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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30년째

편의점 30년째

(휴일 없이 26만 2800시간 동안 영업 중)

니시나 요시노 (지은이), 김미형 (옮긴이)
엘리
16,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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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30년째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편의점 30년째 (휴일 없이 26만 2800시간 동안 영업 중)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91191247473
· 쪽수 : 288쪽
· 출판일 : 2024-03-25

책 소개

국도변에서 30년 넘도록 편의점을 경영하며 산전수전을 다 겪은 베테랑 편의점 점주의 기록. 어느 순간부터 서점가에 ‘힐링 스폿’으로 자리잡은 편의점의 생생한 현실이 담겨 있다. 우리 일상에서 빠트릴 수 없는 친숙한 편의점이 누군가에게는 숨 가쁘게 돌아가는 노동의 현장임을 보여준다.

목차

프롤로그 - 오늘로 1057일 연속 근무

1장 편의점 경영의 최전선에서
여름의 고충: 어둡고 축축한 곳에서 태어나
연중무휴: 장례식에 참석할 때의 예의범절
크리스마스의 주의 사항: 고독이 뼈에 사무칠 때
한 해의 마지막 날에만 쓸 수 있는 인사: 내가 제일 좋아하는 마법
야쿠자의 분실물: 도와줘요, 경찰 아저씨!
편의점의 길고 긴 하루: 일은 계속될 거야, 언제까지나
좀도둑: 경찰은 아직 오지 않는다
금요일의 손님: 저마다의 사정
은둔형 외톨이: 우리가 학생을 알바로 쓰는 이유

2장 편의점 점주, 시작했습니다
펜션, 온천, 유원지, 편의점: 남편의 꿈
너무한 거 아냐?: 로열티가 65퍼센트
드디어 개업하다: ‘개업 세일’은 본사의 이익
마음의 지옥문이 열리다: 인간에 대한 불신과 죄책감
관절 류머티즘: 때로는 이런 날도
직업 체험 학습: 아이들의 열띤 눈빛
10년이 지났습니다: 리모델링 비용이 800만 엔
“저 좀 써주세요”: 로스트 제너레이션 세대의 슬픔
편의점 알바 따위……: “라르크, 어떻게 하면 돼요?"
‘편의점 회계’의 구조: 폐기 로스는 괴로워
화장실 무단 점거: 열 명이 달려들어야 했던 시끌벅적 대소동
없어서는 안 될 존재: SV의 대활약
어느새 감시관이 되다: 변해가는 SV
신문 투고를 할 때는……: 생각지도 못한 꾸중
회사원이냐, 작업반장이냐: SV들의 미래 설계
무용담: 할 말은 하고 살자
라이벌 매장이 난립하다: 우리 가게의 바리케이드

3장 손님이 뭐길래?
갑질: 오랜 괴롭힘 끝에
금발 청년의 예의바른 대답: 가슴 따뜻했던 한마디
불의는 못 참아: 고마운 참견
부점장 승격: 평생의 기념품
언젠가는 잘되겠지: 편의점이 난립하다
대홍수: 기댈 수 있는 사람이라고는……
“그만두겠습니다”: 부점장의 두 얼굴
두 개의 웃음: 사이좋다는 착각

4장 좀 더 애써보겠습니다
핑크색 앞머리: 환갑 기념으로 하고야 말겠다
이상한 손님: 천객만래(千客萬來)의 비극
매일같이 변해간다: 어디로 가려 하는가
경비 삭감: 더 이상 붙잡을 수 없다
1인 근무: 무마된 사고
이어져 있다: “코로나 때문에”
최악을 기록하다: 2023년 현재 매출은……
목숨줄만 아슬아슬: 드디어 계약 만료
이게 ‘사랑’일까 ‘증오’일까: 일본 사회의 축소판

에필로그 - ‘숙제’에 대한 대답

저자소개

니시나 요시노 (지은이)    정보 더보기
편의점 점주. 1960년대에 태어났다. 1990년대 중반 남편과 함께 대기업 프랜차이즈 편의점 점주가 됐다. 이후 30년에 걸쳐 편의점을 경영했다. 2024년 4월 말, 프랜차이즈 계약이 만료되지만 본사로부터 조금만 더 연장해달라는 요청을 받아 현재 재계약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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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형 (옮긴이)    정보 더보기
전문번역가. 제주대학교 일어일문학과를 졸업했다. 일본 주오대학에서 석사학위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옮긴 책으로 『퇴사하겠습니다』, 『벚꽃이 피었다』, 『그리고 생활은 계속된다』, 『곧, 주말』, 『먹고 산다는 것에 대하여』, 『인생은 혼술이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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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휴일 없이 일한 지 오늘로 1057일째. 3년 가까이 하루도 쉬지 않았다는 계산이 나온다.
근처에 편의점이 우후죽순 난립2하면서 우리 가게의 매출도 급격히 줄었다. 손님으로만 쟁탈전을 벌이는 게 아니라 이젠 알바생까지 두고 싸워야 하는 지경이라, 시급을 올린들 지원자는 전무하다. 인력도 부족하고 인건비도 줄여야 해서 점주인 우리 부부는 쉴 수조차 없다.
벌써 3년째 안 쉬는 게 당연3해지다보니, 새벽에 출근하고 점심 때쯤 집에 들어오는 날에는 이래도 되나 죄책감마저 들고, 잠시 여유가 생겨 30분 정도 서점에 들를 수 있을 때는 휴일을 만끽한 기분에 젖는다.


삼각김밥 발주 하나만 해도 평소 같으면 20종류에 이르는 상품을 몇 시간마다 한 번씩 살펴보고 조절하면서 주문한다. 하지만 가게를 비울 땐 그렇게 조절할 수가 없다. 다음날과 다다음날까지 이틀 치를 예측해 발주한다. 도시락이나 샌드위치 역시 아직 팔리지도 않고 배달되지도 않은 단계에서 무작정 몇십 개를 발주하려면, 상당한 용기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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