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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좋은부모 > 육아 > 외국의 육아.교육
· ISBN : 9791191308976
· 쪽수 : 292쪽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새로운 육아의 길로 들어서기 전에
셀프 테스트 나의 육아 패턴 점검하기
PART 1 ∙ Warming-up
사랑하는 아이에게 왜 자꾸 화가 날까
1. 스트레스: 정신줄을 붙들기엔 여유가 1도 없다
뇌는 알고 있다, 당신이 언제 폭발하는지
부모의 스트레스는 아이의 두뇌에 고스란히 새겨진다
TIP 압박감에 잡아먹히기 전에 뇌를 속이자!
2. 수치심: 부끄러움은 종종 육아의 적이 된다
혼낼까, 말까 고민될 때 생각해볼 것들
“창피하게 왜 이래!” …누가 창피하다는 걸까
수치심 대신 책임감을 가르쳐야 한다
TIP 완벽주의에서 벗어나기
3. 고립: 소가족은 부모들에게 너무나 가혹한 제도다
인간은 육아를 혼자 감당하게 만들어지지 않았다
우리 손으로 짐을 내려놓아야 한다
TIP 자기 가치감 회복하기
PART 2 ∙ Change-up
아이와 부모가 함께 행복해지는 21일 프로젝트
1. 목표 설정: 내가 원하는 일상 생생하게 그려보기
01 DAY 도전에 집중할 환경 만들기
02 DAY 우리 가족에게 맞는 목표 정하기
03 DAY 이 일상의 틀을 깨면 얻게 되는 것
2. 감정 연습: 아이는 당신을 괴롭게 할 생각이 없다
04 DAY 엄마의 평정심이 아이의 자존감을 지킨다
05 DAY 기다리자, 강요로는 아무것도 바뀌지 않는다
06 DAY 과잉 반응 하지 않기
07 DAY 아이 마음 다치지 않게 거절하는 법
08 DAY 의식적인 호흡 연습하기
3. 에너지 분배: 일상에서 정신적 부담 덜어내기
09 DAY 아이와 ‘우리만의 루틴’을 공유하는 법
10 DAY 훈계보다 하이파이브
11 DAY 엄마다워야 한다는 강박 버리기
12 DAY 아이의 협동심을 이끌어내는 말
13 DAY 다정하게 설명하고 선택지를 주자
4. 긍정 육아: 함께 웃는 시간만큼 관계가 좋아진다
14 DAY ‘Yes’로 가득한 환경 만들기
15 DAY 백 마디 잔소리보다 한 번의 놀이가 낫다
16 DAY 하루 동안 아이에게 모든 걸 결정할 권력을 주자
17 DAY 숨겨진 욕구를 읽으면 아이에게 필요한 놀이가 보인다
5. 문제 해결: 규칙은 단순하게, 지시는 분명하게
18 DAY 부모가 결정해야 하는 것과 아이가 결정해도 되는 것
19 DAY 경청하게 만들려면 어떻게 말해야 할까
20 DAY 믿고, 기다리고, 부드럽게 이해시키자
에필로그
21 DAY 충분히 만끽하고, 다음을 도모하자!
리뷰
책속에서
부모들은 종종 불안한 ‘경보 모드’로 들어가는 탓에, 아이들의 수많은 행동을 ‘즉시 저지해야 하는 위협’으로 보고는 한다. 아이들이 원하는 대로 행동하지 않는다고 해서 섣불리 ‘잘못’되었다고 여기며 불편해하지 말자. 이를 확실히 염두에 두면 여러모로 도움이 된다. 아이들은 학습을 하며, 스스로 “나 그거 안 할래!”라고 말할 권리가 있다. 그때 부모가 먼저 침착함을 유지하면 아이들은 이를 보고 배우게 된다. 아이가 말을 듣지 않는다고 우리가 실패한 것은 아니다. 또한 원하는 방향으로 돌리기 위해 즉각적으로 강력하게 대응할 필요도 없다.
_ PART 1 ‘우리 손으로 짐을 내려놓아야 한다’ 중에서
모든 엄마가 출산 후 8주 만에 원래의 체형을 되찾을 수 있을까? 모든 아빠가 풀타임으로 일하며 커리어를 쌓으면서 자녀들과 알차고 소중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까? 인스타그램에 올릴 만한 그럴듯한 요리를 만들고, 집안일을 하고, 아이를 돌보는 동시에 직장에서 인정받으며 일하는 생활을 시종 밝게 웃으면서 지속할 수 있을까? 현대인이라면 이 정도는 거뜬히 해내야 하지 않나?
인정하자. 실제로 우리는 이 모든 것을 다 할 수 없다. 그리고 이 모두를 해낼 필요도 없다. 빡빡한 일정 속에서 아이와 짧지만 알찬 시간을 보내는 건 동화에서나 나오는 이야기다. 지금 우리 사회는 ‘실현 가능성’에 대한 환상에 사로잡혀 있다. 무엇이든 할 수 있다고, 불가능은 없다고 부추기는 분위기가 사회 전반에 만연하다. 하지만 가족과 자신을 끊임없이 주변 환경에 맞출 수는 없고 맞출 필요도 없다. 이를 반드시 염두에 두고, 시대적 흐름과 환경에 휘둘리지 않으면서 각자의 중심을 잡아야 한다.
_ PART 2 ‘우리 가족에게 맞는 목표 정하기’ 중에서
우리는 낯선 이에게, 제발 “안녕하세요!”라고 인사하라며 고함을 치지는 않는다. 또한 아이가 유리컵을 넘어뜨리거나 유리창을 깨뜨렸다고, 낯선 사람이 우리 아이에게 큰소리를 치도록 놔두는 일도 없을 것이다. 그럼에도 많은 부모가 아주 오랫동안, 자녀에게 크고 높은 목소리로 격렬하게 문책하는 걸 자신의 마땅한 권리라 여겼다. 이렇게 매번 야단을 맞는 아이들이 과연 강인하고 건강한 성품을 지닐 수 있을까? 아이들이 번번이 “너 때문에 정말 못 살겠다” 같은 말을 들으며 스스로 충분치 않다는 느낌을 받는다면, 부모가 늘 부끄러워하고 억누르려 한다면, 건강한 내면을 형성할 수 있을까?
_ PART 2 ‘기다리자, 강요로는 아무것도 바뀌지 않는다’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