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라캉과 철학자들

라캉과 철학자들

구도 겐타 (지은이), 이정민 (옮긴이)
에디투스
19,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17,100원 -10% 0원
950원
16,15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라캉과 철학자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라캉과 철학자들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심리학/정신분석학 > 자크 라캉
· ISBN : 9791191535099
· 쪽수 : 272쪽
· 출판일 : 2023-07-25

책 소개

우리가 ‘프랑스 현대철학’이라 부르는 것에는 크게 두 가지 특징이 있는데 그중 하나는 무엇보다 플라톤 이래의 진리의 담지자를 자임해온 전통적 철학에 도전하여 그것을 해체하여 재구성하려는 시도라는 것이고 이는 ‘반反철학의 군주’라 불린 니체의 전복적인 시도와 맥이 닿아 있다고 할 수 있다.

목차

서론

1부 데카르트를 읽는 라캉

1장 철학은 광기를 어떻게 바라보는가 ― 라캉의 ‘데카르트로의 회귀’
2장 잃어버린 현실을 찾아서 ― 프로이트와 정신의 고고학
3장 의심의 저편 ― 데카르트적 경험으로서의 무의식
4장 철학자의 꿈 ― 코기토의 이면, 속이는 신의 가설
5장 언어와 욕망 ― 푸코와 데리다가 벌인 논쟁의 곁에서
6장 과학에게 신이란 무엇인가 ― 정신분석의 시작과 끝

2부 정신분석적 현실로

7장 사랑은 존재하지 않는다? ― 「전이 사랑에 대한 소견」을 다시 논하다
8장 도덕인가 정욕인가 ― 칸트와 또 하나의 이율배반
9장 깨어난다는 것은 무엇인가 ― 현실을 다시 정의하는 꿈의 해석
10장 늑대 꿈의 비밀 ― 트라우마로서의 실재계 (1)
11장 프로이트라는 사례 ― 트라우마로서의 실재계 (2)
12장 헤겔에 저항하는 라캉 ― 정신분석적 시간의 발명

3부 소크라테스의 욕망을 둘러싸고

13장 기원의 유혹 ― 프로이트와 소크라테스
14장 사랑과 은유 ― 소년에 대한 사랑에서 신들에게로
15장 영원한 사랑의 이면 ― 끊임없는 딸꾹질의 수수께끼
16장 당신은 사랑을 모릅니다 ― 분열하는 소크라테스
17장 귀신에 홀린 철학자 ― 미美의 이데아와 죽음 충동
18장 이야기의 바깥으로 나가다 ― 정신분석가의 욕망이란 무엇인가?

결론을 대신하여
저자 후기
역자 후기

저자소개

구도 겐타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89년 도쿄도 출생. 전공은 정신분석과 철학을 중심으로 한 사상사이며, 와세다 대학 문학부 프랑스어 프랑스문학 코스 졸업하고, 일본학술진흥회 특별 연구원 DC1, 파리 고등사범학교 유학 등을 거쳐 2019년 2월에 와세다 대학 대학원 문학부 연구과 박사 과정 수료(문학 박사). 지금은 일본학술진흥회 특별 연구원 PD(교토 대학 인문과학연구소), 와세다 대학, 군마현립 여자대학에서 비상근 강사로 있다. 저서로는 『정신분석의 재발명: 프로이트의 신화, 라캉의 투쟁』(이와나미 서점, 2021)이 있다.
펼치기
이정민 (감수)    정보 더보기
동아시아 정신분석 수용사 연구자로, 성균관대학교에서 비교문화학을 전공하고 현재 대만 타이베이 소재 중국문화대학 한국어문학과 조교수로 근무 중이다. 주요 논문으로 「한국의 초기 정신분석학 수용에서 일본의 영향: 김성희와 고사와 헤이사쿠의 이론적 유사점을 바탕으로」와 「한국의 프로이트 이론 수용 양상 연구」가 있으며, 역서로 『라캉, 환자와의 대화』, 『전투미소녀의 정신분석』, 『캐릭터의 정신분석』, 『라캉과 철학자들』(에디투스) 등이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라캉에게 정신분석이란 철학에 저항하는 경험이었다. 철학이라는 행위에 감추어진 본성과 그 한계를 비판하고 무너뜨리는 것 — 라캉은 그것을 정신분석의 책무로 보았다.


라캉은 프로이트적인 의미에서의 무의식, 즉 개인이 가진 욕망의 방향을 잡고 결정하면서도 본인조차 알 수 없는 마음의 영역을 하나의 ‘앎’으로 정의했다. 무의식이란 어떠한 지배자라도 통제할 수 없는 ‘앎’, 단적으로 말하자면 지배자 없는 ‘앎’이다. 반면 철학의 언어에는 앎을 자신의 것으로 삼으려는 지배자가 다양한 모습으로 나타났다. 철학적 탐구의 이면에는 지배자에 대한 사랑이 보인다. 추상적 개념들을 정점으로 한 앎의 제국이야말로 철학의 “영원한 꿈”이다. ‘반反철학’이란 곧 정신분석과 철학에서 앎이 존재하는 방식의 근본적인 차이에 뿌리를 내리고 있다.


푸코든 들뢰즈든 이 시대에 창조적인 작업을 했던 철학자들은 예외 없이 프로이트의 우수한 독자였다. 즉, 1960년대 이후의 프랑스 철학이란 무엇보다도 프로이트 이후의 철학, 혹은 정신분석과 함께하는 철학이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