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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동양철학 > 한국철학 > 한국철학 일반
· ISBN : 9791190724449
· 쪽수 : 228쪽
· 출판일 : 2020-06-12
책 소개
목차
글을 펼치며 3
제 一 장. 하늘과 땅 사람 13
제 二 장. 천지의 도와 인도 20
제 三 장. 복선화음 23
제 四 장. 해와 달 28
제 五 장. 세시歲時와 일시日時 31
제 六 장. 천명 35
제 七 장. 천인감응 41
제 八 장. 삼광三光 47
제 九 장. 바람 49
제 十 장. 비 52
제 十一 장. 상서祥瑞와 재이災異 55
제 十二 장. 우레 60
제 十三 장. 번개 65
제 十四 장. 이슬 67
제 十五 장. 눈 69
제 十六 장. 습기 71
제 十七 장. 중국의 강산 73
제 十八 장. 중국의 바다 77
제 十九 장. 오랑캐 80
제 二十 장. 열국列國 84
제 二十一 장. 조선 87
제 二十二 장. 인체 98
제 二十三 장. 다섯 가지 도리 102
제 二十四 장. 은근恩勤 106
제 二十五 장. 직계 조상에 대한 호칭 109
제 二十六 장. 직계 비속의 호칭 111
제 二十七 장. 형제자매지간의 호칭 113
제 二十八 장. 아버지 형제지간의 호칭 115
제 二十九 장. 혈족지간의 호칭 117
제 三十 장. 외척지간의 호칭 119
제 三十一 장. 아버지 자매지간의 호칭 121
제 三十二 장. 자매 아들지간의 호칭 123
제 三十三 장. 처족지간의 호칭 125
제 三十四 장. 동서지간의 호칭 127
제 三十五 장. 시댁 식구지간의 호칭 129
제 三十六 장. 남자 동서지간의 호칭 131
제 三十七 장. 신하의 도 133
제 三十八 장. 오등봉작五等封爵 136
제 三十九 장. 부부 139
제 四十 장. 혼인 육례 142
제 四十一 장. 형제 146
제 四十二 장. 배례拜禮 149
제 四十三 장. 벗 152
제 四十四 장. 스승 155
제 四十五 장. 사람의 방도 157
제 四十六 장. 관冠 160
제 四十七 장. 의복 164
제 四十八 장. 궁실 168
제 四十九 장. 수레 174
제 五十 장. 음식 178
제 五十一 장. 물품 181
제 五十二 장. 만물 190
제 五十三 장. 동물 삼백육십 부류 중 으뜸 192
제 五十四 장. 동물의 속성 194
제 五十五 장. 육축六畜 197
제 五十六 장. 식물의 속성 199
제 五十七 장. 만물의 주재자 사람 203
연보 207
찾아보기 217
리뷰
책속에서
『몽어』에서 ‘재이’는 하늘이 인간 세상에 내리는 엄벌로 불충했던 지난 자신을 되돌아보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하였으니, 곽박郭璞이 주석을 달았던『산해경山海經』과, 중국 후한後漢의 반고班固가 저술한『백호통의白虎通義』에서는 재이의 전조로 홍수와 가뭄, 지진과 혜성, 일식 및 월식과 더불어 산이 붕괴되고, 강물이 마르며, 여름에 눈이 내리고, 충해와 역병이 기승을 부리고, 계속해서 내리는 비와, 계속되는 청명한 날씨와, 이어지는 온난화와 이어지는 추위와, 변종의 식물 출현. 거기다 토끼와 닭에 뿔이 생기고, 개와 돼지가 교배를 하는 이변과, 암탉이 새벽을 알리기보다는 수탉이 새벽을 알리는 이 같은 변이는 재앙이 닥칠 징후라는 것을 위의 문헌에서 직서하였다.
‘상제上帝’ 역시 인간처럼 희喜·로怒·애哀·락樂의 감정을 지녔기 때문에 만혹 일국의 군주 된 자가 덕으로 나라를 다스리기보다는 무력과 권모술수로 다스린다던지, 사람 된 자가 윤강倫綱과 천륜天倫을 저버린다면 상제께서는 노하여서 왕으로 마땅히 지켜야 할 도리. 인도人道를 바로잡기 위해 괴이한 재이로 꾸짖어 훈계한다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