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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를 싫어하는 사람을 위한 도서실 안내

독서를 싫어하는 사람을 위한 도서실 안내

아오야 마미 (지은이), 천감재 (옮긴이)
  |  
모모
2021-04-12
  |  
14,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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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를 싫어하는 사람을 위한 도서실 안내

책 정보

· 제목 : 독서를 싫어하는 사람을 위한 도서실 안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일본소설 > 1950년대 이후 일본소설
· ISBN : 9791191043174
· 쪽수 : 344쪽

책 소개

제목에 걸맞게 책을 싫어하는 주인공이 ‘책덕후’인 친구를 만나 책을 좋아하게 되는 이 소설은 그야말로 책에 대한 책으로, 책을 좋아하는 사람의 공감을 백배 불러일으키는 한편, 책과 친하지 않은 독자들도 기꺼이 이 책을 집어들게 할 것이다.

목차

Prologue 부활하는 도서신문 007
Chapter 1 야에가시의 러브레터 061
Chapter 2 방과 후의 캠프파이어 123
Chapter 3 생물실의 붉은 누에고치 219
Epologue 등나무의 속삭임 321

저자소개

아오야 마미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12년 「꽃의 마녀」로 심사위원 전원의 극찬을 받으며 제2회 포플라사 소설신인상 특별상을 수상하고『가노에 씨의 왼손』으로 데뷔했다. 등장인물의 생각과 감정을 세심하게 풀어내 독자의 공감을 사는 데 탁월한 필력을 지닌 그의 작품은 일상에 희망을, 삶에 용기를 불어넣는다. 특히 이번 작품, 『독서를 싫어하는 사람을 위한 도서실 안내』는 세밀한 심리 묘사와 헤르만 헤세, 아베 고보 등의 고전 작품에 대한 새로운 시각이 결합된 신선한 방식의 비블리오 미스터리라는 극찬을 받으며 현지 독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예리한 지각 능력과 치밀한 사고력으로 미스터리의 단서를 발견하는 주인공 아라사카와 작품 속 캐릭터의 감정을 치밀하게 읽어내 심리를 파악하는 ‘독서 탐정’ 후지오의 조합은 수수께끼를 풀어나가는 과정에 결정적인 재미를 더한다. 두 명의 탐정이 말 못할 비밀을 안고 살아가는 인물들의 진실을 밝혀나가는 흥미진진한 과정과 진실을 마주한 이후 눈부신 청춘들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이 소설은 책을 좋아하는 사람의 공감을 백배 불러일으키는 한편, 책과 친하지 않은 독자들도 기꺼이 이 책을 집어들게 할 것이다. 저자의 다른 작품으로는 『너의 거짓말과, 상냥한 저승사자』 『쇼팽의 심장』 『안드로이드의 사랑이라니, 옛날이야기 같다며 넌 웃을 거야?』 『이제 저녁매미 소리는 들리지 않는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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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감재 (옮긴이)    정보 더보기
동서대학교에서 일본어를 전공하고 부산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 한일과를 졸업했다. 히가시노 게이고의 《용의자 X의 헌신》을 읽고 소설 번역의 매력에 눈을 떴다. 재미와 뭉클함이 있는 이야기를 찾아내 소개하기 위한 시도를 계속하면서, 전문 번역가로 오롯이 서기 위해 노력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출생지, 개미지옥》, 《독서를 싫어하는 사람을 위한 도서실 안내》, 《엔드 오브 라이프》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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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좋아하는 책은 『도련님』입니다.”
나쓰메 소세키라. 작가 이름 정도는 알고 있지만 읽어본 적은 없다.
이 3학년도 책을 정말 읽었을까 의심이 솟아나려던 찰나에 선생님이 덜컥 물었다.
“어디가 좋은데?”
남 일이 아닌 것 같아 속으로 망했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여학생이 쑥스러운 듯한 목소리로 대답했다.
“기요 씨가 우리 할머니랑 좀 비슷해서요.”
주위에서 납득이 간다는 듯한 반응이 바로 나와서 가슴이 철렁했다.
누구지, 기요 씨라는 사람이? 그리고 뭐야, 이 연대감은. 설마 여기 있는 모든 사람이 『도련님』을 읽은 건가?


그때 후지오가 앞머리 사이로 나에게 시선을 돌리는 것 같아서 나는 재빨리 “아라사카야, 잘 부탁한다” 하고 말을 걸었다. 그러자 무거워 보이는 앞머리가 눈을 금세 가리더니 눈도 마주치지 않은 채로 후지오가 대꾸했다.
“후지오 호타루야. 자, 잘 부탁해.”
피어오르는 모기향 연기에 휘말려 땅에 떨어지는 모기가 떠오르는 목소리였다. 힘없이 날개를 떠는 모기의 단말마. 희미한 보랏빛 연기가 뇌리를 스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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