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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의 속도로 걸어가는 법

보통의 속도로 걸어가는 법

이애경 (지은이)
위즈덤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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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의 속도로 걸어가는 법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보통의 속도로 걸어가는 법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90908566
· 쪽수 : 268쪽
· 출판일 : 2020-08-24

책 소개

이애경 에세이. 지친 하루를 위로하는 따뜻한 이야기로 많은 사랑을 받은 <눈물을 그치는 타이밍>의 작가 이애경이 들려주는 삶의 속도에 대한 스스로의 고백이자 다짐이며, 자신과 마찬가지로 삶의 속도를 잃어버린 채 힘겨워하는 사람들에게 건네는 위로이다.

목차

프롤로그 _ 나에게 맞는 속도를 찾는 시간

Ⅰ. ‘빠르게’와 ‘느리게’ 사이, 보통의 속도로 걷다

그저 발을 뗀다는 것만으로도│몸과 마음에 탈이 나지 않게│일탈│인생의 숨을 고르는 타이밍│오롯이 나를 드러내는 계절│달리 생각하면│일상의 아이러니│끝의 너머에도 세상은 계속된다│지금 할 수 있는 만큼만│숲에 겨울을 더하면│앞으로 나아가지 못하는 이유│피하지 못하는 일이 있다│힘들지 않은 사람들만 만나도 괜찮아│버리니까 소중해지는 것│마음에도 근육이 필요하다│어둠이 나를 집어삼키려 할지라도│인생도 아메리카노처럼│얼마나 더│모든 것을 겪어보기 전에는 모든 것을 알지 못한다│항아리를 깨버릴 작은 용기 하나│손을 잡아준다면 │호우경보

Ⅱ. 서서히 스며들듯이, 보통의 속도로 사랑하다

예쁘다│사박사박 눈 내리는 밤│할 거라면│ Kiss│사랑은 무심하고 시크하게│사랑에 사로잡히다│사랑받는다는 건│ 단짠단짠, 사랑의 레시피│너의 목소리가 들려│내 마음이 일렁이던 건│당신이라는 바다에 묻는다│나의 봄은 너무 어렸다│사랑의 도수│우리가 만나야 한다면│밤이라서│사랑의 냄새│가을, 두 사람│불협화음│나쁜 남자│나에게 맞는 신발을 찾아가듯│연애와 결혼의 차이│동백꽃 질 무렵│Love/Lost│사랑의 속도│사랑이 동행이 된다는 것

Ⅲ. 아쉽지도 아프지도 않게, 보통의 속도로 멀어지다

너의 마음이 저무는 곳│너라는 바다│아픈 것에 집중하지 않는다면│시차│그건 사랑이었을까│열망의 뒷면, 절망의 앞면│Hide and Seek Love│그리움이 닿다│이별도 운명이라면│오늘의 날씨│네가 하지 않은 질문│머리와 마음 사이│ 이별 처방전│지난 사랑을 잊지 못하는 그대에게│나와 비슷한 누군가의 이야기│잊는 것과 기억하지 않는 것│마음이 가난한 사람의 사랑│입술 끝의 네 이름│보이는 것보다 가까운│너무 깊은 마음│너를 많이 기억했어│끝난 사랑 처리법│이제 잊어도 되겠다│이별의 속도

Ⅳ. 마치 여행자처럼, 보통의 속도로 살아가다

일상을 여행처럼│봄의 속도로 살아가기│생의 찬가│정해진 시간표를 버리다│응, 그러려고 제주에 왔겠지│소소익선│ 조금 느리게, 좀 더 여유롭게│가끔은, 배달도 좋잖아│ 낯선 서울의 풍경│이번 생에 안 된다면│섬 밖은 위험해│ 눈에 보이는 그대로│쓰레기가 되어버린 ‘언젠가’들│욕실에서 찾은 미니멀리즘│Life is│게을러지기 연습│꽃의 시간을 속이는 방법│점멸등에 익숙해지면│반짝인다고 해서│조금 덜 편해도 괜찮아│찬란한 청춘의 속도│생과 사의 사이, 일상이 있다│마음을 다해 대충 사는 삶

Ⅴ. 조금씩 천천히, 보통의 속도로 어른이 되다

사막에서도 자라나는 나무처럼│그 무엇에도 휘둘리지 않는 사람│어제보다 조금 더 무뎌진 마음으로│선명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겨울이 온다│겨울이 되어서야 드러나는 것들│조금 덜 달더라도 귤이니까│‘선배’라는 자리│흑과 백│아픔을 이겨낸 흔적들│어른의 시력│마음이 아닌 몸의 속도에 맞추어│태풍이 지나가던 날│소심해도 이해하세요│타인의 계절│긴 비행의 기술│답하기 어려운 질문을 피하는 법│채점 기준│같은 문제, 달라진 풀이│남은 청춘의 날들│인터미션│날이 서 있는 사람

저자소개

이애경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을 떠나 제주에 내려온 후 마음을 다해 대충 살기 위해 노력 중이다. 연예, 음악 담당 기자로 일했고 조용필, 윤하 등 다수의 곡에 노랫말을 붙이는 등 글 쓰는 일을 직업으로 삼아왔다. 현재는 작은 마을 소길리에서 책방 섬타임즈를 운영하며 글을 쓰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눈물을 그치는 타이밍》, 《그냥 눈물이 나》, 《떠나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아서》, 《나를 어디에 두고 온 걸까》, 《너라는 숲》, 《보통의 속도로 걸어가는 법》 등이 있다. *인스타그램 @mo_rra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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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우리의 삶도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것들이 하나씩 줄어들 때 가장 본연의 모습으로 빛나는 게 아닐까. 꽃이 떨어지고, 낙엽이 지고 나서야 내가 어떤 사람인지 오롯이 들여다볼 수 있는 것처럼. 그래서 인생에 겨울이 왔다고 슬퍼할 이유는 없다. 겨울에 나는 가장 나다우며, 이쪽저쪽으로 돌아온 인생에서 보이는 노련함과 치열함이 고스란히 드러나게 되는 계절이 바로 겨울이니까.
혹여 당신이라는 나무 안에 촘촘한 단단함이 보이지 않는다 해도 서글퍼 말자. 엉성해 보이는 나를 너무 채근하지 않아도 된다. 밀도 있게 살아갈 수 있는 봄이 되면 그 자리에서 다시 시작하면 된다.
_ ‘오롯이 나를 드러내는 계절 ‘ 중에서


아메리카노는 뜨거운 물에 에스프레소를 섞어 만드는데, 뜨거운 물을 잔에 담은 뒤 그 위에 에스프레소를 추출하면 크레마가 두껍고 향이 짙어 사람들이 좋아한다고 한다. 하지만 컵에 에스프레소를 먼저 추출한 뒤 그 위에 뜨거운 물을 부으면 크레마가 얇게 흩어져 커피가 묽고 신선하지 않다고 느낀다고 한다. 크레마가 깊게 입에 닿을 때 더 맛있다고 느낀다는 것이다. 같은 커피인데, 다른 커피인 셈이다.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인생도 쓴맛부터 시작이라면 좋아할까.
커피 한 모금 인생 한 모금 아메리카노에게 묻는다.
_ ‘인생도 아메리카노처럼‘ 중에서


사랑도 비슷하다. 매일매일 쳐다보며 잎을 만져주고, 또 가끔씩 분무를 해주어 공중습도를 높여주지만, 물을 주는 타이밍은 아주 신중하다. 적절한 타이밍에 과하지 않게 물을 줘야 오래 살아남는다. 그리고 결국 식물은 나의 물 주는 습관에 적응하게 된다. 사랑은 길들이는 것이라는 말은 여기에서 나온 게 아닐까. 사랑도, 숨이 막히도록 퍼붓는 것이 아니라, 한여름 장맛비처럼 쏟아붓는 것이 아니라 고양이처럼 길러야 하는 것 같다. 정말 사랑하지만 시크하고 무심히. 그렇게 할 때 사랑은 늘 푸르게 유지되는 게 아닐까.
_ ‘사랑은 무심하고 시크하게‘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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