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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anger Than Paradise

Stranger Than Paradise

이제, 주황 (지은이), 권진, 백은선, 이규, 이진실 (글)
미디어버스
2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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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anger Than Paradise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Stranger Than Paradise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사진 > 사진집
· ISBN : 9791190434089
· 쪽수 : 152쪽
· 출판일 : 2020-11-09

책 소개

그림을 그리는 이제와 사진을 찍는 주황 작가의 2인전인 'Stranger Than Paradise'의 전시 도록으로 발행된 책이다. 전시 전경을 비롯해 주황, 이제 두 작가의 작품 도판들을 비롯해 기획자 이진실의 서문, 전시에 대화와 시로 참여했던 백은선 시인의 시 등이 실려있다.

목차

Stranger Than Paradise - 이진실
#1 - 주황
Stranger Than Paradise - 백은선
#2 - 이제
#3 - 주황
살과 얼굴 - 권진
#4 - 이제
그림자 그림 그린 자 홀로 함께, “삶의 어떤 시간”을 둘러싼 경계 그리기 - 이규
필자 소개
작가 약력

저자소개

이제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02년 국민대학 회화과를 졸업한 후 2004년 동 대학원에서 석사를 마쳤다. 2002년부터 현재까지 7회의 개인전을 열었고 2회의 2인전, 다수의 기획단체전에 참여했다. 이제는 도시적 일상과 주변 인물들을 통해 기억과 정서, 연대와 우정이 담길 수 있는 회화의 가능성을 실험한다. 자신이 있는 곳, 자기가 바라보는 것을 그리는 행위를 반복하며, 화가로서 세상과 끊임없이 새로운 관계를 형성하려고 한다. 2019년 종근당 예술지상 지원 선정되었고 2014년 63 스카이아트 뉴아티스트 프로그램, 2010년 송암문화재단 영크리에이티브에 선정되었다.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송암문화재단, 서울시립미술관 등 여러 주요기관에 작품이 소장되어있다. 현재 서울에 거주하며 작업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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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황 (지은이)    정보 더보기
School of Visual Art와 예일대학교에서 사진을 전공했다. 미국에서는 아시안 여성의 타자화된 정체성에 관한 작업을 했고, 한국에 돌아와서는 이미지, 노동, 이주 등 동시대 한국 여성들의 삶을 구성하는 주제들에 관해 작업하였다. 2016년에는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 '네리리 키르르 하라라' 에 '의상을 입어라'로 참여했고, 개인전 《상록시》를 합정지구에서, 《온전한 초상 / Her Portrait》을 Platform-L Art Center에서 가졌다. 2018년에는 부산비엔날레 《비록 떨어져 있어도/ Divided We Stand》에 해외동포들이 부르는 민요를 담은 '민요, 저곳에서 이곳에서'로 참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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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진 (지은이)    정보 더보기
현대미술 연구자이며 기획자이자 현재 서울시립미술관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 프로젝트 디렉터로 일한다. 아르코미술관, 제4회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를 거쳐 2016년부터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재직하며 안상수 개인전 《날개.파티》(2017), 남미현대미술전 《미래과거를 위한 일》(2017-2018), 중동현대미술전 《고향》(2019-2020), 이불 개인전 《이불-시작》(2021)을 기획하고 연계 도록을 편찬하였다. 주요 저작으로 「‘시작’이라는 알레고리」(『이불-시작』, 서울시립미술관; BB&M; 미디어버스; BOM DIA BOA TARDE BOA NOITE, 2021)과 「저 산까지도 정원으로 들여왔어라」(『Kang Seung Lee』, 갤러리 현대, 2024)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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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실 (지은이)    정보 더보기
독일현대미학을 공부하고 시각예술에 관한 글을 쓰고 있다. 《리드마이립스》(성지은 공동기획, 합정지구, 2017), 《미러의 미러의 미러》(합정지구, 2018), 《합창 Dictee:Chorus》(안옥현 주최, 아마도예술공간, 2021)를 기획했다. 콜렉티브 ‘아그라파 소사이어티(Agrafa Society)’의 일원으로 웹진 ‘세미나’를 공동 기획, 편집했다. 2019년 SeMA-하나 평론상을 수상했다. 저서로 『사랑과 야망: 한국 동시대 페미니즘 미술의 시차들』(서울: 서울시립미술관, 미디어버스, 2021)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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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은선 (글)    정보 더보기
의심하기 좋아하는 사람 그러면서도 잘 믿는 사람. 시에 대해 늘 생각하지만 시와 자주 불화하는 사람. 그래도 시는 세상에 꼭 필요하다고 믿는 사람. 매사 솔직하며 현재를 살고 싶은 사람. 현재에는 없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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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 (글)    정보 더보기
연구자, 저술가, 그리고 비평가로 활동하고 있다. AICA-USA의 멤버이자 현재 연변대학교 석좌교수이자 뉴욕시립대학교에서 철학과 젠더스터디를 가르치고 있다. 저술로는 『데카르트 읽기』와 『엔탱글리쉬 쓰기』가 있으며, 최근 캠브리지 대학, KIAS 그리고 멜론 파운데이션의 연구 펠로우십에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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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낯선 어딘가로 떠난다는 것은 누구에게는 언제나 설레는 일이고 누구에게는 마지못한 일, 때로는 차마 두려운 일일 것이다. 그것은 단지 떠남을 좋아한다는 취향이나 성정에 따른 것이 아니라, 그 ‘떠나는 처지’를 둘러싼 그/녀 각자의 조건의 불안정성과 친연성의 밀도, 온도에 따른 일이다. 일상의 속박에서 벗어나는 잠깐의 여행과 달리 한 번도 가보지 못한 길을 혼자 떠나는 여정에는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긴장이 따라붙는다. 다가올 곤란을 무릅쓰고 식구들의 생계를 위해 타국으로 떠나야 하는 이들이나 생존을 위해 필사적으로 바다를 건너야 하는 이들에게 떠남이란 극도의 배타성과 대면하면서 ‘불필요한 타자’로 존재의 추락을 감행해야 하는 일이다. 각자에게 매번 그 강도를 달리하는 이방의 정서, 이 비교 불가능한 안온함과 생경함, 그리고 공포의 감각을 우리가 ‘이주’라고 부르는 시공성으로 명명할 수 있을까? 여하튼 이산, 이주, 여행의 이동성이 자신의 의지보다 삶의 강제로서 수행되는 오늘날, 이 세계의 여성들은 언제나 길을 떠나는 중이며, 어디에서나 이방인이다. 심지어 고향, 그리고 그녀들의 집에서도. - 이진실, 서문


세계의 커다란 엄마가 되어 내려다본다면 천사가 되어 내려다본다면 주황과 이제의 작품들이 걸려 있는 전시실은 아마 거대한 콜라주 같지 않을까 여러 얼굴 여러 풍경 여러 동물이 직조된 거대한 퀼트 담요처럼 아름다울 거야 천공을 향해 흔들리는 뭉치들처럼 만지고 만지고 또 만진 돌고 있는 수건처럼 아름다울 거야 세계의 시점에서 보면 우린 모두 이방인이고 엄마 없이 태어난 사람은 단 한 명도 없잖아 각각 다른 공간에서 다른 시간 속에서 잠시 살아볼 수 있을 거야 - 백은선


이 전시를 이끌어가는 주요 메커니즘을 살펴보면 극단의 성질들이 주고받는 다이내믹이라고 말할 수 있다. 두 작가를 둘러싼 여러 대칭적인 개념들, 표면적으로 매체의 구분부터, 시간과 공간의 재현 방식, 초상 사진에서 기록하는 그 시절의 얼굴들, 회화가 발언하는 생生에 대한 이야기, 직관적 내용과 이성적 형식, 물리적인 실체로서 작품과 이 물리적 실체를 사용하는 의미형성의 동기로서 작업 등이 끊임없이 오고 가며 왕복운동한다. 따라서 주황과 이제의 작품에 대한 개별적인 독해보다는, 이들이 전시장에서 주고 받는 다이내믹의 실체를 추적하는 것이 거꾸로 두 작가의 위치를 파악하는 데 적절할 것이다. - 권진, 살과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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