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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심리학/정신분석학 > 교양 심리학
· ISBN : 9791190826921
· 쪽수 : 236쪽
· 출판일 : 2021-12-23
책 소개
목차
저자의 말_ 감정에 좋고 나쁨이란 없다
들어가며_ 진정한 회복은, 감정을 느끼는 데서 시작된다
1장 감정은 잘못이 없다
: 좋은 감정, 나쁜 감정, 이상한 감정
01 감정은 나침반이다
02 유년기 시절에 형성되는 나의 ‘감정 지도’
03 감정을 느끼는 일에도 마비가 있다 · 방어기제
04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에 관하여 · 트라우마
05 감정의 파도에 휩쓸려 떠내려가지 않으려면
2장 파도를 막을 수 없다면, 파도를 타면 된다
: 불편한 감정과 마주하는 심리 기술
06 자신의 내면세계로 천천히 들어가라 · 마음챙김
07 감정을 컨트롤할 수 있다는 착각
08 주의해야 할 감정은 따로 있다 · 불안
09 나를 보호하기 위해 울리는 사이렌 · 분노
10 아무리 긴 폭풍이라도 영원하지 않다 · 슬픔
11 실컷 우는 게 울지 않는 것보다 낫다 · 상실
12 인생은 본래 변화로 가득한 곳이다 · 두려움
13 시간이 많이 흘렀는데 왜 아직 제자리일까? · 상처
14 사람들 앞에서 발가벗은 듯한 부끄러움 · 수치심
15 ‘혹시 나 때문에?’라는 지나친 생각 · 죄책감
16 화가 나지만 그럼에도 기쁠 수 있다 · 희로애락
17 스스로 기꺼이 나약해진다는 것 · 용기
3장 감정을 느끼지 않아도 되는 사람은 세상에 없다
: 감정과 타인과 더불어 잘 지내는 법
18 나만의 안전지대에서 마음껏 느껴라
19 이야기를 나눌 사람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20 괜찮다는 말에 괜찮아지면 참 좋겠지만
21 고독한 상태를 주의해야 한다
마치며_ 당신이 느끼는 감정은 모두 정상이다
리뷰
책속에서
감정에 대한 이해는 여전히 ‘이성’의 영역에 머물러 있다. 왜 이런 감정을 느끼는지 분석하는 식이다. 물론 그런 식의 이해도 중요하다. 나는 이 책으로 독자 여러분에게 생각은 줄이고 좀 더 많이 느낄 것을 주문하고자 한다.
_‘저자의 말_ 감정에 좋고 나쁨이란 없다’에서
감정은 내면세계의 날씨와 같다. 맑을지, 바람이 불지, 폭풍우가 칠지 등 날씨를 마음대로 바꿀 수는 없지만, (…) 어떤 날씨일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는 배울 수 있다. 마찬가지로, 어떤 감정이 생기는 걸 통제하지는 못해도 그 감정에 어떻게 반응할지 결정할 수는 있다.
_‘01 감정은 나침반이다’에서
억압된 감정은 사라지지 않는다. 오히려 몸과 마음 깊은 곳에 숨겨진다. 받아들여지지 않은 슬픔이 쌓이면 우울이 되고, 밖으로 표출되지 않은 분노는 증오가 된다. 제대로 느끼지 않은 고통은 장기적인 학대로 변한다. 그런 이들은 묵직한 감정의 보따리를 등에 짊어지고 사는 것이며, 마음 감옥에 갇힌 죄수 신세나 다를 바 없다.
_‘05 감정의 파도에 휩쓸려 떠내려가지 않으려면’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