습니다?
#귀한 책방에 누추하신 분이
#이보다 완벽한 손님은 없다
#건물주가 아니라서 죄송합니다
#월세는 계속 오른다
[책방 Q&A] 책방을 위한 자리와 공간
Page 3. 나만의 전문성 갖기
#숍인숍 책방을 함께 운영합니다
#출판서점이 되려면
#출판마켓에 참여하는 이유
#책방 운영자의 공부
#책방 바깥의 일들
#퇴근은 없지만, 출근은 하루 세 번
#계획은 계절마다, 한 달, 이 주일, 하루 단위로
[책방 Q&A] 더 나은 책방을 위해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초고를 완성했지만 ‘어떻게 이 원고가 책이 될 수 있을까?’ 했을 때 덜컥 책방 문을 열었다. 원고가 완성되면 파리 책방 여행이나 뉴욕 책방 여행을 꿈꾸었는데. 난 덜컥 책방 여행자가 아니라 책방 운영자가 되었다. 리베카 솔닛이 《멀고도 가까운》에 썼다. 책이란 건 ‘예상치 못하게 사람들이 내 삶에 들어오고 나 역시 그들의 삶으로 들어가게 해주는 것’이라고. 내가 책과 책방에 끌렸던 건 아마 이와 같은 이유에서였다. 책 속 이야기와 모든 세상의 이야기는 연결되어 있으므로. 너와 내가 끊어져 있을 수 없고, 아주 멀리멀리 있더라도 예상보다 가까운 곳으로 올 수도 있다. 이게 삶의 본질이지 않을까 생각하며 난 더 책과 책방에 빠졌다. _#꽃집을 꿈꿨던 내가 책방이라니
물론 어디든 사람이 많아야 무엇이든 판매량이 는다. 나의 책방은 판매량보다 판매율이 높길 원했다. 100명 중 10명이 책을 사는 책방이 아니라 15명 중 10명이 책을 사는 책방. 흘러가는 사람보단 머무는 사람이 많길 바랐고 작은 책방에 와서 책방의 분위기를 느끼고 책을 사는 경험을 해보길 바란다. 책방을 찾는 게 단순한 방문이 아니라 책방 문화를 경험하고 새로운 독서 경험의 시작이 되기를 말이다. 물론 이게 옳다고 할 순 없다. 자신의 정답은 자신이 찾아야 한다. _#어디에 오픈하면 좋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