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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외국시
· ISBN : 9791190626132
· 쪽수 : 248쪽
책 소개
목차
들어가는 글
사용 지침서 ― 이럴 때 꺼내 드세요!
덫에 걸린 쥐에게
기차 여행
냉정한 로맨스
호텔에서 부르는 남자 솔로곡
슬퍼할 용기
견진성사를 받는 소년의 사진
아무도 너의 얼굴 속까지는 들여다보지 않는다 I
아무도 너의 얼굴 속까지는 들여다보지 않는다 II
야심가
묘지의 노파
감정의 반복
우연한 정산
숙명
빨래 건조장과의 재회
얼굴 바꾸는 꿈
도덕
웨이터의 크리스마스이브
인류의 진화
이른바 타지에서
이브닝드레스를 입은 괴물에게
자살에 대한 경고
1960년의 스포츠
그녀를 사랑하는 걸까
세탁부의 손
숲은 침묵한다
심장병 환자의 일기
바이올린 연주자의 번민
햄릿의 유령
센티멘털 저니
매우 고상한 사모님들
고급 안락의자 이사
경고
사촌의 구석 창문
동전 줍기
현대미술 전시회
양로원
뤽상부르 공원
누구나 아는 슬픔
성냥팔이 소년
봄이 왔다
인조인간
어느 샹송가수의 출연 예고
조금 조숙한 아이
인내심을 가질 것!
실망 후의 산책
해수욕장에서의 자살
선행
역할을 나누어 하는 독백
어느 여자의 변명
황금의 청춘시대
눈 속의 마이어 9세
벽에 기댄 맹인
반복의 덫에 걸린 존재
그로스헤니히 부인이 아들에게 보내는 편지
기차 타기
청소년 시절로의 짧은 여행
여자 친구의 꿈
고산 지대에서의 가면무도회
외로움
앨범 시
영원한 사랑의 예
심장질환에 좋은 온천에서 보낸 편지
새벽 다섯 시의 남자
겸손할 것
봄을 기다린다
비에 젖은 11월
한 남자가 털어놓는다
게으른 마술
어느 경리 사원이 어머니에게 보내는 편지
구두쇠가 빗속을 걸어간다
불신의 발라드
1,200미터 높이에 있는 상류층 사람들
어떤 부부
골목길에서
짧게 쓴 이력서
일요일 아침의 소도시
전형적인 가을밤
잃어버린 아들의 귀환
처음 알게 된 절망
상류층 딸들
나무가 인사한다
아버지가 부르는 자장가
달력에 적힌 격언
악의 기원
잠을 예찬함
교외의 거리
거창한 말이 없는 비가
어머니의 넋두리
거울에 비친 심장
위험한 레스토랑
세입자의 멜랑콜리
규칙적인 동시대인
제야의 격언
천재
자동차 여행
자동차에 치는 상상
화창한 날씨
주의력이 산만한 지배인 쾨르너 씨
어머니와 여행을 떠나다
헛된 웃음소리
자살자가 과꽃 다발을 든다
도시인들의 밤을 위한 처방전
아내의 잠꼬대
레싱
불신임 선언
완연한 가을
비관주의자란, 딱 잘라 말하면
교외에서의 이별
여성 애호가
동창회
고요한 방문
비 오는 날의 시 낭송
짧은 주일 설교
슈나벨의 포크 이야기
현대적인 동화
조부모의 방문
1입방킬로미터로 충분하다
캐스트너 씨, 긍정은 어디에 있나요?
대포가 꽃피는 나라를 아시나요?
옮긴이의 글
리뷰
책속에서
오래전부터 나는 이미 발표한 시와 아직 발표하지 않은 시들 중에서 선별해 손에 쉽게 잡을 수 있는 크기의 책으로 출간할 계획을 세웠다. 나는 이전부터 마음을 치료할 수 있는 시를 쓰려고 노력해왔고, 이러한 내 바람과 반대되는 시, 즉 개인적인 기분과 견해를 알리는 데 그치는 시는 피해 왔다. 나는 몇 년 전부터 이러한 “가정상비약과 같은 시”가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마음의 통증을 치료해주는 시, 일상에 지치고 상처 받은 사람들을 어루만져줄 수 있는 시 말이다.
이 책은 일상을 살아가면서 우리가 겪는 마음의 통증을 치료하고자 한다. 이 책은 유머, 분노, 무관심, 아이러니, 명상, 과장 등과 같은 유사 치료제를 이용해 일상의 크고 작은 어려움을 이겨 내도록 돕는다. 따라서 이 책은 마음의 약이며, 그 역할에 맞게 ‘가정상비약’이라는 제목을 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