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큰글씨책] 공릉역 2번 출구, 그곳에서 별을 보다

[큰글씨책] 공릉역 2번 출구, 그곳에서 별을 보다

홍영준 (지은이)
가쎄(GASSE)
33,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33,000원 -0% 0원
990원
32,01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큰글씨책] 공릉역 2번 출구, 그곳에서 별을 보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큰글씨책] 공릉역 2번 출구, 그곳에서 별을 보다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91192629
· 쪽수 : 258쪽
· 출판일 : 2022-05-25

책 소개

홍영준 원자력병원 병원장의 마음 치유 에세이. 진단검사의학과 전문의로, 이곳에서 20년 넘게 재직하면서 겪은 일들을 수필집으로 엮었다. 냉정과 형식이 앞서는 의료 현장에서 따듯한 마음과 의사의 도리를 놓치지 않고 그때그때 느낀 소회를 담아냈다.

목차

마징가제트를 그리며 /15
다시 만난 ‘싸이코’ 소녀 /20
‘희망동산’의 짜장면 /25
만년필, 너지? /31
불암(不癌) 산악회 /37
주례사의 쓸모 /43
‘형광 커피’를 아시나요 /49
공릉동 ‘원탁의 기사단’ /55
뒤집힌 ‘게’를 살리려면 /61
‘고로, 뒤쪽이 진실이다’ /67
눈물과 화분의 관계 /73
번역 중에 사라지는 것들 /79
필화(筆禍)의 교훈 /85
어느 간병인의 슬픔과 웃음 /91
진단검사의학과 의사를 위한 변명 /97
‘청렴·반부패’ 병원의 조건 /103
향기 마케팅 /109
현재와 과거의 대화 /115
삼룡이 /121
성(姓)희롱 사절 /127
땡큐, 모차르트 /133
‘율제병원’이 부럽지만 /139
‘공트럴 파크’에 필요한 것 /145
원더풀 라이프 /151
광고는 연애편지다 /157
검사들과의 대화 /163
‘탁구 할매’ 만세 /169
나 보기가 역겨워 /175
태릉입구역 6번 출구 /181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병원 /187
‘행복한 동행’은 아닐지라도 /193
마징가제트 vs. 로보트 태권브이 /199
더 알 수도 있는 사람 /205
개가 주는 위안 /211
“제발 오줌 싸지 마세요” /217
지란지교(芝蘭之交)를 부러워하며 /223
코로나 엘레지(Elegy) /229
화내지 않는 연습 /235
잡담(雜談)의 효능 /241
“암이란다. 이런 젠장” /247
그곳에서 별을 보다 /253
에필로그 /260

저자소개

홍영준 (옮긴이)    정보 더보기
원자력병원장 서울의대를 졸업한 진단검사의학 전문의로 서울 공릉동에 있는 원자력병원에서 줄곧 근무하다 보니 연구부장, 기획실장 등을 역임했고 요즘은 병원장으로서 코로나 방역에 힘겨워하고 있다. 태어나 30년 이상을 살았던 연대 앞 신촌 거리를 누구보다 사랑하며, 경남 진해에서 보낸 해군 군의관 시절과 암 유전학을 공부하러 잠깐 다녀온 미국 샌디에이고를 늘 그리워한다. 탁구를 잘 치고 골프에 진심인 편이며 배드민턴에도 관심이 있으나 정작 가장 즐거워하는 취미활동은 번역과 글쓰기다. 번역서 <과잉진단>을 통해 급증하던 대한민국의 갑상선암 진단율을 주춤하게 만드는 데 일조했다고 혼자 생각하고 있고 직장에서 정년퇴직을 앞둔 분들을 인터뷰한 뒤 그들 인생의 찬란했던 순간을 엮어 책을 한번 내볼까 하는 소박한 계획을 가지고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에필로그

여기 실린 마흔한 편의 글 가운데 마흔 편은 서울시의사회가 발간하는 <의사신문>에 ‘공릉역 2번 출구’라는 코너 제목 아래 매주 연재했던 칼럼들이고, 첫 번째 글만 서울의대 동창회보 ‘동문수필’란에 기고했던 글이다. 처음에 <의사신문> 편집국장님으로부터 원고 요청을 받고 부담스러워 여러 차례 사양했었는데 어찌어찌 매주 글을 써나가다 보니 그 시간이 즐거워졌다. 컴퓨터 앞에 앉아 지난 삶을 차분히 돌아보며 의미 있고 재미있었던 일들을 정리해 볼 기회를 주신 서울시의사회에 감사드린다.

종이 신문이나 인터넷 신문이 독자들에게 신속하게 메시지를 전달한다는 장점은 있으나 내용이 금세 휘발되어버리는 것 같은 아쉬움이 있었기에 문득 ‘책을 한번 엮어봤으면’ 하는 소망이 생겼을 무렵, 도서출판 <가쎄> 대표님께서 흔쾌히 ‘램프의 요정’ 역할을 해주셨다. 현미경으로 한번 보고 버리면 되는 병원 검사실의 인체 세포 슬라이드를, 특수 염색약과 고정액으로 정성껏 처리하여 두고두고 진단을 재검토하는 영구 표본으로 만든 것 같아 몹시 부담은 되지만 그래도 참 감사한 일이다.

<원더풀 라이프>란 에세이에서 밝혔듯이 난 조지 오웰식 분류에 따르면 ‘역사적 충동’으로 글을 쓰는 것 같다. 성문종합영어의 송성문 선생은 하잘것없는 책을 또 보태는 건 ‘죄악’이라 했고 유안진 시인은 ‘공해’라고 했지만, 그렇게 죄악과 공해의 혐의를 무릅쓰고라도 내가 수십 년 몸담았던 직장의 사람 냄새나는 이야기들을 기록으로, 그것도 보존이 좀 더 용이한 형태의 기록으로 남겨보고자 하는 욕망이 컸다.

코로나로 암울한 시기에 병원장을 맡아, 요즘은 바이러스를 막아내고 또 코로나가 망가뜨린 것들을 바로잡고 하는 일에 온통 시간을 다 쓰고 있다. 함께 고생하는 병원 동료들과 그보다 더 힘들어하는 우리 국민들이 잠깐잠깐 들춰보다가 슬며시 미소라도 지을 수 있는 책이 된다면 더 바랄 나위가 없겠다. 역사를 기록하는 의미에 덧붙여, 잠시라도 휴식과 위안을 줄 수 있는 책이 된다면 말이다.

2021년이 저물어 가는 무렵, 공릉동에서
홍영준


저렇게 아름다운 생각들이 머리에 가득 차 있는 아이를 가리켜 누가 미쳤다 하고 누가 싸이코라 손가락질하는가. 과연 스스로 정상인이라 믿으며 때론 뭇사람들을 비방하고 헐뜯기에 욕설도 마다하지 않는 나는 참으로 정상인인가.


새삼 깨닫지만 ‘고수(高手)’의 특징은 감정기복 없는 집중력과 ‘업(業)’의 본질을 꿰뚫는 통찰력이다. 잡다한 눈요기용 커피용품도 없고 유명하고 값비싼 원두도 없는데 형광 커피 사장님은 수수한 도구와 재료로 한결같이 맛있는 커피를 내린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