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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심리학/정신분석학 > 교양 심리학
· ISBN : 9791191420500
· 쪽수 : 232쪽
책 소개
목차
시작하면서
제1장 왜 삶에 지치는가?
1 다른 사람들을 사랑할 수 없다
2 부모에게 사랑을 착취당하는 아이들
3 우울증은 삶에 부여된 숙고의 시간
제2장 모든 것의 출발점은 애정결핍이다
1 나를 인정해 주길 바라는 마음
2 자신을 비참한 존재라고 생각하는 습관
3 왜 그들은 불행한 상황에 집착할까?
제3장 지금 지쳤다면 삶의 방식을 바꿀 때
1 열심히 살아온 것만으로 행복해질 수 없다
2 마음속에 쌓인 한을 뱉어 내라
제4장 뇌의 상처는 보이지 않는다
1 억울함만으로는 표현되지 못하는 증오
2 마음이 어두워지는 이유
3 감정표현을 제대로 할 수 없다
4 우울증은 인생의 밀물이다
제5장 봄이 찾아올 때까지 쉬자
1 자기의 마음과 몸을 소중히 다루자
2 자신에게 소홀한 사람과는 어울리지 마라
3 오늘은 성장으로 가는 출발점
제6장 지금은 살기 위한 결단을 내릴 시간
1 남을 위해서가 아니라 나 자신을 위해
2 자기 자신의 느낌을 받아들여라
3 과거에 매달리지 마라
제7장 그들은 스스로 먼저 행동하지 않는다
1 삶에 지친 사람은 기다린다
2 도움을 바라는 마음을 버려라
3 마음의 빈곤이 문제다
제8장 삶을 위한 에너지를 모으는 방법
1 행복은 마음속에서 스스로 넓혀 가는 것
2 휴식을 취하는 것도 삶의 일부분
3 사소한 말에 상처받지 마라
끝마치며
책속에서
삶에 지쳤다는 감정은, 다니기 싫은 직장에서 일하면서도 회사를 싫어한다는 사실을 본인은 의식하지도 못한 채 죽어라고 일하고 있는 심리 상황이라고 볼 수 있다. 또는 싫은 가족과 함께 살면서도 가족을 싫어한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한 채 꾸역꾸역 살아가고 있는 심리 상태라고 볼 수 있다.
불행에 매달려 있는 사람은 불행하게 되는 것으로밖에 증오의 감정을 표출하는 방법을 알지 못한다. 따라서 주위 사람들에게 증오가 있는 이상 그렇게 간단하게 행복해질 수가 없다. 주위 사람들에게 자신이 불행하다는 사실을 과시함으로써 증오에 대한 배출구를 발견하는 것이다. 문제는 ‘나는 불행하다’고 계속해서 호소하는 사람은 살아갈 근원을 잊어버린 채 한을 푸는 것으로만 살아간다는 점이다.
우울증에 발목이 잡힌 사람이 마음의 평화를 찾는 최고의 방법은 마음의 문을 열고 자기 자신을 드러내는 것이다. 그는 오랫동안 자신의 느낌, 생각, 이미지를 마음껏 표현하면서 사람들이 좋아하도록 노력해 오지 않았다. 자기만의 세계에 꽁꽁 숨어서 지낸 나날은 훌훌 털어 버리고 있는 그대로의 자기 모습으로 살아가는 것이다. 좀 부족하면 어떤가. 좀 모자라면 또 어떤가. 그렇게 자기 자신으로 살아가야만 진짜 행복을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