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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파와 우파의 개소리들

좌파와 우파의 개소리들

(정치적 개인주의 선언)

이관호 (지은이)
포르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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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파와 우파의 개소리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좌파와 우파의 개소리들 (정치적 개인주의 선언)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정치학/외교학/행정학 > 정치학 일반
· ISBN : 9791191393446
· 쪽수 : 248쪽
· 출판일 : 2021-11-15

책 소개

저자는 진보와 보수라는 개념이 생겨난 배경을 이야기하며 진짜 진보와 진짜 보수의 자세를 설명한다. 하지만 보수와 진보는 근대의 개념일 뿐, 빠르게 바뀌는 세상에서는 새로운 정치 세력이 나와야 한다고 말한다.

목차

프롤로그 당신은 진보인가, 보수인가, 아니면 중도인가

1장 대한민국 보수도 틀렸고 진보도 틀렸다
1 원피스와 백바지의 자유: 좌우의 기본 이념, 자유와 평등은 무엇인가?
진보든 보수든 자유가 필요하다 | 우리나라에서 이해하는 자유란 | 뒤늦게 드러난 자유와 평등의 갈등 | ‘나’가 있어야 자유와 평등이 있다

2 “뭐, 당신에게 피해 준 거 있어?”: 존 스튜어트 밀, 좌우가 말하는 자유의 차이는?
자유는 어디까지 허용되어야 할까? | 누구의 자유를 우선해야 할까? | 비록 한 사람의 헛소리라도 무시해서는 안 된다 | 다른 문화에 대한 간섭이 허용될까? | 진보의 자유와 보수의 자유 이해하기

3 보수는 원래 긍정적이라는데: 에드먼드 버크, 보수란 무엇인가?
지나간 것들을 대하는 태도에서 보수와 진보가 보인다 | 근대 보수의 탄생 | 보수와 수구는 다르다 | 보수의 6가지 정신

4 진보라고 적폐가 되지 않으리란 법은 없다: 토마스 페인, 진보란 무엇인가?
진보와 Enlightenment의 관계 | 원래 왕과 귀족은 없었다 | 토마스 페인의 《상식》과 《인권》 | 진보의 5가지 목소리 | 어디까지를 적폐로 보아야 할까

5 ‘사람이 먼저다’의 진짜 의미: 마르크스·엥겔스, 진보와 보수의 차이는?
임화, 공산주의에 시와 청춘을 바치다 | 그들에게는 교과서가 있다 | 공산당 선언 | 부자의 재산을 겨냥하는 까닭

6 ‘보이지 않는 손’은 그런 것이 아니다: 자유에 대한 보수의 착각 1. 애덤 스미스
마켓은 자연(스스로 그러함)이다 | 보이지 않는 손에 도덕 감정이 있다고? | 인간은 왜 좋은 집과 차를 가지고 싶어 할까 | 인간은 경쟁으로 행복해질 수 없다

7 불평등은 당연하지 않다: 자유에 대한 보수의 착각 2. 존 롤스
당신은 복숭아인가 양파인가 | 류현진의 연봉은 정당한가 | 롤스의 정의론 | 우연이 개입하지 않는 곳은 없다 | 페어플레이가 가능한 무대를 만들어야 한다 | 그런데 보수는 자유지상주의를 말한다

2장 대한민국 정치, 개소리에서 벗어나는 법
1 인공지능 시대, 우리에게는 새로운 가치가 필요하다: 유발 하라리, 경험하지 않은 시대의 가치 이야기
우리에게 인공지능이란 무엇인가 | 하라리는 경고한다 | 근대의 가치는 아직도 유효할까? | 빅데이터 시대의 거북이들

2 중도는 없다: 진보와 보수의 프레임 벗어나기
프레임이란 무엇인가 | 부동산 정책은 왜 실패할까? | 해결 방법은 프레임에 속지 않는 거야

3 열쇠는 중도층이 쥐고 있다: 캐스팅보터로서의 중도
어차피 좌우 싸움 아니야? | 중도라는 자동 분류 | 집토끼만 사수하면 될까? | 중도는 왜 캐스팅보터인가? | 그럼에도 중도는 없다

4 새로운 정치 세력이 생겨날 수 있을까?: 프레임을 벗어던진 제3지대 정치 세력 출현의 가능성
중도의 정치 성향표 | 중도 정치 실험은 왜 어려울까? | 2030이 새로운 정치 세력이 되기 위한 방법 1. “게임의 세계관을 버려라” | 2030이 새로운 정치 세력이 되기 위한 방법 2. “새로운 세계관, 새로운 핵심 축을 찾아라” | 디지털 시대, 정치인이 알아야 할 것들

3장 정치적 개인주의 선언
1 용감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 정치적 개인주의의 덕목 1. 아리스토텔레스의 중용
언제 어디서나 균형을 잡아야 한다 | 그럼에도 ‘적당히’ 하는 것이 어려운 이유

2 그때가 언제인지를 아는 사람이 아름답다: 정치적 개인주의의 덕목 2. 공자의 시중
중은 먼저일까 나중일까 | 중은 언제나 우리 곁에 있었다 | 시중, 정치인에게는 더욱 중요하다

3 ‘근대화’를 다시 보다: 대원군과 김옥균, 누가 옳았을까?
대원군 때문에… | 갑신정변은 왜 실패했을까? | 그들의 개화와 독립, 그리고 일본

4 ‘친일’을 다시 보다: 어느 친일파의 일기
그의 일기에는 역사가 담겨있다 | 일본을 향한 양가감정 | 실력양성운동은 무엇인가 | 우익 친일파가 더 많은 까닭 | 1931년, 1937년 고비의 순간에 그가 있었던 곳 | 시간을 기억하는 방법

5 ‘정당’을 다시 보다: 독재자의 후예, 토착 왜구, 종북 좌파를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
‘군부독재 후예’의 탄생기 | ‘토착 왜구’의 탄생기 | ‘종북 좌파’의 탄생기

6 ‘부동산’을 다시 보다: 정도전의 정신은 남아있는가
1391년, 정도전이 토지 개혁에 담은 정신 | 1941년, 일제강점기 조소앙의 삼균주의 | 1946년, 좌우합작 7원칙의 토지 개혁 | 1950년, 이승만 정부의 농지 개혁 | 2021년, 그들의 정신은 남아있는가 | 당신의 목소리를 원한다

에필로그 투표장에서 홀로서기
참고문헌

저자소개

이관호 (지은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철학 박사학위를 받은 후 철학, 역사, 문학 등 경계를 넘나드는 탐구를 바탕으로 인문 교양의 대중화에 힘써 왔다. 현재 삼육대학교 스미스학부대학 선임 연구원으로 재직하고 있다. 서울시 선정 우수 사회적 기업 ‘인문학 카페’를 설립, 대표를 역임했다. 2012년부터 8년간 50여 명의 인문학자가 대중과 함께 50권의 인문고전을 공부하는 ‘고독(古讀)클럽’을 운영하며 ‘인문고전 읽기 운동’을 전개했다. 아울러 여러 관공서, 기업, 학교 등을 위한 다양한 인문학 프로그 램을 설계하고 제공해 왔다. (주)한샘 명예회장이 설립한 비영리 싱크탱크 ‘여시재(현 태재미래전략연구원)’에서 국가 미래 전략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기도 했다. 저서로는 『오십이 앞으로 어떻게 살 거냐고 물었다』 『이제라도 삶을 고쳐 쓸 수 있다면』 『등대 육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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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좌파와 우파, 여당과 야당, 진보와 보수. 이 사람들이 하는 이야기들을 들으면 왜 짜증이 나는 걸까? 잘 들어보면 문제는 그들의 워딩(wording)이 아니다. 그 워딩이 때와 상황에 맞지 않기 때문이다. 어떤 좋은 말도 상황에 맞지 않으면 개소리가 된다. 창피함과 부끄러움을 모르고 개소리를 뿜어내는 그 자신감은 어디서 나오는 걸까?


당신은 20살쯤 유권자가 된 후 몇 번이나 투표장에 가보았는가. 그리고 지금까지 어떤 기준으로 표를 행사했는가. 나도 모르는 사이 정치판에 누군가가 그어놓은 구획에 들어가서, 저 악의 세력이 설치는 것만큼은 막아야 한다는 분노를 기준으로 삼지는 않았는가. 글쎄, 그 세력의 집권을 막았다고 해서 특별할 것도 없었으니 이제 그런 짐은 내려놓는 게 어떨까.


청산의 주체가 청산의 대상이 되는 아이러니는 진보의 역사에서 쉬이 찾을 수 있다. 프랑스혁명을 주도한 부르주아가 이후 공산당혁명에서는 오히려 타도의 대상이 되지 않았나. 프랑스혁명(1789)은 마르크스‧엥겔스의 공산당 선언(1848)과는 고작 60년, 세계 최초로 성공한 공산혁명인 러시아의 볼셰비키혁명(1917)과는 120여 년 정도 간격이 있을 뿐이다. 이처럼 진보 세력은 시대 전환을 읽지 못할 경우 새로운 세력에 의해 타도의 대상이 된다. 누구나 기득권을 형성하면 차츰 수구화되는 경향이 있고, 스스로는 그것을 잘 인지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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