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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도서] 긴 봄날의 짧은 글

[큰글자도서] 긴 봄날의 짧은 글

나쓰메 소세키 (지은이), 손정임 (옮긴이)
반니
2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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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도서] 긴 봄날의 짧은 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큰글자도서] 긴 봄날의 짧은 글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91191214024
· 쪽수 : 248쪽
· 출판일 : 2021-01-15

책 소개

반니산문선 10권. 일본 근대의 상징으로 일컬어지는 작가 나쓰메 소세키의 산문 '유리문 안에서'와 '긴 봄날의 짧은 글'을 묶었다. '유리문 안에서'는 「아사히신문」에 39회에 걸쳐 연재한 수필이고, '긴 봄날의 짧은 글'은 「오사카 아사히신문」 등에 게재한 25편의 소품이다.

목차

유리문 안에서 · 7
긴 봄날의 짧은 글(永日小品) · 127
· 설날 129
· 뱀 134
· 도둑 138
· 감 146
· 화로 150
· 하숙 155
· 과거의 냄새 160
· 고양이 무덤 165
· 따뜻한 꿈 170
· 인상 175
· 인간 179
· 구리꿩 184
· 모나리자 190
· 화재 194
· 안개 198
· 족자 202
· 기원절(紀元節) 206
· 돈벌이 208
· 행렬 211
· 옛날 215
· 목소리 219
· 돈 223
· 마음 227
· 변화 232
· 크레이그 선생 237

저자소개

나쓰메 소세키 (지은이)    정보 더보기
나쓰메 긴노스케는 원치 않은 아이로 태어났다. 갓난아기 적에 시오바라 가문으로 입양되었다가 양부모의 이혼으로 다시 나쓰메 집안으로 돌아왔다. 부모한테서 인정받지 못한 불안한 환경 속에서도 면학에 전념하여 동경제국대학 영문학과를 졸업했다. 친구에게서 '돌로 이를 닦는다'는 뜻의 소세키라는 호를 물려받았다. 그는 거의 평생 어디 한곳에 정착하지 못했다. 이곳저곳에서 영어교사 생활을 전전하다가 일본 정부의 명령으로 영국 국비유학을 떠났지만 제대로 적응하지 못한 채 신경쇠약에 시달리면서 자기의 본령을 찾느라 유학생활도 실패했다. 소세키는 뒤늦게 하늘이 내린 자기 재능과 자신이 가야 할 인생을 깨달았다. 도쿄로 돌아온 후 서른일곱 살이 돼서야 기분 전환 삼아 소설 한번 써보지 않겠냐는 친구의 권유로 단편을 하나 쓴 것이 소세키의 인생을 바꾸었다. 그것이 <나는 고양이로소이다>였다. 그는 내면에 가득했던 세계를 한꺼번에 폭발시켰다. <도련님>, <풀배게>, <우미인초>, <산시로>, <그 후>, <문>, <마음>, <열흘 밤의 꿈>, <봄날의 소나티네>, <현대 일본의 개화>, <나의 개인주의> 등 소설, 하이쿠, 수필, 평론, 한시, 강연, 여러 장르에 걸쳐 다양한 작품을 남겼다. 일본인이 사랑하는 국민작가 중 한 사람이 되었지만 정작 본인은 국가와 권력을 멀리하였다. 문부성이 박사학위를 선사하자 그것을 거부하였다. "박사가 아니면 학자가 아닌 것 같이 세상 사람들이 생각한다면 학문은 소수 박사들의 전유물이 되어 학자적인 귀족이 학문권력을 장악하는 폐해가 속출하고 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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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임 (옮긴이)    정보 더보기
이화여자대학교 통역번역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고, 동 대학원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옮긴 책으로 『신이 마련해 준 장소』 『혼자서도 할 수 있어』 『배웅불』 『긴 봄날의 짧은 글』 『영리』 『가출 예찬』 『문장독본』 『소설독본』 등이 있고, 공저로 『일본어 번역 스킬』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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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삶보다 죽음을 귀하다고 믿는 나의 희망과 조언은 결국 불쾌함으로 가득한 삶이라는 것을 초월할 수 없었다. 더구나 내게는 그것이 실천적인 면에서 나 자신이 평범한 자연주의자라는 것을 입증한 것 같아 견딜 수 없었다. 나는 지금도 반신반의하는 눈으로 가만히 내 마음을 들여다본다.
- <유리문 안에서> 중에서


아침저녁으로 독경할 때 울리던 바라 소리는 지금도 내 귓가에 남아 있다. 특히 안개가 많이 끼는 가을부터 찬바람이 부는 겨울에 걸쳐 댕댕 울리는 세이칸지의 바라 소리는 언제까지나 가슴에 슬프고 차가운 무언가를 박는 것처럼 어린 마음을 쓸쓸하게 만들었다.
- <유리문 안에서> 중에서


기운 넘치고 강한 사람의 장례식에 갔던 나는 그가 죽고 내가 살아 있는 것을 별로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을 때가 많다. 하지만 때때로 생각하면 자신이 살아 있는 게 더 부자연스러운 심정이 되기도 한다. 운명이 일부러 나를 우롱하는 것은 아닌지 의심해보게 된다.
- <유리문 안에서>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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