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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반하는 글쓰기

위반하는 글쓰기

강창래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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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반하는 글쓰기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위반하는 글쓰기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책읽기/글쓰기 > 글쓰기
· ISBN : 9791190812023
· 쪽수 : 272쪽
· 출판일 : 2020-06-05

책 소개

아마추어를 넘어 프로 글쟁이가 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글쓰기 비법서. 다수의 베스트셀러를 쓴 작가 강창래는 글을 잘 쓰고 싶어 하는 이들이 현혹되기 쉬운 글쓰기 원칙과 통념을 ‘소문’이라 부르며, 그러한 소문에 구속되지 않고 원칙을 위반해야만 프로의 글쓰기로 나아갈 수 있다고 전한다.

목차

프롤로그 : 글쓰기 원칙을 업그레이드하라

1부 바로잡기

01 글 잘 쓰는 사람은 따로 있다?
02 오랫동안 많이 쓰면 잘 쓰게 된다?
03 글을 잘 쓰기 위해서는 다독해야 한다?
04 필사가 비법이 되려면
05 말하는 것처럼 쓰면 된다?
06 유심히 관찰하면 잘 묘사할 수 있다?
07 한자말은 우리말이 아닌가? ? 우리말에 대한 오해 01
08 한자어를 우리말로 바꿔야 한다? ? 우리말에 대한 오해 02
09 일본식 한자어는 쓰지 말자? ? 우리말에 대한 오해 03
10 일본식 한자어는 일본의 것인가? ? 우리말에 대한 오해 04
11 잘 아는 것만 써야 한다?
12 일기보다는 연애편지

2부 쓰기

13 글쓰기의 순서와 이유
14 글이 막히면 파도타기
15 에세이, 개인적인 이야기가 개인적이지 않은 이유 ? 자료 조사의 범위 01
16 비평, 잘 아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 자료 조사의 범위 02
17 작품은 자료 조사의 결과이다 ? 자료 조사의 범위 03
18 스토리 윤곽 잡기는 미스터리 스릴러처럼
19 집요한 검색으로 디테일을 채워라
20 첫 문장을 시작하는 기술
21 참신함보다 진부함이 좋을 때가 있다
22 전략적으로 재구성하라
23 플롯은 꼬리에 꼬리를 무는 궁금증

3부 고치기

24 글쓰기가 아니라 글 고치기
25 밤에 쓴 편지는 퇴고한 다음에 부쳐라
26 중언부언 본능
27 찰스 다윈이 그런 ‘것 같아요’
28 끊임없이 등장하는 ‘나’와 접속사
29 보석 같은 형용사와 부사
30 직유는 은유의 못난 동생
31 한국어다운 문장과 긴장감
32 감정이 드러나는 부사의 자리
33 20세기 최고의 소설은 만연체
34 글 고치기의 핵심과 실제

에필로그 : 인용하고 패러디하라

저자소개

강창래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여 년간 출판편집기획자로 지냈다. 건국대와 중앙대 예술대학에서 잠깐 강의했다. 현재 여러 분야의 글을 쓰며 활발하게 강연 활동을 하고 있다. 주요 저작물로는 서양문학사를 다룬 『문학의 죽음에 대한 소문과 진실』, 한국출판평론상 대상을 수상한 『책의 정신』, 프로가 되고 싶은 아마추어를 위한 『위반하는 글쓰기』가 있다. 에세이 『오늘은 좀 매울지도 몰라』는 왓챠 오리지널 드라마로 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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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소설가 스티븐 킹은 ‘부사’를 쓰지 말라고 한다. 형용사가 아니다. 영어 소설이나 에세이에서 형용사를 뺀다는 건 불가능하다. 그렇다면 부사는 쓰지 않아야 할까? 꼭 그렇지 않다. 헤밍웨이의 절제된 문장을 보면 적절한 형용사?부사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다. 앞에서 말했던 그대로다. 형용사든 부사든 필요한 자리에 적절한 단어를 잘 골라 써야 한다. (중략) 어디에서나 통하는 절대 법칙은 없다.


한자 번역어들이 일제강점기를 거치면서 한국어에 깊이 스며들었다. 새로운 문화가 일본 한자어로 번역되어 밀려들었던 것이다. 다음과 같은 낱말들이 그런 것들의 일부이다.

자유自由, 평등平等, 사회社會, 권리權利, 인권人權, 정의正義, 민주주의民主主義, 시간時間, 공간空間, 의무義務, 책임責任, 도덕道德, 원리原理, 철학哲學, 사회학社會學, 미학美學, 요일曜日…….

과연 이런 한자어들이 일본에서 만들어졌다고 해서 쓰지 않을 수 있겠는가?


《종의 기원》은 서문에서부터 ‘것 같다’가 나온다. 이런 식이다.

이러한 사실들은 종의 기원과 관련해 나에게 어떤 빛을 던져 주는 것 같았다.
These facts seemed to me to throw some light on the origin of species.

서문뿐만 아니라 본문에서도 비슷한 전략을 썼다. ‘것 같다’와 비슷한 의미로 ‘라는 생각이 든다’, ‘라고 생각한다’, ‘라고 한다’와 같은 어법을 사용하기도 했다. 책에서 ‘seem’을 얼마나 많이 사용했는지 검색해 보았더니 172번이었다. 아주 겸손한 자세로 납작 엎드렸던 것이다. 혁명적인 이론을 발표하면서 독자들의 거부감을 최소화하기 위해 얼마나 고심했는지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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