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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정치학/외교학/행정학 > 정치학 일반
· ISBN : 9791191425574
· 쪽수 : 284쪽
· 출판일 : 2021-02-26
책 소개
목차
들어가는 말
1장 극우의 탄생부터 현재까지: 역사
전후 극우의 제3의 물결: 1945~2000년|신파시즘: 1945~1955년|우익포퓰리즘의 등장: 1955~1980년|급진우익의 도전: 1980~2000년|제4의 물결의 시작: 2000년~현재
2장 우리가 극우를 생각하는 방식: 이념
차별과 배척|안보|부패|외교정책|종교
* 더 읽어보기 1: 변하기 쉬운 ‘우리’와 ‘그들’
3장 극우는 어떻게 구성되는가: 조직
정당|사회운동 조직|지적 조직|미디어 조직|정치 조직|하위문화|대안우파|스킨헤드|국제 협력
* 더 읽어보기 2 : 카사파운드
4장 누가 극우를 지지하는가: 인물
다양한 형태의 지도자들|정당에 가입한 회원과 운동가의 특징|각계각층의 유권자들
5장 극우의 이미지, 극우의 정체성: 활동
가장 중요한 동원력, 선거|관심을 끌기 위한 쇼맨십, 시위|치명적이고 계획적인 작전, 폭력
* 더 읽어보기 3 : 아이덴티타리언
6장 극우의 성공을 둘러싼 여러 가지 쟁점들: 원인
항의 대 지지|경제적 불안 대 문화적 반발|전 세계 대 지역|지도자 대 조직|그들은 어떻게 영역을 확장시켰는가|극우의 우군 또는 적, 언론
7장 확장하는 극우의 세계 : 결과
정치적 맥락과 권력의 문제|자유민주주의에 도전하는 극우 정부|연립정부를 결성하는 극우 연합|기존의 프레임을 바꾸는 극우 야당|여론에 약한 국민|‘난민 위기’와 강력한 정책|경쟁적인 권위주의로 바뀌는 정치체제|국제적 결과
* 더 읽어보기 4 : 오르반의 헝가리
8장 극우를 경계하기 위한 방법: 대응
독일과 미국의 사례|경계부터 합병까지 살펴보는 정당들|비폭력적 저항과 폭력적 저항 사이|극우에 대한 경계|시위로 맞서는 대립|이러한 대응이 극우에 효과가 있을까
9장 뿌리 깊은 차별의 정치: 성차별
가족주의와 여성 차별|남성성 과잉|전통적인 성 역할의 강요|‘약한 여성의 옹호자’라는 이미지
10장 12가지 명제로 보는 지금의 극우 : 제4의 물결
극우는 대단히 이질적이다|우익포퓰리즘이 주류가 되다|극우대중주의 정치는 더는 우익포퓰리즘 정당만의 것이 아니다|경계선이 점점 모호해지다|우익포퓰리즘이 점점 일반화되다|극단우익은 정상적 병리 상태이며, 우익포퓰리즘은 병리학적 정상 상태다|우익포퓰리즘의 상승은 해체보다는 재정렬에 대한 것이다|극우의 성 차이 현상은 복잡하고 다면적이다|극우 정치에 면역력을 갖고 있는 나라는 없다|극우는 여기 머물러 있어야 한다|극우에 대응하는 가장 좋은 한 가지 방법은 없다|자유민주주의를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둬야 한다
감사의 말|옮긴이의 말|용어 설명|주요 연표|참고문헌|찾아보기
리뷰
책속에서
브라질의 자이르 보우소나루(Jair Bolsonaro) 대통령과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극우 정당이 아닌 비극우 정당 소속이다. 인도의 나렌드라 모디(Narendra Modi) 총리는 인도인민당의 지도자로, 조직화가 잘 확립된 힌두교 운동의 대표 지도자다. (중략) 이스라엘에서는, 오랜 기간 총리직을 역임했던 베냐민 네타냐후(Benjamin Netanyahu)가 그의 여러 극우 연합 파트너들과 함께, 우익적 성향의 리쿠드 정당(Likud party)을 점점 더 극우 쪽으로 끌어들였다. (중략) 제4의 물결을 특징짓는 이념·정치·조직적 측면에서, 극우의 주류화는 급진우익과 주류 우익의 구분을 점점 더 어렵게 만들었고, 어떤 경우에는 체코와 덴마크의 경우처럼, 좌익과의 구분도 어렵게 만들었다. _ 〈1장 극우의 탄생부터 현재까지: 역사〉 중에서
많은 우익포퓰리즘 정치인들은 대체로 중립적인 민족주의라는 관점에서 그들의 이민 배척주의를 포장한다. 그러나 그들은 거의 항상 ‘본국’의 문화가 ‘외국인’ 문화보다 우월하다고 주장하거나 이러한 생각을 암시적으로 드러낸다. 극우는 거의 독점적으로 ‘외국인’을 경멸적인 용어로 묘사한다. 예를 들어, 인도인민당의 아미트 샤(Amit Shah)는 인도의 방글라데시 이민자들을 “침입자”와 “(인도를 갉아먹는) 흰개미”라고 비난했고, 유대인의집(Jewish Home) 소속의 당시 이스라엘 교육부 장관은 망명 신청자들을 “불법 침입자”라고 지칭했으며, 브라질의 자이르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베네수엘라 이민자들을 “지구의 쓰레기”라고 불렀다. _ 〈2장 우리가 극우를 생각하는 방식: 이념〉 중에서
2016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으로 대담해진 대안우파는 비록 트럼프와의 관계가 복잡하긴 하지만, 오프라인에서도 그들의 존재감을 과시하려 했다. 가장 성공적인 행사는 2017년 8월 버지니아주 샬롯츠빌에서 열린 유나이트 더 라이트 랠리(Unite the Right rally) 집회였다. 여기에는 약 1천여 명의 집회자들이 참여했고, 주로 KKK단의 지부나 국가사회주의운동과 같은 전통적인 신나치주의 단체와 백인 우월주의 단체가 참여했다. 그러나 이들의 집회는 백인우월주의를 반대하는 맞불 시위에 참여했던 헤더 헤이어(Heather Heyer)를 극우 집회 참가자가 살해함으로써 파투가 났다. 이 사건 이후로, 대안우파 집회는 수십 명 이상의 시위자들을 끌어들이지 못했고, 2018년 3월 스펜서는 반파시스트의 폭력과 이로 인한 분쟁을 꺼리는 대학 관리자들과의 법적 싸움에 휘말린 끝에, 몇 달 후에 예정된 대학 연설 투어를 포기했다. _〈3장 극우는 어떻게 구성되는가: 조직〉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