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제목 : 저승 최후의 날 2 (2022년 문학나눔 선정도서)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과학소설(SF) > 한국 과학소설
· ISBN : 9791191193411
· 쪽수 : 412쪽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과학소설(SF) > 한국 과학소설
· ISBN : 9791191193411
· 쪽수 : 412쪽
목차
막간2 · 9
3장 · 41
막간3 · 383
일러두기 · 408
3장 · 41
막간3 · 383
일러두기 · 408
저자소개
책속에서
허겁지겁 달려온 페레이라 박사는 일행의 귀환을 매우 반가워했다.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여러분이 들판에서 갑자기 사라지는 것을 목격했습니다. 잘 다녀오셨습니까?”
시영은 건조하게 고개를 끄덕였다.
“네, 발할라에 도달할 수 있었습니다.”
호연 또한 웃으며 답했다.
“덕분에 잘 다녀왔어요. 따라 오신 조수분께서도 증언해 주실 수 있을 거예요…….”
호연은 잠시 시간 여행을 온 것만 같은 기분에 사로잡혔다. 과거의 밤하늘에서 절망적인 미래를 예언한 것만 같았다. 이제 이 밤하늘은 지상에서는 다시 볼 수 없는 하늘이 되어 버렸다. 지금 이승에서 밤하늘을 올려다보면, 작열하는 우주 방사선이 대기권을 할퀴며 빛나는 오로라 섬광이 별빛을 가리고, 흉흉하게 섬광을 내뿜는 알두스가 모든 성좌를 압도하고 있을 게 분명했다. 그리고 그 모습을 눈에 담을 새도 없이, 고에너지 방사선이 온몸을 할퀴어 절명하리라.
“다들 보셨겠습니다만, 여기가 그 유명한 삼도천입니다. 예전에는 배로 건넜죠. 지금은 다리를 놓고 철도로 모시고 있었습니다만…… 일이 이렇게 되었네요. 걸어서 건너느라 힘드셨
던 부분은 유감입니다.”
걸어서 건너게 한 걸 사과하는 수현을 보며 예슬은 잠시 의아해했으나, 호연 덕분에 진광대왕부에서 바로 구름차를 타고 왔던 자신과 달리, 옆자리의 두 명은 초강대왕부까지 저 다리를 걸어 건너왔던 입장이라는 것을 상기하고는 바로 납득했다.
추천도서
분야의 베스트셀러 >
분야의 신간도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