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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쉰 잡기

루쉰 잡기

다케우치 요시미 (지은이), 윤여일 (옮긴이)
에디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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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쉰 잡기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루쉰 잡기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인문 에세이
· ISBN : 9791191535044
· 쪽수 : 264쪽
· 출판일 : 2022-01-25

책 소개

루쉰 연구에서 독보적 위치를 차지하는 다케우치 요시미의 『루쉰 잡기』가 마침내 한국어로 선보이게 되었다. 루쉰의 전체 저작이 전집으로 번역 출간되었음에도 여전히 그에 관한 깊이 있는 접근이 드문 현실에서 반가운 소식이다.

목차

1부
루쉰론
루쉰의 죽음에 대하여
「후지노 선생」
루쉰과 마오쩌둥
루쉰과 쉬광핑
루쉰과 린위탕
루쉰의 언과 행 
「광인일기」에 대하여
루쉰과 일본 문학 
「아Q정전」의 세계성 
루쉰과 후타바테이 

2부
노라와 중국
어느 도전
다만 진실을 좇다
루쉰과 고리키
루쉰의 평가를 둘러싸고 
마오쩌둥의 시 해석 
루쉰의 날에 
독자에게
중국의 루쉰 연구서 
『루쉰 선집』의 특색 
화조풍월 
루쉰의 독자 
루쉰의 사상과 문학
루쉰 문학의 감상 태도에 대하여 
루쉰을 읽는 법

역자 해제

저자소개

다케우치 요시미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10년 나가노현에서 태어났다. 도쿄제국대학 문학부 지나철학·지나문학과를 졸업했다. 1934년 ‘중국문학연구회’를 결성하고, 기관지 『중국문학월보』를 창간했다. 1937년부터 2년간베이징에서 유학했으며, 1943년에는 육군에 소집되어 중국에서 패전을 맞이했다. 전후에는 도쿄도립대학 인문학부 교수가 되었으며 1960년 안보조약 반대운동 중에 국회의 조약체결 강행에 항의해 사직했다. 1954년에는 ‘루쉰 친우회’를 창립하고 그 기관지를 발간했으며, 1963년부터는 ‘중국의 모임’을 조직해 잡지 『중국』을 110호까지 발행했다. 1977년 『루쉰 문집』 번역에 매진하던 중 암으로 사망했다. 저서로는 『루쉰』, 『현대중국론』, 『일본과 아시아』, 『불복종의 유산』 등이 있으며, 1982년 『다케우치 요시미 전집』(17권)이 간행되었다. 역서로는 『루쉰 평론집』, 『루쉰 작품집』, 『루쉰 문집』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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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일 (옮긴이)    정보 더보기
읽고 쓰고 다니고 옮긴다. 고려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사회학과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수유너머의 일원이었다. 중국사회과학원 방문학자로 베이징에서, 도시샤대학 객원연구원으로 교토에서, 제주대학교 공동자원과 지속가능사회 연구센터 학술연구교수로 제주에서 지냈다. 경상국립대학교 사회학과 교수로 한국사회론, 지식사회학, 환경사회학, 여행의 사회학, 커먼즈의 사회학을 강의하고 있다. 『모든 현재의 시작, 1990년대』, 『물음을 위한 물음』, 『광장이 되는 시간』, 『사상의 원점』, 『사상의 번역』, 『동아시아 담론』, 『지식의 윤리성에 관한 다섯 편의 에세이』, 『상황적 사고』, 『여행의 사고』(전3권)를 쓰고, 대담집 『사상을 잇다』를 펴냈으며, 『다케우치 요시미 선집』, 『다케우치 요시미라는 물음』, 『다케우치 요시미―어느 방법의 전기』, 『루쉰 잡기』, 『사상이 살아가는 법』, 『일본 이데올로기』, 『조선과 일본에 살다』, 『재일의 틈새에서』, 『사상으로서의 3·11』, 『사회를 넘어선 사회학』을 옮겼다. 지키는 연구를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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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루쉰의 독설은 누구나 두려워한다. 냉조冷嘲라 일컬어지는데, 루쉰의 논적이 되려면 그가 휘두른 필봉이 뼈를 찌르고 들어올 때의 냉기를 각오해야 한다. … 독설을 쏟아내는 와중에 문장은 제대로 무르익어 냉중열冷中熱을 띠는 그 격조란 당대에 비견할 자가 없다. “촌철로 사람을 죽이고 단칼에 피를 본다”는 실로 루쉰의 문장을 두고 하는 소리다.


루쉰이 사랑한 것을 사랑하려면, 루쉰이 증오한 것을 증오해야 한다. 루쉰을 센다이로부터, 따라서 일본으로부터 떠나게 만든 것을 증오하지 않은 채 루쉰을 사랑할 수는 없다. 루쉰은 말한다. “나는 내가 미워하는 자들에게 미움을 사기를 즐긴다.” 나는 사랑으로 결정結晶을 이룰 만큼 강한 미움을 갖고 싶은 것이다.


루쉰은 언과 행이 일치하지 않는 사람이었다. 그 불일치를 자각했으며, 그리하여 일생 괴로워한 사람이었다. 사람들은 대개 자신의 언과 행이 일치한다고 생각한다. 자신이 완전한 인간인 줄 안다. 완전함을 따지자면 ‘파리의 완전’ 또한 완전하다. 하지만 ‘완전한 파리’는 ‘결점 있는 전사’ 위에 설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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