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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학 > 사회복지
· ISBN : 9791190844581
· 쪽수 : 268쪽
· 출판일 : 2025-01-22
책 소개
트렌드 1에서 ‘기부자’가 관찰된 모습으로 등장한다. 기부자들의 다양한 행동 패턴을 분석하면서 2025년의 트렌드를 제시한다. 올해의 트렌드는 효율과 낭만의 케미를 보여주는 기부자들의 깨어난, 살아있는 기부 감각이다. 이어서 비영리 조직이 기획하고 기부자들이 만나는 ‘기부 콘텐츠’가 등장한다. 기부자들은 기부 콘텐츠에 끌리는 물성 매력이 트렌드 2가 되었다.
다음으로 기업의 기부 활동 부문에서의 트렌드와 모금 기관의 활동 부문에서의 트렌드가 이어진다. 올해 기업 부문에서는 ESG보다는 CSR에 초점이 놓였다. 기업이 사회 공헌 활동을 하면서 ‘자신의 색깔’을 티 내고, ‘자기 지문’을 남기려는 감각적인 희망을 트렌드 분석을 통해 살핀다. 모금 기관 부문에서는 모금 조직의 감각적인 ‘브랜딩’ 활동과 ‘옴니채널 기부’를 트렌드로 분석한다.
이어지는 트렌드 5에서 지역에서 벌어지는 모금 활동을 살피면서 지역 사회를 연결하는 ‘연합 모금’에 주목한다. 또한 기부 감각을 확장하는 ‘소셜 임팩트’가 트렌드 5에서 특히 분석된다. 독자는 이 책의 마지막 트렌드 6을 관심있게 읽어볼 필요가 있다. 부정적으로는 ‘빈곤 포르노’가 트렌드 분석에 포섭되었다. 긍정적으로는 나눔 교육과 사회적 인정의 필요성이 제시되었다.
결국 이 책은 기부와 관련된 거의 모든 분야의 트렌드를 촘촘히, ‘감각적으로’ 분석해 낸다.
목차
트렌드 1. 기부 감각을 깨우다 | 018
기부 감각이 깨어나던 그때, 나의 첫 기부(022) | 효율과 낭만의 시대, 기부 감각을 깨우다(029) | 나의 추구미는 기부(042)
트렌드 2. 기부자, 물성에 끌리다 | 052
감각하는, 기부 콘텐츠(056) | 기부가 가진 물성 매력(068) | 기부 감각을 연결하는, 자원봉사(081)
트렌드 3. ‘우리의 지문’을 남기고 싶어요 | 088
ESG는 필수, CSR은 옵션?(092) | CSR, 감각적으로 진화하다(096) | 기업의 색깔을 티 내는 방법(102)
트렌드 4. 옴니레이징, 기부 감각을 깨우는 일관된 경험 | 118
브랜드로 감각하다(122) | 브랜드 경험을 일관되게 연결하다(139)
트렌드 5. 감각의 연결 ? 로컬 기빙과 소셜 임팩트 | 156
지역, 연결의 중심이 되다(160 )| 소셜 임팩트, 기부 감각을 확장하다(176)
트렌드 6. 기부 감각 되살리기 | 194
기부 감각의 상실(198) | 기부 감각을 깨우는 사회적 조건(218)
부록 | 230
저자소개
책속에서
우리 모두에게는 기부 감각이 있다. 그 감각이 깨어나는 순간, 기부는 연속적인 경험이 된다. 감각적 경험이 단순히 개인의 신체적 반응에 그치는 게 아니라 사회적 실천으로 이어진다. 우리는 감각을 통해 사회적 관계를 유지하며, 문화적 의미를 공유한다.
녹록하지 않은 현실 속에서 최선의 것을 선택하고 행복을 느끼고자 하는 바람은 효율과 낭만의 공존으로 이어진다.
기부를 티 나게 '미닝아웃'하는 현상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미닝아웃meanig out은 특정 상품을 구입하고 공유함으로써 자신의 취향이나 신념 따위를 표출하는 행동을 가리키는 단어로, 여기서 공유란 주로 SNS를 통해 이루어지는 공유를 말한다. 기부는 이제 숨기는 것이 아니라 잘 보여주고 싶은 콘텐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