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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광

렌조 미키히코 (지은이), 양윤옥 (옮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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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광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백광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추리/미스터리소설 > 일본 추리/미스터리소설
· ISBN : 9791191043617
· 쪽수 : 320쪽
· 출판일 : 2022-02-14

책 소개

세상이 전부 녹아내릴 듯 뜨겁던 여름날. 어느 가정집 안마당에서 네 살 난 여자아이의 시체가 발견된다. 여아의 시체를 둘러싸고 평범한 일가족이 각자 감추어오던 충격적인 진실을 고백하며 서로를 살인범으로 지목한다.

목차

1 - 11
옮긴이의 말

저자소개

렌조 미키히코 (지은이)    정보 더보기
‘장르적 재미’와 ‘문학적 예술성’으로 독자들로부터는 탄성을 자아내고, 동시대 작가들에게는 경외에 찬 질시를 받은 천재 작가. 1948년 나고야에서 태어나 와세다대학 정치경제학부를 졸업하고, 1975년 《변조, 둘이서 한 옷 입기》로 신인상을 수상하며 등단했다. 이후 발표하는 작품마다 탄식이 터질 만큼 유려한 문체, 기예에 가까운 치밀한 트릭, 비교를 불허하는 강렬한 여운으로 렌조 미키히코만의 매혹적인 미스터리 세계를 구축했다. 《회귀천 정사》로 일본 추리작가 협회상, 《달맞이꽃 야정》으로 요시카와 에이지 문학상 신인상, 《연문》으로 나오키상, 《숨은 국화》로 시바타 렌자부로상을 수상했다. 2013년 세상을 떠났다. 2022년 한국에서 복간된 《백광》은 배신과 상처를 다룬 처절한 인간 드라마로, 일곱 인물의 고백에 잇따르는 일곱 번의 반전으로 독자들을 큰 충격에 빠뜨리며 SNS를 연일 뜨겁게 달구고 단숨에 미스터리 분야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하는 등 열렬한 사랑을 받았다. 이어 《열린 어둠》 일본어판 원제: 《밤이여, 쥐들을 위해 夜よ鼠たちのために》 은 국내에 처음 소개된 아홉 편의 주옥같은 미스터리 단편소설로, 동양의 고전적 정취부터 서양의 모던한 느와르까지 동서고금을 넘나드는 다채롭고 환상적인 분위기를 펼쳐 보이면서도 곡예에 가까운 반전까지 압축적으로 담아내 또 한 번 독자들에게 짜릿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7인 1역》 일본어판 원제: 《나라는 이름의 변주곡 私という名の変奏曲》 은 사건을 둘러싼 전모의 핵심이 초반부에 드러날 뿐만 아니라 진범을 작가조차 알 수 없다는 점에서 미스터리의 관습을 완전히 뒤집는다. 또한 탐미적인 분위기에서 인간 심리를 정교하게 묘사하고 사건 해결 뒤에도 우수에 찬 여운을 남기는 프랑스 추리물의 특징을 예술적 개성으로 자기화한다. 한마디로 미스터리 기법과 문학 스타일 양면에서 성공적인 실험을 통해 자기 세계를 확장하고 미스터리 문학의 새로운 경지를 개척한 불세출의 역작이자, 40년에 걸쳐 다섯 번 재출간된 불사조 미스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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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윤옥 (옮긴이)    정보 더보기
일본 문학 전문 번역가. 히라노 게이치로의 《일식》을 번역해 2005년 일본 고단샤에서 수여하는 노마문예번역상을 수상하였다. 대표적인 번역서로 무라카미 하루키의 《1Q84》 《직업으로서의 소설가》 《여자 없는 남자들》, 히가시노 게이고의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악의》 《유성의 인연》 《녹나무의 파수꾼》, 아쿠타가와 류노스케의 《지옥변》, 다자이 오사무의 《인간실격》, 스미노 요루의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어리고 아리고 여려서》 외 다수의 작품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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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만세 소리와 아내의 미소로 배웅을 받으며 죽음의 길을 떠났던 전쟁 통의 그날 밤, 그리고 천신만고의 항해 끝에 도착한 남태평양의 섬, 허연 불꽃처럼 작열하는 태양 빛이 내리쬐는, 새파란 바다에 둥실 떠오른 듯한 원색의 섬. 그 두 가지는 몇 번을 떠올려도 처음과 똑같이 선명하게 내 머리와 몸을 온통 점령한다.


“여자애를 찾는 거라면 아까 젊은 남자가 저기 종려나무 밑에 파묻고 갔어….”
돌덩이 같은 등이 내뱉은 그 말은 환청처럼 실감이 나지 않고 침묵보다 더 허허로웠습니다.
“종려나무 같은 건 없어요. 저건 능소화잖아요.”
정원 한쪽에 서 있는 나무에 지그시 시선을 던지는 시아버지의 옆얼굴을 사토코 씨는 섬뜩한 듯이 바라보며 그렇게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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