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저승 최후의 날 2

저승 최후의 날 2

(2022년 문학나눔 선정도서)

시아란 (지은이)
  |  
안전가옥
2022-03-31
  |  
15,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13,500원 -10% 0원 750원 12,75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인터파크 로딩중
11st 로딩중
G마켓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aladin 9,450원 -10% 470원 8,030원 >

책 이미지

저승 최후의 날 2

책 정보

· 제목 : 저승 최후의 날 2 (2022년 문학나눔 선정도서)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과학소설(SF) > 한국 과학소설
· ISBN : 9791191193411
· 쪽수 : 412쪽

목차

막간2 · 9
3장 · 41
막간3 · 383
일러두기 · 408

저자소개

시아란 (지은이)    정보 더보기
공학박사. 연구원. 레몬과 털 많은 봉제인형의 애호가. 2015년《이진수에게는 어려운 문제》(동인지)로 독자들 앞에 소설을 내놓기 시작해, 2019년 앤솔로지 《대멸종》(안전가옥)에 단편《저승 최후의 날에 대한 기록》을 수록했다. 위 단편을 장편으로 개작한《저승 최후의 날》은 2021년 카카오페이지를 통해 웹소설로 연재되었으며, 2021년 제8회 한국SF어워드 웹소설 부문 대상을 수상하였다.
펼치기

책속에서

허겁지겁 달려온 페레이라 박사는 일행의 귀환을 매우 반가워했다.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여러분이 들판에서 갑자기 사라지는 것을 목격했습니다. 잘 다녀오셨습니까?”
시영은 건조하게 고개를 끄덕였다.
“네, 발할라에 도달할 수 있었습니다.”
호연 또한 웃으며 답했다.
“덕분에 잘 다녀왔어요. 따라 오신 조수분께서도 증언해 주실 수 있을 거예요…….”


호연은 잠시 시간 여행을 온 것만 같은 기분에 사로잡혔다. 과거의 밤하늘에서 절망적인 미래를 예언한 것만 같았다. 이제 이 밤하늘은 지상에서는 다시 볼 수 없는 하늘이 되어 버렸다. 지금 이승에서 밤하늘을 올려다보면, 작열하는 우주 방사선이 대기권을 할퀴며 빛나는 오로라 섬광이 별빛을 가리고, 흉흉하게 섬광을 내뿜는 알두스가 모든 성좌를 압도하고 있을 게 분명했다. 그리고 그 모습을 눈에 담을 새도 없이, 고에너지 방사선이 온몸을 할퀴어 절명하리라.


“다들 보셨겠습니다만, 여기가 그 유명한 삼도천입니다. 예전에는 배로 건넜죠. 지금은 다리를 놓고 철도로 모시고 있었습니다만…… 일이 이렇게 되었네요. 걸어서 건너느라 힘드셨
던 부분은 유감입니다.”
걸어서 건너게 한 걸 사과하는 수현을 보며 예슬은 잠시 의아해했으나, 호연 덕분에 진광대왕부에서 바로 구름차를 타고 왔던 자신과 달리, 옆자리의 두 명은 초강대왕부까지 저 다리를 걸어 건너왔던 입장이라는 것을 상기하고는 바로 납득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